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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입문자 교실] 벵에돔낚시
- [연재 입문자 교실]벵에돔낚시갯바위의 흑기사 벵에돔은 비호같은 몸놀림에서 뿜어내는 폭발적 손맛이 일품인 고기다. 아름다운 흑갈색 어체와 에메랄드빛 눈동자는 신비로움까지 자아낸다. 벵에돔은 돔 중에서 가장 난류성 어종이다. 그래서 물이 맑고 수온이 높은 제주도와 남해안 원도,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연근해, 울릉도에 주로 서식하고 물이 흐리고 수온이 낮은 서해와 남해서부 연근해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원래 ‘제주도 물고기’로 통했으나 90년대 후반부터 ‘제로찌낚시’ 등 벵에돔낚시 기법이 전파되면서 거제, 통영, 여수에서도 35cm가 넘는 중형급 벵에돔이 확인되고 감성돔 못지않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벵에돔은 원투낚시로도 낚을 수 있는 감성돔, 참돔, 돌돔과 달리 오로지 찌낚시로만 낚을 수 있는 돔으로서 구멍찌낚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어종이다. 또한 밑밥에 쉽게 떠오르므로 초보자도 쉽게 낚을 수 있다. 반면 입질이 예민할 때는 봉돌 무게, 목줄 굵기, 바늘 크기 등의 미세한 차이로 조과차가 현격히 벌어진다. 벵에돔낚시가 인기를 끄는 것은 파워풀하면서도 이처럼 섬세한 기교가 복합된 낚시이기 때문이다.시즌과 낚시터보통 제주도는 5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가 벵에돔 시즌이다. 남해동부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가, 동해안은 6월부터 11월까지가 벵에돔 시즌이다.호황기는 (장마기를 전후한) 초여름과 겨울이다. 그중 최고의 마릿수 피크시즌은 6~7월이다. 이때는 제주도부터 울릉도에 이르기까지 남동해 전역에서 25~40cm 벵에돔이 마릿수로 낚여 즐거움을 준다. 한편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벵에돔보다 더 난류성인 긴꼬리벵에돔의 출현 빈도도 높아지는데 씨알은 35~40cm가 주종을 이룬다. 이 장마기 호황은 약 한 달 정도 이어지는데 수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잡어 성화도 덩달아 심해지는 단점이 있다.겨울은 씨알과 마릿수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시기다. 특히 45cm가 넘는 대형 벵에돔은 겨울에 잘 낚인다. 12월 초부터 본격 시즌이 시작돼 2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45~50cm 긴꼬리벵에돔 출현 확률도 매우 높다. 긴꼬리벵에돔은 12월과 1월에 잘 낚이며 2월에 접어들면 5짜급 일반 벵에돔 출현빈도가 높다. 남동해 연안은 초여름이 피크 시즌인 반면, 제주도는 씨알과 마릿수 모든 면을 종합해볼 때 겨울이 피크시즌이다.한편 가을(9~10월)은 추자도, 여서도, 거문도, 사수도 등 남해 원도에서 35~45cm 긴꼬리벵에돔이 잘 낚이는 시기다.남해와 동해 연근해의 25~30cm 벵에돔이 막바지 입질을 보내는 시기이기도 하다. 추자도 등 남해 원도의 긴꼬리벵에돔은 11월 중순이면 사라지고, 이후 12~2월엔 40cm 안팎의 일반 벵에돔이 잘 낚인다.벵에돔 낚시터는 서해안을 제외한 남해와 동해가 모두 포인트다. 단 물빛이 탁한 남해서부(진도, 해남, 완도, 고흥)는 내만에서는 벵에돔이 낚이지 않고 30분~1시간 이상 배를 타고 나가야 되는 먼 바다 섬에서 여름~가을에만 벵에돔이 낚인다. 씨알은 먼 바다로 갈수록 굵다. 근해는 20~25cm가 주로 낚이고 간혹 30cm급이 얼굴을 비치지만, 좌사리도, 국도, 욕지도, 갈도, 매물도, 거문도, 여서도 등 먼 바다에선 35~50cm를 노려볼 수 있다. 동해안에서는 20~25cm가 평균 씨알이며 30cm 이상은 가끔씩 올라온다. 다만 울릉도에선 35cm급 벵에돔과 40cm가 넘는 긴꼬리벵에돔이 종종 낚인다.장비낚싯대찌낚싯대의 표준은 사실 벵에돔낚싯대다. ‘1호 5.3m’ 릴대는 일본에서 30~40cm 벵에돔을 대상으로 설계한 휨새인데 한국에선 40~45cm 감성돔용으로 쓰고 있다. 1호 릴대는 남해안 또는 제주 근해에서 30~40cm 벵에돔을 노릴 때 쓴다. 1~3호가 적정 목줄. 0.8호 릴대는 벵에돔용으로는 너무 연질이다. 1.2~1.5호 릴대는 남해 원도 또는 제주 먼 바다에서 40cm 이상의 대형 벵에돔을 노릴 때 쓴다. 2~4호가 적정 목줄. 1.7~2호 릴대는 일본 남녀군도 등 원정낚시에서 45cm 이상의 대형 긴꼬리벵에돔을 노릴 때 쓴다. 한국에선 벵에돔보다 참돔낚시나 부시리낚시용으로 주로 쓰인다. 3~5호가 적정 목줄.낚싯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꼭 빳빳한 낚싯대가 대물용 낚싯대라 할수는 없다. 일본의 경우 허리가 빳빳한 끝흔들림대(선조자)는 수중여 속으로 잘 박히는 일반 벵에돔을 빠르게 제압하기 용이한 경기낚시용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고, 원도용 대물 긴꼬리벵에돔낚싯대는 오히려 허리가 부드럽지만 질긴 복원력을 갖고 있어서 본류에서 거세게 내달리는 긴꼬리벵에돔의 초반 저항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허리흔들림대(동조자)가 많다. 대체로 굵은 목줄을 선호하는 낚시인이라면 끝흔들림대가, 가는 목줄을 선호하는 낚시인이라면 허리흔들림대가 알맞다.릴1호, 1.2호, 1.5호 릴대엔 3호 원줄이 150m 감기는 3000번이나 2500번 릴이 알맞고, 1.7호 이상의 릴대엔 4호 원줄이 150m 감기는 4000번이 알맞다. 그러나 이 규격은 개인의 낚시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참돔낚시나 선상찌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이라면 3호 원줄보다 4호 원줄을 많이 쓰므로 1.2호 릴대에도 4000번 릴을 장착해서 쓰는 것이 편하다. 그러나 갯바위에서 벵에돔낚시나 감성돔낚시를 즐긴다면 3호 원줄이 적합하므로 3000번 릴이 적합하다.그래서 대개 벵에돔 전문 낚시인들은 릴 하나에 스풀 두세 개를 더 구입해서 현장마다 바꿔가며 사용한다. 일단 감성돔용과 함께 범용으로 쓰는 2.5~3호 원줄을 감아놓고, 예비 스풀엔 근해낚시 또는 섬세한 낚시가 요구될 때는 1.7~2호 원줄과 대형어를 노릴 때 쓸 수 있는 4호를 감아두는 식이다.드랙릴과 LB릴 중에서는 수동으로 드랙을 조절하는 LB(레버브레이크)릴을 많이 쓴다. LB릴은 벵에돔의 순간 저항으로 낚싯대가 급격히 꺾였을 때 순간적으로 원줄을 방출하여 대의 각도를 세울 수 있고, 벵에돔의 질주 방향에 따라 잡았다 풀었다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형급을 낚을 때는 LB릴보다 드랙릴이 유리하다는 견해가 많다. 드랙릴은 (미리 설정해놓은)낚싯줄의 인장강도보다 강한 힘이 전달되면 저절로 스풀이 역회전하며 낚싯줄을 보호하지만 사람의 감각은 아무리 뛰어나도 기계보다 정확할 수는 없어서 필요 이상으로 줄을 많이 풀거나 풀어야 할 때 잡음으로써 목줄이 터지는 사례가 잦다. 그래서 대형 긴꼬리벵에돔이나 참돔을 노릴 때는 LB릴보다 드랙릴을 쓰는 사람들이 더 많다.채비구멍찌벵에돔낚시는 주로 중상층 띄울낚시이므로 감성돔낚시보다 필요한 찌의 종류가 적다. 일단 입문자라면 구멍찌는 크게 다섯 개 호수만 준비하면 충분하다. 제로(0), 투제로(00), 제로C 등 ‘제로찌 계열’과 G2, B 부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본류낚시용 기울찌와 야간낚시용 전지찌도 갖추면 좋다.찌의 크기는 중요하다. 수심이 깊은 포인트라면, 근거리에서 입질이 잦으므로 작고 가벼운 찌가 착수 소음과 입수 저항을 줄일 수 있어 유리하고, 제주도처럼 원투가 필요한 곳에서는 크고 무거운 찌가 요구된다. 최근엔 벵에돔들이 점점 멀리서 입질하면서 크고 무거운 찌의 사용도가 늘고 있다.제로찌(0)는 잔잔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찌다. 목줄에 봉돌을 하나도 안 물리고(혹은 G5 정도 극소봉돌을 물리거나) 사용할 때 적합한 찌다. 밑밥에 활발하게 반응한 벵에돔이 수면 밑 3~4m 수심에서 입질할 때 주로 쓴다. 부력은 G5 정도 봉돌을 견딜 수 있는 미세 부력을 갖고 있다.투제로찌(00)는 찌 자체만으로 수면에 뜨지만 목줄채비가 가라앉아 정렬되면 바늘과 미끼, 카본사 목줄의 무게를 못 이겨 수면 아래로 서서히 잠기게 부력을 설정한 찌다. 여기에 봉돌을 달면 더 빨리 가라앉는다. 그러나 한없이 가라앉는 건 아니고 수면 아래 50cm~2m 수심에 머무는데, 그 이유는 물에 떠 있는 원줄의 부력과 수압 때문이다. 제로찌에도 이물감을 느끼는 경계심 높은 벵에돔을 낚아낼 때 유리하다.G2찌는 파도가 일거나 어느 정도 조류가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찌다. 제로찌들처럼 속조류에 쉽게 말려들지 않아 채비가 항상 상층에 머물러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G4~G2 봉돌 한두 개를 물려서 3~5m 수심층을 노릴 때 적합한 찌다.B찌는 큰 너울파도가 일거나 조류가 빠른 상황에서 B 안팎의 (벵에돔낚시에선)큰 봉돌을 물려서 사용할 때 적합하다. 또한 겨울에 8~12m 수심까지 전유동으로 가라앉혀 대형 벵에돔을 노릴 때도 자주 사용한다.기울찌는 빠른 조류에서 주로 긴꼬리벵에돔을 노릴 때는 G2~B 부력의 기울찌가 구멍찌보다 편리하다. 수평 방향의 줄빠짐이 좋은 기울찌를 사용하면 급류 속에서도 미끼를 가라앉히기가 더 쉽다.전지찌는 제주도 등의 얕은 여밭에서 해거름에 벵에돔을 노릴 때 쓴다. 또 여름엔 밤낚시에 긴꼬리벵에돔이 잘 낚이기 때문에 전지찌 한두 개는 필수로 사용한다. 전지찌는 부력이 너무 약하면 어신을 판별하기 불편하므로 B 부력이 좋다.원줄호수에 관계없이 벵에돔낚시용 원줄은 가라앉는 싱킹 타입이나 세미플로팅 타입보다 물에 뜨는 플로팅 타입이 좋다. 벵에돔낚시는 반유동보다 전유동을 위주로 하기 때문이다. 전유동채비의 하강 과정에서, 원줄이 수중을 통과할 때 받는 저항보다 수면 위를 미끄러질 때 받는 저항이 작기 때문에 플로팅 원줄이 가벼운 채비를 가라앉히기에 더 용이하다. 그러나 플로팅 원줄도 오래 쓰면 부력을 가진 코팅이 벗겨져 점점 가라앉게 되고 강도도 저하되므로 5~6회 출조 후엔 새 원줄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목줄벵에돔은 눈이 밝아 목줄을 타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잔잔한 날 상층부에 떠서 낚이는 벵에돔은 심하게 목줄을 탄다. 그래서 근해에서 입질 예민한 잔챙이 벵에돔을 노릴 때는 최저 1~1.2호나 0.8호 목줄을 사용한다. 대체로 30cm 이하급을 노릴 때는 1.2~1.5호, 35~40cm급을 노릴 때는 1.5~2호를 사용한다. 한편 45~50cm급을 노릴 경우, 일반 벵에돔은 2.5~3호로도 끌어낼 수 있지만, 긴꼬리벵에돔은 4~5호는 써줘야 안전하다.바늘다른 어종과 달리 벵에돔바늘은 고기가 크다고 바늘도 크게 쓰진 않는다. 가장 많이 쓰는 호수는 벵에돔바늘 6~7호이며, 소형어를 노릴 땐 5호, 대형어를 노릴 땐 8~9호를 많이 쓴다.봉돌벵에돔낚시에선 큰 좁쌀봉돌은 쓰지 않는다. 가장 많이 쓰는 호수는 G5~G2의 극소형 봉돌이다. 만약 빨리 가라앉히고 싶다면 B 봉돌 하나를 물리지 말고 G2 봉돌 두 개를 물리는 식으로 대처한다. 이처럼 작고 가벼운 봉돌을 쓰는 이유는 벵에돔의 독특한 습성 때문이다.우선 감성돔은 미끼를 바닥에 가깝게 붙일수록 입질 받을 확률이 높지만 벵에돔은 수심보다 채비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 밑밥으로 띄워 올린 벵에돔의 눈높이에 미끼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봉돌은 목줄이 현격하게 꺾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무게를 지니면서, 현재 벵에돔이 왕성하게 먹이활동 하는 수심층에 미끼를 맞출 수 있는 무게가 필요하다. 물론 예외는 있다. 급류대의 중하층에서 벵에돔이 입질할 때는 B 봉돌을 2~3개 달아야 할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극한의 예외적 상황이다.찌멈춤봉벵에돔낚시에서 원줄과 목줄을 직결할 때 필수 소품이다. 찌멈춤봉은 직결매듭 바로 위에 고정시켜 구멍찌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찌멈춤봉 위치를 올리고 내림으로써 찌밑수심을 조절할 수 있다. 마름모꼴의 소형 찌멈춤봉부터 수중찌 형태의 큰 찌멈춤봉까지 다양한 형태가 판매되고 있다. 그중 수중찌 형태의 큰 찌멈춤봉은 가라앉으며 속조류를 타기 때문에 특히 바람이 부는 날 쓰면 효과적이다. 찌멈춤봉은 대개 미세한 부력을 갖고 있지만 일부 제품 중에는 -G2나 -B의 침력을 갖고 있음을 표시한 제품도 있다.낚시방법잡어 분리‘벵에돔낚시의 기본은 밑밥과 미끼의 동조’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선 그렇지 않다. 잡어가 증가하면서 밑밥의 중심엔 늘 잡어가 먼저 꼬이기 때문에 미끼를 밑밥에 바로 동조시키는 것보다 밑밥의 후방이나 측면에 놓아야 벵에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그를 위해 먼저 고려해야 될 것이 잡어 분리다. 만약 잡어가 전혀 없다면 찌 주변에 밑밥을 바로 던져도 되지만 대개의 벵에돔낚시터에는 잡어가 바글대기 마련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찌 주변에 밑밥을 던지면 잡어 천국이 돼 벵에돔낚시가 불가능해진다.포인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발밑에 밑밥을 뿌려 잡어의 유무와 극성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잡어가 새까맣게 몰려든다면 채비 주변에 던지는 밑밥보다 발밑에 던지는 밑밥의 양이 더 많아져야 한다. 예를 들어 발밑에 서너 주걱 준다면 채비 주변에는 한 주걱만 주는 식이 기본 요령이다. 만약 그래도 너무 많은 잡어가 몰려든다면 발밑뿐 아니라 좌우로 밑밥을 던져 잡어를 분산시키거나 찌 주변엔 전혀 밑밥을 뿌리지 않는 방법도 있다. 벵에돔은 잡어들의 와글와글한 움직임을 보고 ‘먹이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여 밑밥군 주변으로 접근하므로 밑밥을 발밑에만 계속 뿌려도 먼거리에서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채비 변화잡어 성화가 거의 없거나 적어 미끼가 살아있는데도 입질이 없을 때는 채비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잡어가 없다는 건 대개 수온이 낮은 상황으로 벵에돔도 깊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봉돌을 더 달아서 5~6m 이상 깊이 가라앉히는 시도를 한다. 또 미끼가 살아 있는데도 입질이 없으면 좀 더 근거리를 노려보거나 역시 더 깊이 가라앉혀본다.만약 미끼의 일부만 따먹거나 입질이 미약하다면 바늘 크기를 조절해 본다. 벵에돔바늘 7호를 썼다면 6호나 5호로 바꿔 주고, 봉돌도 G2를 썼다면 G5나 G7으로 교체해 본다.아예 봉돌을 떼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목줄도 더 가는 것으로 교체해본다.한편 찌에 미동도 없이 미끼만 자꾸 따먹히는데, 그 거리가 잡어의 활동범위를 벗어나 있다면 목줄의 중간에 목줄찌(G2나 B 부력)를 달아볼 필요가 있다. 벵에돔들이 50cm~1m 표층에 완전히 떠서 먹이활동을 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구멍찌엔 나타나지 않던 어신이 목줄찌를 시원스레 끌고 들어가는 어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수심 변화처음엔 기본 수심인 두 발(약 3.5m)부터 노려본다. 즉 목줄만 내려서 낚시하는 것이다. 입질이 없다면 반 발 정도씩 수심을 더 깊게 내리면서 입질을 유도해본다. 그러나 8m 이상의 깊은 수심까지 노려볼 필요는 없다. 만약 그 수심에서조차 입질이 없다면 벵에돔 활성이 매우 나쁜 상태로서 깊이 노려도 입질이 없기 때문이다.벵에돔이 수면 가까이 떠올라 먹이활동을 하는 게 포착된다면(밑밥을 뿌렸을 때 언뜻언뜻 보인다. 물속의 벵에돔은 몸통은 회색이며 꼬리는 흰색으로 보인다) 이번엔 얕은 수심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벵에돔이 수면 가까이 부상하면 깊은 수심에 놓인 미끼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는 찌멈춤봉을 직결 아래 목줄까지 내려 보내면서 수심을 단계적으로 얕게 조절하면 된다.견제 요령낚싯대에서 찌까지 늘어진 원줄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동작을 ‘견제’라고 표현한다. 수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감성돔이나 참돔낚시에서는 원줄을 여유 있게 풀어줘도 입질 받는데 큰 지장이 없지만 벵에돔만큼은 견제를 해줬을 때 입질이 잘 들어온다. 이것은 수많은 밑밥 크릴 속에서 미끼 크릴을 돋보이게 만들어 벵에돔의 눈에 잘 띄게 만들기 위해서다. 그러나 조류가 활발하게 흐르는 상황에선 강한 견제가 필요 없다.벵에돔낚시용 구멍찌. 원줄이 들어가는 구멍의 크기가 제각각 다르다. 구멍이 크면 조류가 천천히 흐르는 곳이나 굵은 원줄을 써도 채비가 빨리 내려가고 구멍이 작으면 채비가 천천히 내려가는 반면 예민한 어신도 쉽게 잡아낼 수 있다.밑밥 품질 요령벵에돔 밑밥은 ‘조금씩 자주’ 주는 게 원칙이다. 조금씩 줘야 벵에돔끼리 먹이에 대한 경쟁심이 유발돼 입질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며 자주 줘야 밑밥이 상층부와 포인트 주변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밑밥 주걱도 작은 사이즈가 좋다. 벵에돔 전용 밑밥주걱은 주걱 용량이 50cc 정도인데 70~80cc에 이르는 감성돔용의 3분의 2 수준이다.입질시간대벵에돔낚시에서 최고의 입질 시간대는 해뜰녁과 해질녘이다. 이 두 시간대는 물때, 날씨에 관계없이 활발한 입질이 들어오는 시간대라 놓쳐서는 안 된다. 만약 수심 깊은 직벽 포인트라면 이 두 시간대에 모두 입질을 받을 수 있고, 해가 중천에 뜬 낮에도 깊은 수심을 노리면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해가 완전히 떠올라 주위가 밝아져도 깊은 수심 속의 어둠이 벵에돔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포인트로는 제주도에서는 우도, 남해에서는 거문도, 대삼부도처럼 수심이 깊은 직벽형 낚시터들이다. 이런 직벽형 포인트들은 10m 수심에서도 벵에돔이 입질하므로 깊은 수심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제주도처럼 벵에돔의 부상력이 좋은 곳이라면 여명과 일몰 무렵에는 띄워 낚고, 낮에는 B~2B 찌를 이용한 저부력 전유동낚시로 중하층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반면 남해 원도에 서식하는 벵에돔은 주로 바닥층에서 활동하므로 감성돔을 노리는 고부력(0.5~1.0호) 채비에도 벵에돔이 곧잘 걸려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수심 얕은 여밭은 여명보다 일몰 무렵에 폭발력이 강하다. 경계심이 높은 벵에돔은 자신의 존재가 노출되는 걸 매우 부담스러워 하는 고기여서 여명 무렵에는 연안 접근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어둠살이 깔리는 일몰 무렵에는 겁 없이 얕은 곳으로 나오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이때는 대형급 출현 확률도 매우 높다. 대표적인 곳이 제주도의 지귀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의 여밭이다. 이런 곳에서는 채비와 장비를 깊은 직벽 포인트보다 강하게 쓸 필요가 있다. 45cm급 벵에돔이라면 적어도 4~5호 목줄은 써줘야 여쓸림에 대비할 수 있다. 낚싯대도 연질대보다 1.5호 대 이상의 경질대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런 거친 여밭에서는 느긋하게 손맛을 즐기기보다 빠르게 끌어내는 게 여러모로 안전하다.[목줄찌 활용술]목줄찌는 말 그대로 목줄에 부착하는 소형 어신찌다. 형태는 원형과 막대찌형 등 다양한데 0호나 00호보다 G2~G5의 부력을 써야 한다. 입수저항이 작아서 예민한 입질에도 빨려든다. 목줄찌는 벵에돔이 상층으로 떠올랐을 때 사용한다. 그래서 부상력이 좋은 25cm 안팎의 소형 벵에돔이 잘 낚이는 내만에서 자주 쓰인다. 만약 벵에돔이 수면 아래 30cm 지점에서 입질한다면 목줄찌를 바늘 위 30cm 지점에, 1m 수심에서 입질한다면 1m 지점에 고정시키면 된다. 만약 벵에돔 입질이 다시 가까이로 깊어진다면 목줄찌를 떼어내면 그만이다.기왕이면 목줄을 자르지 않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탈착식을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벵에돔과 긴꼬리벵에돔의 차이]같은 길이의 벵에돔과 긴꼬리벵에돔을 함께 들어보면 벵에돔이 훨씬 무겁다. 그래서 벵에돔의 파이팅에는 중량감이 넘치고 긴꼬리벵에돔은 빠르다.손맛의 우열을 가린다면? 벵에돔이 한 수 위다. 불도저처럼 끝까지 내리박는 지구력이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다. 한편 긴꼬리벵에돔은 딱딱한 이빨에 목줄이 잘 끊어지기 때문에 벵에돔보다 더 굵은 목줄이 필요하지만 초반 스퍼트만 제압하면 오히려 벵에돔 보다 끌어내기 쉽다. 항간에 긴꼬리벵에돔이 더 힘세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녀석들이 목줄을 쉽게 터뜨리는 데서 비롯된 약간의 오해다.벵에돔은 이빨 대신 칫솔처럼 부드러운 융모가 있지만, 긴꼬리벵에돔은 단단하고 까끌까끌한 톱니형 이빨이 있어서 목줄이 쓸려 잘 끊어진다. 또 긴꼬리벵에돔은 먹이를 물고 반전하는 스피드가 대단하여 챔질 순간의 충격이 강하다. 그래서 챔질과 동시에 목줄이 허무하게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방지하려면 릴의 베일을 열어둔 상태로 입질을 받아 낚싯대를 천천히 세우면서 베일을 닫으면 챔질의 충격을 줄여서 ‘순간 줄 터짐’을 방지할 수 있다.간혹 ‘긴꼬리벵에돔이 바늘 위의 목줄까지 삼키지 못하도록 재빨리 챔질하면 줄터짐을 막을 수 있다’고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순식간에 찌가 사라지는 긴꼬리 입질보다 더 빨리 챈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아무리 큰 바늘을 써도 삼켜버리기 때문에 목줄이 이빨에 쓸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특히 ‘무조건 강제집행’은 금물이다.“벵에돔은 드랙을 주면 안 된다”는 건 명백한 오류다. 벵에돔이 여로 파고들거나 벽으로 몸을 붙이는 습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감성돔낚시를 할 때처럼 드랙을 적절히 풀어주며 제압할 때 오히려 여에 덜 박히며 급하게 당겨내려면 오히려 더 파고드는 습성을 보인다. 무엇보다 벵에돔이 45cm가 넘으면 드랙을 주지 않고는 굵은 줄도 견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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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2026년 에스오일과 함께 하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방류행사 / 제8회 2026 생활낚시박람회
- [뉴스]2026년 에스오일과 함께 하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방류행사오는 7월 25일,북한강 화천천과 평화의 댐에서 개최주)에스오일이 주최하고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환경재단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화천군이 후원하는 ‘2026년 에스오일과 함께 하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방류행사가 오는 7월 25일(토요일) 열린다. 방류 장소는 북한강 상류인 화천천과 평화의 댐(안동철교)이다. 이번 방류 행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인공 증식한 황쏘가리 치어(5cm 내외) 약 5천여 마리 방류-방류 행사 참석자에게 황쏘가리와 우리 물고기 특강 및 현장 교육-화천군 주관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행사(쏘가리 25,310마리/뱀장어 66,17마리)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4시 40분까지. 약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0:00~11:00까지는 황쏘가리 보전 가치와 화천군의 담수 어류에 대한 특강(강사 : 양현 박사. 장소 : 화천커뮤니티센터)-11:20~11:50까지는 본격 방류행사로 어린 쏘가리 5,000마리 방류 - 13:30~14:40까지는 사진 전시 행사가 열린다. 개인 참가자는 당일 오전 10시까지 화천군 커뮤니티센터로 오면 된다.2026년 에스오일과 함께 하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방류행사 포스터.제8회 2026 생활낚시박람회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일산 킨텍스에서 개최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객 무료사전등록 모집 중서울매쎄가 주최, 주관하는 ‘2026 생활낚시박람회’가 오는 8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작년까지 매년 5월 중순에 열리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 온 생활낚시박람회는 여름 신상품 전시, 판매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인천낚시박람회와 개최 시기를 바꾸며 큰 변화를 주었는데, 올해는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생활낚시·바다루어낚시 강세 전망생활낚시박람회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여름, 가을 신상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낚시용품뿐 아니라 보트, 캠핑 용품까지 함께 전시해 침체된 낚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작년에는 가을 주꾸미와 갈치낚시 및 다양한 생활낚시 관련 신상품이 대거 전시되었다. 민물, 바다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품목이 눈길을 끌었는데, 올해도 바다 생활낚시 부문이 특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실내 캐스팅 체험, 낚시 테마 빙고, 스탬프 랠리, 경품 이벤트, 업사이클링 무료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가족끼리 방문해도 좋다.올해에도 매일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www.fishing-korea.com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신청하기 바로 접속 가능지난 2026년 6월에 열린 제6회 생활낚시박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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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낚시계,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1인 시위 “60만 낚시관광객 외면하는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 [이슈]낚시계,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1인 시위“60만 낚시관광객 외면하는아산호 낚시금지 반대”한국낚시협회, 아산시낚시협회 등 낚시계, 주민·낚시계 상생안 논의 위한 면담 촉구서성모 편집위원, 한국낚시정책문화연구소장한국낚시협회, 아산시낚시협회 등 낚시계가 지난 6월 23일 충남 아산시청 앞에서 아산호(안성천)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은 이날 아산시청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아산호 낚시금지 결사반대’ 문구가 인쇄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함께 참석한 낚시인들은 시민들에게 ‘아산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배포했다.한국낚시협회, 아산시낚시협회, 낚시하는시민연합 등 낚시단체 명의로 제작된 호소문에는 “아산시는 2022년 면담을 통해 아산호 낚시금지 계획은 없으며 정책 추진 시 낚시계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일방적으로 낚시금지 행정예고를 했다”면서 “아산시는 낚시관광객이 아산시민과 함께 아산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낚시금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달라”는 내용이 담겼다.아산시낚시협회가 지난 6월 11일 아산시에 제출한 아산호 상생안 첨부 공문.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1인 시위 중 아산시민에게 배포한 유인물.아산시낚시협회, 주민 간담회 후 예당호 모델 상생안 아산시에 제출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은 “6월 8일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낚시계는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어 6월 11일 주민·낚시계 상생안을 아산시에 제출했다”면서 “상생안 제출 이후 10일이 넘도록 답변을 받지 못해 면담을 촉구하기 위해 이렇게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하고 말했다.서 회장은 “주민 간담회에서 확인한 수변 주민들의 주요 민원은 쓰레기 문제와 농로 불법주차였다”면서 “낚시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예산 예당호의 사례를 들어 낚시인에게 일정 금액의 이용료를 부과해 문제 해결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산호 붕어낚시대회, 아산호 특산물 판매장 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이어서 “낚시금지 정책은 단순히 낚시만의 문제가 아니며 아산시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아산시가 일방적인 규제보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 주민, 낚시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서정은 회장 “아산시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법을 마련해달라”이날 낚시계의 1인 시위는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고 기사로 다뤘다. 동양일보는 6월 18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아산호 낚시금지 행정예고와 낚시계의 반발을 비중 있게 다뤘으며 6월 23일 기사에선 ‘아산시 일방적 낚시금지구역 지정 반대… 상생 방안 찾아야’라는 제목으로 낚시계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중앙매일, 뉴스타운, 내외일보 등에서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1인 시위를 기사로 다뤘다.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1인 시위가 진행된 다음 날인 24일 아산시 생태하천과는 한국낚시협회에서 전화를 걸어 “낚시계가 아산시에 제출한 상생안을 검토 중이며 내수면어업계와 논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알려왔다.한편, 아산시는 지난 3월 쾌적한 수변 조성을 이유로 아산호 전 구역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행정예고를 했으며 6월 8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지난 6월 23일 아산시청에서 진행된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1인 시위. 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이 시청 본관 앞에서 ‘아산호 낚시금지 결사반대’ 문구가 인쇄된 피켓을 들고 서 있다.아산호 낚시금지 행정예고와 낚시계 반대 1인 시위, 낚시계 요구사항 등을 다룬 동양일보 6월 23일 기사(동앙일보 홈페이지 기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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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뉴스] 2026년 8월호 미국 & 일본 뉴스
- [월드뉴스]미국뉴스웨스트마린, 파산보호 신청웨스트마린 매장 전경보트 및 낚시 장비 소매업체인 ‘웨스트마린(West Marine)’이 파산보호 신청을 진행함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59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알렸다.웨스트마린은 5억 달러가 넘는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조정을 단행, 23개 주에 걸쳐 전체 매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매장이 문을 닫게 되었다. 주요 채권자는 가민인터내셔널(Garmin International)과 퓨어피싱(Pure Fishing)으로 각각에 대해 857만 달러와 211만 달러의 채무를 지고 있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미시간, 워싱턴주 매장들이 가장 큰 폭으로 폐쇄될 예정으로 현재 폐점 대상 매장에서는 재고정리 할인 판매가 진행 중이다.웨스트마린은 지난 5월, 부채 증가, 운영비용 상승, 레저용 보트 제품 수요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레저 소비 급증에 이은 급락의 여파 등을 이유로 파산법 11조에 따른 기업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수년간 누적된 부채와 고액의 임대료 부담이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1968년 설립되어 레저용 보트 이용자와 해양 전문가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웨스트마린은 구조조정 과정 중에도 사업을 지속, 더 효율적이고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Angling International 6월 17일자]일본뉴스일본낚시진흥회, 해안 클린페스타 2026 성황아라사키 해안 클린페스타 2026 홍보 포스터지난 6월 1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横須賀)시의 아라사키(荒崎)공원 해안에서 ‘초여름 아라사키해안 클린페스타 2026(荒崎海岸クリーンフェスタ2026初夏)’ 행사가 개최되었다.공익재단법인 일본낚시진흥회와 WAFA(지역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해안의 쓰레기를 줍고 깨끗해진 해변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지역 이벤트이다. 매년 열리고 있는 본 행사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개최 당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대부분으로 186명이 참가해 해변 청소, 마이크로플라스틱 회수, 넙치 치어 1000마리 방류로 행사가 이어졌다.본행사를 마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해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주최 측이 마련한 어린이를 위한 에기 색칠 체험, 모형 물고기 낚시체험, BBQ 파티 등을 즐겼다.[釣具新聞 6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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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럽 낚시용품 무역박람회 2026 in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엔에스, 튀르키에 업체와 박람회장에서 5만불 계약 체결
- [해외]유럽 낚시용품 무역박람회 2026 in 스페인 바르셀로나EFTTEX(European Fishing Tackle Trade Exhibition) 2026(주)엔에스, 튀르키에 업체와 박람회장에서5만불 계약 체결윤병종 엔에스 개발실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낚시용품 무역박람회 2026 EFTTEX(European Fishing Tackle Trade Exhibition)2026’에 참가한 (주)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이 불가리아 바이어와 함께 엔에스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했다. 불가리아와는 15년 째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유튜브에 게재할 신제품 촬영도 병행했다.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낚시용품 무역박람회 2026 EFTTEX(European Fishing Tackle Trade Exhibition) 2026’가 열렸다.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시에 있는 피라 바르셀로나 박람회장 2홀(Fira Barcelona Montjuïc, Hall 2)에서 열렸으며 박람회장 규모는 일산 킨텍스의 2.3배에 달한다. 1888 바르셀로나 엑스포, 1929 바르셀로나 엑스포가 열린 부지에 1932년 전시장을 세웠으며 지난 2000년에 마지막 재건축 후 2017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EFTTEX(European Fishing Tackle Trade Exhibition)는 1982년 처음 개최된 이후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럽 최대 규모의 낚시용품 전문 B2B(buyer to buyer) 박람회다. 매년 개최 도시를 변경하며 유럽 각국의 제조업체, 브랜드, 수입·유통업체, 도·소매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다. 국내 전시회와 차이점이 있다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가 아닌 업계 관계자만 입장하는 순수 B2B 방식으로 박람회가 운영된다는 것이다. 참가 기업들은 신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국가별 독점 유통계약, OEM·ODM 생산,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사업 미팅을 진행한다.스페인 카탈루냐 주 바르셀로나 시에 있는 피라 바르셀로나 박람회장 2홀(Fira Barcelona Montjuïc, Hall 2). 박람회장 규모는 일산 킨텍스의 2.3배에 달한다.박람회장 내부 휴게실. 일반 관람객을 받지 않고 바이어만 초청해 박람회장이 여유 있어 보인다.유럽 낚시용품 무역박람회 2026에 설치한 (주)엔에스 부스.현지 브랜드들로부터 생산 협력 제안과 협업 요청 쇄도이번 전시회에는 (주)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유럽 시장에 맞춘 민물 낚싯대, 계류 낚싯대, 빅게임 낚싯대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인기 있는 피더 낚싯대(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낚싯대)를 적극 홍보하며 현지 브랜드들로부터 생산 협력 제안과 협업 요청을 받을 수 있었다.아울러 박람회장은 유럽의 다양한 낚시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주축을 이루었으며, 일본의 중소 브랜드들과 중국의 낚시용품 제조업체들도 다수 참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주)엔에스 블랙홀을 비롯해 금호조침 등 일부 업체들이 참가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바르셀로나 전시회는 과거 전시회와 비교하면 방문객 수 자체는 다소 많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방문객의 대부분이 실제 구매 결정권을 가진 수입업체, 도매업체, 유통업체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었기 때문에 상담의 질은 매우 높았다.특히 유럽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자국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기 위한 유통 상담과 OEM 생산 협력에 대한 미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의가 진행되었다.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은 튀르키에 업체와 박람회장에서 5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귀국 후에도 영국, 포르투갈, 프랑스, 폴란드, 크로아티아, 오만 등지에서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해외 파트너를 발굴하고 향후 유럽 및 기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엔에스와 15년 이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 담당 바이어. 스페인에서도 갯바위낚시를 즐겨하고 있어 엔에스의 알바트로스 제품들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국내 업체 금호조침도 박람회에 참가했다.일본 후지공업사 부스.노르웨이의 계류, 루어낚시 브랜드 FLADEN.캐스팅 이벤트장전세계 낚시 시장 흐름은 루어낚시 쪽으로박람회장을 관람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 조구업체 중 자사 브랜드로 종합 낚시용품(로드, 릴, 각종 소품 등)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회사는 엔에스가 거의 유일하다는 것이었다. 일본 업체의 경우 작은 규모지만 자체 브랜드로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반면, 국내 업체는 다소 소극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의 경우 정부 지원을 통해 아주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한국 역시 수출 바우처를 이용하면 심사를 거쳐 해외전시회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으므로 앞으로 많은 국내 업체들을 해외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해외 시장은 거의 100% 루어낚시 시장이라는 것이다. 붕어낚싯대의 경우 한국과 중국만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그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새로운 루어낚시 용품 개발에 더욱 힘을 써야 할 것이다.그리고 박람회 운영 방식도 일반 관람이 아닌 사업 협력과 비즈니스 제안이 활발히 오간다는 점에서 충분히 참가할 가치가 있는 박람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 각지에서 온 홀세일러, 리테일러들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들이 실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았으며, 단순한 관람객 중심이 아닌 내실 있는 논의와 협업이 이뤄진 자리였다. 비록 전체 방문객 수는 많지 않았지만 각 업체들은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게 되었다.엔에스는 올해 9월 중국 웨이하이(위해)에서 열리는 웨이하이낚시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일본 업체 메이호, 프록스, 도히토미 부스.중국의 릴시트 가이드 제작업체 WEBO와 루어 제작사 RAMBO 부스.일본 호츠 미나미 토모유키(좌측 두 번째) 대표와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의 기념 촬영.중국 SEAGUIDE 부스에서 임직원들과 촬영한 김연일 부사장.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이 불가리아 바이어에게 신상품을 소개하며 유튜브 촬영을 하고 있다.김연일 부사장이 엔에스 부스에서 이탈리아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PELAGIC, BLUE CRAB, Abu Garcia 등 유럽 브랜드가 다양한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했으며 일본 중소 업체들도 여러 개 참석했다.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 피셔맨 부스. 각종 루어와 로드, 온라인 쇼핑몰을 홍보했다.일본 업체들이 모여 있는 부스.손맛 체험 이벤트장김연일 부사장이 엔에스 부스를 찾은 폴란드 바이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낚싯대 OEM 생산 요청을 받았다.다양한 루어, 미노우를 전시한 Mustard 부스.다양한 로드를 제작, 판매하는 중국 SEA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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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어] 제주 관탈도 돌돔 선상 원투낚시에 61cm 숫돌돔이 덜커덕~
- [대어]제주 관탈도 돌돔 선상 원투낚시에61cm 숫돌돔이 덜커덕~김덕한 제주 타스코 피싱 대표지난 6월 21일 도두항에서 깊은바당호를 타고 관탈도 일대로 돌돔 선상낚시 출조를 나간 필자가 오전에 낚은 61cm 숫돌돔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6월 21일, 제주시 도두동에서 깊은바당호를 타고 관탈도 해상으로 돌돔 선상낚시를 나갔다. 최근의 돌돔 선상낚시라고 하면 카드채비에 참갯지렁이나 게고둥 미끼를 사용하는, 일명 ‘덜덜이’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번 출조는 선상에서 정식 돌돔 채비를 사용하는 원투낚시였다. 덜덜이는 작은 돌돔을 마릿수로 낚을 수는 있지만 대형급을 노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돌돔 전용 장비를 사용한 원투낚시는 씨알 굵은 돌돔을 안전하게 뽑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대물꾼들에게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계측자에 올려진 돌돔. 수컷은 성체가 되면 줄무늬가 사라지고 몸 전체가 회색으로 변한다.초반 시즌답게 게고둥 미끼에 6짜 연타6월 21일 아침은 해무가 끼었지만 물색이나 파도는 낚시하기 좋아 보였다. 내심 마릿수 조과를 기대했지만 입질이 왕성하게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오전 8시 경, 내 옆에 있던 조사분이 시원한 입질을 받았고 60cm 숫돌돔을 올렸다. 연이어 나에게 입질이 왔고 올려보니 61cm가 조금 넘는 대형 숫돌돔이었다. 이날 사용한 미끼는 게고둥이었다.돌돔 선상 원투낚시는 보통 5월부터 시작하는데, 시즌 초반에는 주로 참갯지렁이를 사용하지만 6월 이후에는 잡어 성화가 심해 게고둥이나 전복을 사용한다. 돌돔의 활성이 왕성해지는 7월 이후에는 성게나 소라를 사용하기도 한다.초반 분위기가 너무 좋아 마릿수 조과로 이어질까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큰 돌돔은 두 마리가 전부였고 나머지는 붉바리와 30~40cm 돌돔이 올라왔다. 잡어의 성화가 심한 날엔 말쥐치나 쏨뱅이가 낚시를 방해하는데, 다행히 내가 출조한 날에는 고급 어종인 대형 붉바리가 입질해 손맛을 더해주었다.돌돔 선상 원투낚시는 5월부터 시작해 7월 중순부터 더욱 활발하게 전개된다. 가을이 되어 30cm급 돌돔이 마릿수로 붙을 때는 덜덜이로 전환하며, 큰 놈을 노린다면 돌돔 전용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출조문의 제주 도두항 깊은바당호 010-3496-9693손님 고기로 낚은 50cm급 붉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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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올해는 쏘가리가 400마리 넘게 낚였다!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6 제8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 [대회]올해는 쏘가리가 400마리 넘게 낚였다!N·S 엔에스와 함께하는2026 제8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김진현 기자지난 6월 13~14일에 치러진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6 제8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현장. 발전소 상류 일원에서 참가지들이 쏘가리를 노리고 있다.YWF영월군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엔에스, 영월군, 영월군체육회가 후원한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6 제8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지난 6월 13일~14일 이틀간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8회를 맞는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2014년 동강쏘사랑회장배로 시작해 2017년 4회 대회부터 영월군수배로 격상했고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대회를 중단했다가 현재까지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70개 팀이 참가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계류낚시 대회임을 입증했다.영월군수배 쏘가리대회는 팀대항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독관을 포함해 5~6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며 감독관은 다른 팀 기록을 계측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방식도 독특하다. 1박2일간 전후반으로 나눠 치러지며 쏘가리의 길이에 따라 차등 점수를 적용한다. 23cm부터 29cm까지는 길이 당 1점, 30cm부터 39cm까지는 길이에 1.5점을 곱하며, 40cm부터 49cm까지는 곱하기 2점, 50cm 이상은 길이에 곱하기 3점을 해 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대회 출발 신호를 알리자 선수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가 이동하고 있다.입상자를 기다리는 트로피.개회식에 첨석한 전대복 영월 부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김길수 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영월군수에 당선되어 당선인 신분으로 개회식에 참석했다.대회를 후원한 (주)엔에스 김정구 대표가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월군낚시협회 이재준 회장의 개회사.해가 지기 전부터 마릿수 조과 터져13일 오후 4시.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 속에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대복 영월부군수, 김진수 영월군수 당선인, 엔에스 김정구 대표가 인사말을 했으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유튜브모든TV팀 대표의 선서로 경기가 시작되었다.포인트를 배정받은 참가팀은 감독관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 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반을 치렀다. 그 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후반을 치렀는데, 올해는 해가 지기 전부터 30cm급 쏘가리가 잘 낚여 마릿수 호황을 보였다.무더운 날씨가 지속된 상황이라 얕은 곳은 수량이 부족한 곳이 더러 있었지만 쏘가리의 고장 영월답게 경기를 시작한 직후부터 낚이기 시작했다. 매년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발전소 인근의 조과가 좋았고, 최근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은 청령포와 고씨동굴 일대에서도 쏘가리가 잘 낚였다. 후반전에서는 마릿수, 씨알 모두 만족할 조과를 보였고 경기를 마칠 무렵에는 400마리 가량의 쏘가리가 낚여 계측 후 쏘가리를 보관한 수족관이 비좁을 지경이었다.환하게 붉을 밝힌 행사장.전반전에 낚인 쏘가리. 전반에만 100여 마리가 낚였다.매년 쏘가리가 호황을 보이고 있는 발전소 일대 포인트.대회 구간계측을 마친 쏘가리를 수족관에 살려두었다.엔에스 신상품 홍보 부스.모든 계측을 마친 후 전광판에 결과를 공개했다.총점 270점 기록한 꽝쏘 팀 우승경기는 오전 6시에 종료해 본부석에서 빠르게 최종 집계가 이뤄졌다. 모든 계측이 마무리된 결과 우승은 전후반 총점 합계 270점을 기록한 꽝쏘 팀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2위는 후반에 48cm 쏘가리를 낚은 쏘갈머리 팀이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으며 3위는 우승쏘가리 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최종 엔에스 150만원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에는 서승범 씨가 뽑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김정구 대표가 직접 시상했다. 행사를 마친 후엔 낚은 쏘가리를 모두 방류했다.대회를 후원한 김정구 엔에스 대표는 “매년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는 영월군수배쏘가리대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낚시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대회 당일 최대어인 48cm 쏘가리를 낚아 2위를 차지한 쏘갈머리 팀.우승을 차지한 꽝쏘 팀이 우승기와 상금, 트로피를 받고 단상에 섰다.1위, 2위, 3위를 차지한 꽝쏘, 쏘갈머리, 우승쏘가리 팀 선수들과 대회 임직원, 내빈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했다.마지막 행운상인 엔에스 상품권 150만원에 당첨된 서승범 참가자가 엔에스 김정구(좌) 대표와 기념 촬영했다.1박2일 대회를 마친 선수들과 내빈들의 단체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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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이색터] 12년 만에 개방, 신안 팔금도 가물치 조행 연쇄입질! 이것이 바로 해금낚시터의 매력이구나!
- [남도 이색터]12년 만에 개방, 신안 팔금도 가물치 조행연쇄입질!이것이 바로 해금낚시터의 매력이구나!김진현 기자지난 6월 17일, 신안 팔금도 진고리수로로 출조한 윤혁 씨가 프로그를 캐스팅하고 있다.드론으로 촬영한 진고리수로. 수로 너머는 바다며 큰 섬은 거사도다.요즘은 원정낚시 인기가 시들한 편이지만 2000년 중후반에는 전남 신안의 섬낚시터가 큰 인기를 끌었다. 수도권에서 멀지만 호황을 기대하고 많은 붕어 낚시인들이 원정 출조를 떠났으며 가물치 낚시인들도 대물을 노리고 출조했다.이후 목포에서부터 압해, 암태, 자은, 팔금, 안좌도까지 모두 다리로 연결된 이후에는 너무 많은 낚시인들이 신안군을 찾았고, 결국 신안군에서 낚시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말았다.이른바 섬낚시터 ‘휴식년제’를 시행했는데 신안 12개의 섬을 2개 씩 묶어 매년 한 곳에서만 낚시하게 지정했다. 그것도 잠시, 지난 2019년에는 매년 1개 섬에서 낚시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꾸었고 결국에는 1년에 1개의 섬에서만 낚시가 가능해졌다. 올해는 팔금도가 개방되었는데 오랜만에 가물치 호황을 맛보기 위해 취재길에 나섰다.무안에서 진입, 압해도를 지나 암태도와 이어지는 천사대교를 건너고 있다.안좌도에 있는 신정맛집 식당.신정맛집에서 주문한 소내장탕. 국내산 한우를 쓰며 우거지 대신 묵은지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가물치가 프로그를 덮치는 순간.녹조 낀 수로에서는 입질 없어지난 6월 17일 가물치 루어낚시 전문가 윤혁 씨와 함께 팔금도로 향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출발, 정오 무렵 무안군에서 김대중대교를 지나 압해도, 암태도를 거쳐 팔금도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찾은 팔금도는 예전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평범한 시골의 섬마을. 하지만 포인트를 둘러보니 마을 곳곳에 수로와 저수지가 있고 특히 우리가 노릴 수로에는 마름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윤혁 씨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팔금도 동쪽에 있는 진고리수로. 팔금면사무소를 지나면 나오는 포인트로 팔금도에서 가장 폭이 넓고 규모가 큰 수로다. 현장에 도착하니 모내기를 마친 후 수위를 회복한 상태였으며, 물이 흐르지 않고 마름이 잘 자라있어 가물치가 잘 낚일 것 같았다.한껏 기대를 하고 23g짜리 프로그를 던졌는데 입질 무. 끈기를 가지고 한두 시간 낚시를 했지만 전혀 입질을 받지 못했다. 윤혁 씨는 곧 사태 파악에 들어갔다. 출조 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가물치가 많아 붕어낚시가 힘들 정도’라 했는데 정작 현장 분위기는 달랐다. 자세히 보니 물색이 너무 좋지 않았다. 녹조 현상이 있었고 일부 구간에는 농약이나 비료로 보이는 오염물도 보였다. 아무래도 진고리수로는 비가 한 번 온 후 수질이 정화되어야 가물치가 입질할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했다.장목지는 낚금, 읍리2지와 읍리T자형수로 노려볼만팔금도에는 수로뿐 아니라 저수지도 많다. 암태도에서 중앙대교를 넘으면 팔금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목지가 나오는데 산책로와 더불어 낚시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현지인이 강력하게 낚시를 제재하기 때문에 사실상 낚시가 불가능했다. 차선으로 찾은 곳은 읍리2지. 이미 현지 낚시인 3명이 가물치를 노리고 있었고 우리가 출조하기 바로 전날 86cm 가물치를 비롯해 여러 마리를 낚았다고 했다.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저수지를 돌며 마름수초 주변을 노렸지만 이미 큰 가물치가 낚인 이후라서 그런지 입질이 없었다.오후 5시를 지나 찾은 곳은 읍리T자형 수로. 읍리2지 바로 위에 있는 수로인데 위성지도에서 보면 T자형이라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여건은 진고리수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마름이 조금 더 밀생해 있고 물색이 거무튀튀하게 녹조가 없었다는 것. 연안 수초 주변을 노리고 프로그를 던졌다. 진고리수로에서 전혀 입질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읍리T자형 수로에선 즉각 반응이 왔다. 윤혁 씨는 “가물치가 본격적으로 먹이 활동을 시작하면 루어를 던지면 어떤 반응이라도 오게 마련입니다. 루어를 던진 후 주변에서 가물치의 포식음이 들린다거나 루어의 움직임을 느낀 가물치가 움직이는 것이 수면의 울렁임으로 눈에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로 반응이 오는데, 가물치가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팔금도 곳곳에 열린 산딸기.장목지에 설치되어 있는 낚시금지 표지판.드론으로 촬영한 장목지. 낚시금지가 해제된 올해는 사실상 낚시금지가 아니지만 수질 보호 및 현지인들의 제재로 낚시할 수 없다.읍리T자형 수로에서 가물치를 올리는 윤혁 씨.두 번째 올린 50cm급 가물치를 보여주고 있다.연속 입질에 올라오는 작은 가물치.마지막 입질에 낚아낸 70cm급 가물치.읍리T자형 수로에서 올린 7짜 가물치윤혁 씨는 루어를 던진 후 개구리가 움직이듯 액션을 주었다. 그랬더니 캐스팅 하자마자 입질이 들어왔다. 문제는 루어가 가물치의 입에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는 것. 한 번 헛챔질 후에는 작은 가물치라도 루어를 확실하게 먹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천천히 끌어주었다. 끌어주다가도 수시로 멈춰서 흔들기도 하고 루어로 파장을 만들어 주변 가물치가 호기심을 가지게 했다.기대한 대로 가물치가 정확하게 루어를 삼키고 올라왔다.첫 수는 약 40cm. 일명 ‘꽁치’라고 부르는 작은 씨알이다. 세번째 입질은 또 다시 미스 바이트. 윤혁 씨는 루어를 회수하지 않고 ‘퍽’하는 가물치의 입질 후에 2~3초 기다렸다가 다시 액션을 주었다. 그러자 재차 입질하더니 이번에는 50cm급 가물치가 올라왔다. 수도권 저수지에서는 하루 종일 캐스팅해도 한두 번 입질을 받는 것이 고작인데, 팔금도 수로에서는 연속으로 입질을 받고 가물치를 낚아낼 수 있었다.윤혁 씨는 그치지 않고 수로를 따라 이동하며 캐스팅을 이어갔는데 마지막 입질에는 70cm급 가물치를 올려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끝이 없을 것 같던 입질은 땅거미가 지자 거짓말처럼 사라졌고 우리는 이튿날 오전을 기대했다.산란 전후 가물치가 뒤섞여 있던 원산리수로팔금도 주변 식당이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숙식은 목포에서 했다. 목포에서 팔금도까지 약 50분 거리라 큰 부담이 없었다. 이튿날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낚시하는 데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우리는 새로운 포인트를 원산리수로로 정했다. 그런데 원산리수로의 가물치들은 미심쩍은 움직임을 보였다. 산란 전과 후의 징후가 모두 보이는 뒤죽박죽의 상태. 쉽게 말하면 산란을 준비 중인 놈들은 먹이를 전혀 먹지 않는 상태였고 정반대로 일부는 산란에 부화까지 마쳐 수로 주변에 알집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이미 산란과 부화를 마치고 본격적인 먹이활동을 시작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아직은 상황이 이른 듯했다. 팔금도는 작은 섬이지만 포인트마다 여건이 다르며, 그 차이를 알고 포인트를 찾아가는 것 또한 낚시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원산리수로에서는 작은 가물치가 루어를 완전히 삼킬 정도의 높은 활성을 보였는데, 미치 산란을 끝내지 못한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철수를 결정했다.팔금도로 출조하면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이 물색이다. 일부 수로의 물색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큰 비가 내린 후에 출조한다면 더 나은 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읍리2지, 장촌지에서도 큰 가물치가 낚이므로 함께 들러보길 추천한다.내비 입력 신안군 팔금면 읍리 20(읍리T자형수로40cm급 작은 가물치가 프로그를 완전히 삼켰다.마름이 넓게 자라 있고 최근 80~90cm 대형 가물치가 낚이고 있는 팔금도 읍리2지.진고리수로 상류. 팔금면사무소 아래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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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낚시터] 인천 무의도 ‘무렝게티’를 아시나요? 6월에 대삼치 러시 후 7월부터 광어, 양태 릴레이
- [주목 낚시터]인천 무의도 ‘무렝게티’를 아시나요?6월에 대삼치 러시 후 7월부터광어, 양태 릴레이글 김진현 기자 / 사진 네이버 블로거 무유‘무렝게티’는 인천 무의도와 세렝게티(아프리카의 넓은 사바나 초원)의 합성어로, 인천 영종도와 이어져 있는 무의도 내 루어낚시 포인트다. 영종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가 2020년에 개통한 후 많은 낚시인들이 무의도 도보포인트를 탐사했고, 그 결과 초여름에 대삼치와 광어가 출현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최근 미터급 대삼치가 낚이는가 하면 80cm급 광어도 잘 낚이는 상황이라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하고 있으며, 해안에서 백팩킹을 하는 캠퍼들도 많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인천 무의도 무렝게티 포인트 초입에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6월에 대삼치가 잘 낚였으며 현재 광어, 양태, 갑오징어가 낚이고 있다.지난 6월 초, 무렝게티로 출조해 대삼치를 낚은 레드펄스 회원 도리도리 님.<사진 출처 - 레드펄스 바다낚시>출조 전 필수 체크 사항지난 6월, 무렝게티에서 화제가 된 어종은 대삼치다. 수도권에서 미터급에 육박하는 대삼치를 낚을 수 있는 도보포인트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시화방조제와 인천 무의도가 대표적인데, 최근 무의도 조과가 뛰어나 많은 낚시인들이 몰렸다는 소식을 들었다.영종도에 거주하고 있는 기자는 호황 소식을 듣고 두 차례 무렝게티에 방문했으나 모두 헛걸음을 하고 말았다. 처음은 물때를 맞추지 못했고, 지난 7월 16일 출조 때는 대삼치가 다 빠진 상황이었다. 이처럼 무작정 무렝게티로 출조하면 헛걸음을 하기 쉬우므로 출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첫째, 무의도 서남쪽에 있는 무렝게티 연안은 만조 때 잠기고 간조 때 드러난다. 갯바위 발판이 높아 만조 때도 잠기지 않는 곳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 되도록 간조 때 진입하는 것이 좋다. 만조 때 진입로가 물에 잠긴 경우 갯바위를 타야 해서 이동이 힘들다. 간조가 아침일 때 조과가 좋으며 오후 간조 타임을 노려도 되지만 주차 후 포인트까지 걸어서 50분 정도 걸리므로 더운 오후는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먼 곳은 1시간 넘게 걸리는데, 해가 뜨면 연안이 후끈 달아올라 이동하기 무척 힘들다.둘째, 포인트 인기가 높다보니 낚시인들이 많아 출조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주차 문제, 포인트 부족 문제 등은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무조건 일찍 출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의도 내에 공사가 진행 중이라 주차할 곳이 부족하고, 무의도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도 주말에는 만차인 경우가 많다. 주차 후 걸어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데, 만약 오전 7시가 간조라면 주차, 포인트 진입 시간 등을 고려해 최소 3시간 전에 무의도에 도착할 것을 추천한다.마지막으로 간조 때 연안 깊숙이 진입한다면 낚시 시간은 간조를 기준으로 4시간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간조 때 포인트 끝까지 진입해서 낚시를 시작하면 이내 물이 들기 시작하며, 들물이 시작되면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예상 외로 빠르므로 반드시 철수 시간을 미리 감안해야 한다. 발판이 높고 퇴로가 있는 갯바위라면 만조 전까지 낚시할 수 있지만 발판이 낮은 곳이라면 반드시 퇴로를 확인해야 한다.블로거 무유 씨가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낚은 삼치.무렝게티에서 최근 낚이는 광어의 평균 씨알.무렝게티에서 낚은 중삼치.호룡곡산 트레킹 코스로 포인트 진입지난 7월 16일,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김명룡 씨와 함께 대삼치를 노리고 무의도로 출조했다. 출조한 날은 정오 무렵이 간조라 오전 10시에 무의도에 도착해 포인트로 진입했다. 평일 오전은 주차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도로가에 주차할 곳이 없어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무의도 트레킹 코스를 따라 포인트로 진입했다.무의도에는 예전부터 만들어진 호룡곡산 트레킹 코스가 있다. 공영주차장에서 마을로 내려가면 호룡곡산 코스 입구가 나오며, 길을 따라 그대로 걸어가면 하나개해수욕장이나 호룡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무렝게티는 트레킹 코스에 진입 후 이정표를 따라 좌측 방향으로 이어진다. 군데군데 무렝게티 이정표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단, 밤에는 매우 어둡고 작은 길은 찾기 어렵기 때문에 초행이고 밤이라면 해안을 따라 진입하는 것이 안전하다.오전 11시를 조금 넘어 포인트에 도착하니 많은 낚시인들이 보였다. 하지만 대삼치를 낚은 낚시인은 보지 못했다. 낚시인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대삼치는 6월 중순 이후 자취를 감추었고 작은 광어와 양태가 낚인다고 했다. 김명룡 씨는 21g 지그헤드에 4인치 버클리 뮬렛웜을 장착해 주변 포인트를 노렸고 양태 한 마리를 낚아냈다. 나는 35g 메탈지그로 삼치나 농어의 입질을 노렸으나 헛수고였다. 현지 낚시인 중 일부는 작은 광어를 낚기도 했는데 아직 가을만큼 씨알이 굵지 않았다.블로거 무유 씨가 지난 6월 중순에 방문한 시화방조제. 낚시인들의 행렬이 끝이 안 보인다.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4시 경임에도 무렝게티 연안에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블로거 무유 씨가 무렝게티에서 낚은 대삼치. 와이어목줄에 40g 메탈지그를 사용했다.무렝게티 연안에 줄지어 서 있는 낚시인들.서해 멸치 시즌에 대삼치 출현인천권에 대삼치가 출현하는 시기는 5~6월이다. 산란을 준비하는 대삼치가 멸치 어군을 따라 시화방조제와 무의도, 소무의도 주변으로 들어와 멸치를 사냥하기 시작한다. 무의도에서 만난 낚시인들은 “서해 멸치 시즌이 곧 대삼치 시즌”이라고 말했다. 멸치가 연안에서 멀리 빠진 지금 대삼치도 함께 빠졌으며 여름에 간혹 자잘한 삼치가 낚이다 가을에 다시 굵은 대삼치가 낚인다고 했다.대삼치가 빠졌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없다. 광어와 양태가 이미 낚이고 있으며 광어는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속 씨알이 굵어진다. 더불어 농어, 주꾸미, 갑오징어도 함께 낚이는데 무의대교 아래와 소무의도 일대에서는 간조 때 ‘주꾸미, 갑오징어 웨이딩’도 즐겨 한다고. 즉, 바지장화를 입고 허리춤까지 물속으로 들어가 더 멀리 있는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노리는 것이다.참고로 삼치를 노리고 싶다면 7월 중순 이후에는 시화방조제를 추천한다. 시화방조제 내 시화나래휴게소 좌우 연안 석축이 모두 포인트며 인천을 바라보는 외항에서 낚시한다.무렝게티보다 진입하기 수월하며 여름에도 일명 ‘고시’급 삼치가 잘 낚인다. 단, 시화방조제 역시 낚시인이 많으므로 주차나 포인트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일찍 출조하는 것이 좋다.내비 입력 영종구 무의동 50-18(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마을로 내려오면 호룡곡산 진입로로 걸어간다)호룡곡산 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이정표. 아래 사진을 보면 해안으로 가는 길을 확인할 수 있다.블로거 무유 씨가 사용한 삼치낚시 채비. 30lb 와이어목줄에 40g 메탈지그를 사용한다.대무의도 마을에서 호룡곡산 트레킹 코스 진입로. 길을 따라 걸어가면 무렝게티 이정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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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현장] 평택항 점농어 외수질 짧고 굵게! 스릴 넘치는 아산만 빅게임
- [주목 현장]평택항 점농어 외수질짧고 굵게!스릴 넘치는 아산만 빅게임이영규 기자서해대교 밑 평택항서부두에서 출항하는 점농어 외수질의 인기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평택항서부두는 수도권 어디서든 1시간 내외면 도착 가능하고 귀가 때 길도 덜 막히는게 장점이다. 올해도 80~90cm에 이르는 대형급이 솟구치며 낚시인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여명이 밝아올 무렵 평택항서부두를 출항한 수성호가 서해대교 밑을 지나고 있다.지난 6월 24일 다음카페 삼락피싱의 우희정 매니저, 양준모 스탭과 함께 평택항 외수질 취재에 나섰다. 최근 몇 년 새 수도권 최단거리 출항지로 성장한 평택항은 매년 초여름부터 점농어 외수질 출항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가 타고 나간 배는 수성호로 평택 앞바다 외수질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김용제 선장이 모는 최신식 낚싯배였다.포인트도 가깝다. 서해대교 밑 평택항서부두를 출발해 불과 10분 안쪽 거리의 아산만 앞바다가 낚시터다. 원래 서해대교에서 가까운 아산만 앞바다는 공단지대(서해대교 기준 당진과 평택 연안 곳곳에 국가기간산업이 들어서 있다)가 밀집해 낚시가 금지된 구간이다. 대형 상선이 수시로 드나드는 항로인데다가 해군부대까지 인접해 있다.그런 이유로 낚싯배들은 이른 새벽에 출항해 동 틀 무렵까지만 낚시하다가, 해경선이 나타나면 금지구간 밖으로 ‘회피기동’ 하는 것을 반복하며 낚시하는 중이다. 그런데, 글만 읽을 때는 약간 조마조마하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낚시해보면 느낌이 사뭇 다르다. 해경이 마음먹고 단속하면 일절 낚시가 불가능하겠지만 낚싯배들의 생업인 점을 고려해 어느 정도는 융통성을 보여 주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낚싯배들 역시 해경의 순찰 시간이 되면 스스로 먼바다로 이동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있었다.아침 어둠이 사라지기도 전에 농어를 올린 삼락피싱클럽 양준모 스탭.수성호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배 위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는 유난히 폭이 좁게 보였다.70~80cm 2마리만 낚아도 위압감 느껴져아산만 앞바다의 주요 외수질 대상어는 점농어, 광어, 우럭 등이다. 초반 시즌인 5월부터는 대광어를 노리고, 여름의 길목인 6월 중순경부터는 점농어가 주 대상어로 떠오른다.점농어는 일반 농어보다 체구가 크고 힘도 세며 맛도 한 수 위다. 멋진 외모는 제주도의 넙치농어가 최고지만 맛에서만큼은 서해 점농어를 따라잡기 어렵다.그렇다면 1인당 마릿수는 어느 정도일까? 이 부분은 낚시인의 조력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점농어 외수질에 능숙한 베테랑이라면 하루 3~5마리는 거뜬히 낚을 수 있다.(65~90cm에 달하는 큰 씨알 기준) 여기에 우럭, 광어, 부세 같은 손님고기를 덤으로 낚는다고 보면 된다.초보자라고 확률이 전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단 이 낚시가 어마어마하게 수준 높은 테크닉을 요하는 장르가 아니다보니 어느 정도 ‘운빨’은 작용한다. 실제로 하루 낚시 중 최소 한두 번은 대형 점농어를 만날 기회가 온다. 심지어 내가 챔질을 제 때 하지 못해도 점농어의 우왁스러운 공격에 저절로 걸림이 될 때도 많다. 따라서 이 기회만 놓치지 않는다면 초보자도 큰 손맛을 볼 확률이 높은 것이다.한두 마리 서너 마리로 표현하니 마릿수가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른 장단지보다 굵직한 대형 점농어는 두세 마리만 뱃전에 누워 있어도 위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낚시법도 어렵지 않다. 그저 채비의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바닥에서 30cm 정도만 띄워주면 끝이다. 매번 바닥을 찍다가 채비를 쉽게 뜯기는 재래식 우럭낚시보다 오히려 쉽다고도 볼 수 있다.미끼로 사용한 흰다리새우. 뇌를 피해 바늘을 꿰어야 오래 산다.촬영을 하는 중간중간 짬낚시를 시도해 굵은 점농어를 올린 기자.삼락피싱클럽 양준모 스탭이 첫 농어를 걸어 파이팅을 벌이는 장면. 수성호 김용제 선장이 뜰채 지원에 나섰다.수성호 선두에서 농어를 공략 중인 삼락피싱클럽 우희정(앞쪽) 매니저와 양준모 스탭.평택항 점농어 외수질에 사용한 엔에스의 사이렌S 베이트릴.철수에 앞서 물칸에 살려놓은 고기를 꺼내는 장면. 점농어, 광어, 부세 등이 고루 올라왔다.양준모 스탭이 올린 대형급 부세. 좀처럼 보기 드문 씨알이다.점농어는 8월까지 피크, 이후 주꾸미, 갑오징어 출조평택항 점농어 외수질의 선비는 1인당 13만원(미끼 포함). 보통 새벽 4시30분 출항해 오후 3시경 입항하고 있다. 이른 아침 동틀 무렵 ‘대물 포인트’로 들어갔다가 오후 철수 전에 또 한 차례 ‘대물 포인트’로 진입하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다.안산 전곡항이나 인천/영흥도권 출조의 경우 많은 포인트를 두루 돌며 조과를 거두지만 평택항 출조는 다소 독특한 출조 패턴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단골 낚시인들도 오히려 이 루틴을 선호하고 있다. 삼락피싱클럽 우희정 매니저는 “평택항 점농어 외수질은 포인트가 가까워 덜 피로하다. 낚시 시간은 짧지만 그만큼 확률 높은 곳을 특정해 공략하므로 조과도 빼어난 편이다. 그래서 단골 낚시인 중에는 메인 포인트 공략 때만 열심히 낚시하고, 변두리 포인트 공략 때는 선실에서 잠을 자거나 잠시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사람도 많다. 쉽게 말해 짧고 굵게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데 이 낚시에 적응하면 종일 돌아다니는 낚시는 힘들고 피곤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평택항 점농어 외수질은 8월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이후로는 주꾸미, 갑오징어를 출조한다.조황문의 평택항 수성호 010-5329-7807가장 많은 농어를 낚아 눈길을 끌었던 김국재 씨.취재일 씨알 굵은 점농어로 손맛을 본 백영성 씨.대형급을 히트한 김국재 씨가 점농어의 저항에 힘겨워하고 있다.삼락피싱클럽 우희정 매니저와 양준모 스탭이 수성호에서 올라온 고기를 보여주며 기뻐하고 있다.83cm짜리 점농어 계측 장면. 미터급 일반 농어와 유사한 체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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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조홍식의 History of Tackle 현대적인 주요 낚시 태클의 기원(44회) ‘메이드 인 저팬’의 도약(2) 다이와(DAIWA)의 베이트캐스팅릴
- [연재] 조홍식의 History of Tackle 현대적인 주요 낚시 태클의 기원(44회)‘메이드 인 저팬’의 도약(2) – 다이와(DAIWA)의 베이트캐스팅릴조홍식편집위원, 이학박사. 「루어낚시 첫걸음」, 「루어낚시 100문1000답」 저자. 유튜브 조박사의 피싱랩 진행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낚시책을 썼다. 중학교 시절 서울릴 출조를 따라나서며 루어낚시에 깊이 빠져들었다. 90년대 말부터 우리나라 지깅 보급과 바다루어낚시 개척에 앞장섰다. 지금은 미지의 물고기를 찾아 세계 각국을 동분서주하고 있다.일본제 낚시도구를 말하면서 ‘다이와’를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최고의 낚시도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회사 1, 2위를 다투고 있다고 말해도 이의를 제기할 낚시인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의 낚시도구 회사 중에서 가장 먼저 자사 브랜드로 세계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초창기에는 유명 브랜드 제품의 모조품을 만들기도 했으나 그 시기를 거치며 남다른 연구개발을 통해 역사에 남을 걸작을 발표했다.1982년 등장한 세계최초 마그네틱 브레이크 베이트캐스팅릴 DAIWA Phantom MAGSERVO SS.1960년대부터 1970년대,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수많은 낚시도구 브랜드가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무렵,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각각의 낚시도구에 하나의 브랜드가 등식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미첼(MITCHELL)하면 스피닝릴, 제브코(ZEBCO)하면 클로즈드페이스릴, 헤돈(HEDDON)하면 루어, ABU하면 최고급 태클 이런 식이었다. 소비자가 선택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가 그 낚시도구를 대변하고 있었다.이런 사이에서 일본의 다이와정공(ダイワ精工, 현 GLOBERIDE)이 자사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릴과 낚싯대만이 아니라 각종 소품에 이르기까지 낚시도구 전반 모든 제품군으로 다이와라는 이름을 미국 시장에 침투시키기 시작했고 세월이 흐른 오늘날, 모든 낚시인이 알고 있듯 다이와는 세계에서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되었다.자사 브랜드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다이와1976년, 미국의 루칠드레(Lew Childre)와 손을 잡은 시마노(SHIMANO)가 베이트캐스팅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신모델을 발표했고 바로 다음 해인 1977년에 발표한 시마노의 독자 모델 반탐100(Bantam 100)은 베이트캐스팅릴의 판도를 바꾸는 신호탄이 되기에 충분했었다.당시 다이와는 ‘밀리어네어(Millionaire)’라는 이름의 베이트캐스팅릴 모델을 내수와 동시에 미국에 수출하고 있었다. 이 릴은 1973년에 처음 등장했는데, 내수용은 밀리어네어G-5, 미국 수출용은 밀리어네어V라고 해서 내부는 같아도 이름과 색상이 달랐다.1973년에 미국에 수출된 DAIWA Millionaire V. 스웨덴의 ABU Ambassadeur 릴을 카피하며 기술을 축적해 나갔다,Millionaire G-5. 일본 국내용 내수 모델이다. 1973년 제품.그런데 이 릴은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품질 좋기로 이름난 스웨덴 ABU의 앰버서더(Ambassadeur) 릴을 복제한 모델이었다. 외형만 흉내 낸 것이 아니라 내부의 각종 부품까지 그대로 카피한 것으로 부품이 서로 호환될 정도였다. 일설에는 당시의 주미 스웨덴 대사가 다이와의 모방품 제조에 대해 항의하고 소송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밀리어네어 릴은 모델을 변경해 다이와의 오리지널 베이트캐스팅릴로 진화를 시작했다. 당시의 다이와는 미국 시장에 릴과 낚싯대는 물론, 각종 루어와 액세서리를 수출하고 있었는데,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비슷하게 만들어 다른 이름을 붙여 생산, 저가로 판매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다.후발주자였던 시마노의 급속한 발전에 자극을 받아서였는지 1980년대 들어서자마자 다이와도 시마노의 반탐100처럼 원형을 탈피한 초기 로프로필 형태의 비원형 베이트캐스팅릴을 개발했다. ‘팬텀(Phantom)’이란 이름이었는데, 첫 등장 1년 후, 대변혁을 일으켰다.1982년, 다이와는 전 세계의 낚시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새로운 소형 베이트캐스팅릴, ‘팬텀 매그서보SS(Phantom MAGSERVO SS)’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릴에는 그때까지 없었던 신기술로 백래시를 방지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는데 바로 오늘날 사용하는 마그네틱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당시 ‘무접촉전자유도(無接觸電磁誘導) 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낸 신기술이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스풀 가까이 자석을 설치하면 자기장이 회전 저항을 일으켜 스풀의 회전 관성을 제어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런 과학적 원리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베이트캐스팅릴에 접목한 다이와 개발진에 전 세계 낚시인들은 놀라고 말았다.1982년 다이와 카탈로그. 세계최초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설치된 Phantom MAGSERVO SS를 소개하고 있다.1981년 카탈로그에 등장한 다이와의 비원형 베이트캐스팅릴 모델 Phantom SM 시리즈. 오른쪽에는 세계최초 풀카본 스피닝릴 EX800의 소개도 보인다.1983년 카탈로그에 실린 한층 발전된 Millionaire SS, GS, M 시리즈.세계최초 마그네틱 브레이크 베이트캐스팅릴 개발이 릴의 등장 이후, 시마노도 ABU도 전 세계의 모든 브랜드에서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설치된 제품이 쏟아졌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일단 신기술에 대한 낚시인의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하지만, 기능적인 면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원심력 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를 거는 구조가 브레이크 패드와 회전하는 스풀의 마찰 저항이라 브레이크를 거는 정도를 캐스팅할 때마다 조절하기 어렵다. 하지만, 비접촉방식인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브레이크를 거는 정도를 간단하게 외부에 설치된 다이얼을 이용해 조절할 수 있다는 점, 이 사실이 아주 강력했다.당시에 세계 최고였던 스웨덴의 ABU도 바로 1년 뒤인 1983년에 신모델을 발표하면서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장치하고 외형을 시마노나 다이와의 비원형 릴을 흉내 낸 듯한 앰버서더 울트라맥(Ambassadeur ULTRA MAG) 시리즈를 발표하였다.‘이때부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1977년 시마노의 반탐100, 1982년 다이와의 매그서보 SS가 등장한 이후, 그때까지는 유럽제 낚시도구를 모방하던 일본제품이었지만 거꾸로 전세가 역전되어 유럽제 릴이 일본제 릴을 따라가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한발 늦게 1983년에 처음 등장한 스웨덴의 ABU Ambassadeur ULTRA MAG II. 비원형 외형에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설치된 모델.[필자의 여담]이번에 소개하는 다이와 매그서보SS-15 베이트캐스팅릴에는 남다른 추억이 있다. 이 릴은 1982년 발매 당시에 우연히도 즉각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때는 해외여행 자율화 이전의 군사 정권 시절이었던데다가 본인은 학생 신분.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고 선친이 회의참석차 도일했을 때 사다 주십사 부탁했었다. 당시 나는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뭔지도 몰랐고 철 지난 일본 낚시책에서 본 다이와의 비원형 베이트캐스팅릴이 너무나도 갖고 싶었을 뿐이었다. 도쿄 시내의 낚시점 점원은 신제품을 권했고 그렇게 이 릴은 내 손에 들어왔다. 설명서를 본 나는 정말 백래시가 안 생길 것인지 신기해하며 ‘서울릴낚시회’의 출조 날, 금강 지수리에 이 릴을 가져갔다. 미국 잡지에나 나올 권총 손잡이 낚싯대에 이 릴을 얹고 스푼을 달고 회원 어르신들의 눈총을 받으며 스피닝릴에 비해 비거리가 절반도 안 됐지만, 끄리를 2마리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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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담] 간지레져·간지대물팀 충북 음성 금석저수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 실시
- [미담]간지레져·간지대물팀충북 음성 금석저수지에서대규모 환경정화 활동 실시간지일보 충북 음성 특별취재팀지난 6월 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금석저수지에서 간지레져가 주최한 ‘간지대물팀 환경정화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간지대물팀 회원 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수지 일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시간에 걸쳐 저수지 주변을 돌며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 직접 운반해 한곳에 집결시켰다.지난 6월 6일 간지레져가 주최한 ‘간지대물팀 환경정화 행사’가 충북 음성 금석저수지에서 열렸다. 저수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한 후 기념촬영.“깨끗한 낚시터는 낚시인 스스로 지켜야”행사 종료 후 집계된 쓰레기의 양은 수십 포대에 달했으며,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 역시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간지레져 김현석 대표는 현장에서 “작년 이맘때도 같은 장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오히려 쓰레기가 더 늘어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낚시인뿐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깨끗한 낚시터는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낚시인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간지레져와 간지대물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올바른 낚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금왕읍 행복복지센터의 협조를 통해 수거 및 처리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며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지역 주민들은 “낚시인들이 직접 나서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간지대물팀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낚시 동호회 행사를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성숙한 낚시문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저수지 주변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규격 봉투에 담아 금왕읍 행복복지센터에서 처리했다.저수지 곳곳에서 대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직접 회원들의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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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김범철 교수의 호수의 과학(123)_수산보조금이 반환경 보조금이 된 이유 - 과잉 어획
- [연재] 김범철 교수의 호수의 과학(123)수산보조금이 반환경 보조금이 된 이유 - 과잉 어획김범철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명예교수, 전 한국하천호수학 회장2022년 세계무역기구(WTO)에서는 과잉 어획을 유발하는 수산보조금을 규제하는 국제협약이 맺어졌다. 많은 어류가 과잉 어획으로 인해 감소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어류를 보호하여야 하며, 과잉 어획을 부추기는 수산보조금을 금지해야 한다는 협정이다. 20여 년간 논의 끝에 성사된 바람직한 결과다. 무역협정이기는 하지만 환경학자의 눈으로 볼 때는 생태계 파괴를 막는 보호조치가 무역관리라는 규제 도구와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협정이라고 생각한다.과잉 어획 어류, 40년 사이 10%에서 35%로 증가그 시작은 50여 년 전부터 일부 어류가 과잉 어획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경고에서 시작되었다. 넓은 바다의 어류가 인간의 어획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았고, 국가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보전을 위한 규제에도 소극적이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과잉 어획은 점점 더 심해져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에 의하면 1974년에 과잉 어획되는 어류가 10%였는데 2021년에는 35%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세계적으로 어업 기술이 발전하고 어선이 증가하고 있으니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어류가 감소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수산학에는 지속가능한 최대어획량(Maximum Sustainable Yield)이라는 개념이 있다. 어류의 개체군 크기를 유지하면서 포획할 수 있는 최대량이다. 돈으로 비유하자면 원금을 잠식하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한다. 어획 강도로 말하자면 적정 수준에서는 어획 강도가 증가할수록 어획량이 증가하지만, 최적 수준을 초과하면 오히려 어획량이 줄어든다. 즉, 어선 200척일 때보다 300척이 어획하면 오히려 어획량이 적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어선 수가 늘었는데 왜 어획량이 감소할까? 그것은 어류의 성장량 이상으로 과잉 어획하여 어류 개체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원금 잠식 상태라는 뜻이다.지속가능 어획강도의 개념. 최적강도를 초과하면 오히려 어획량이 감소한다.공공재를 규제 없이 무료로 사용하면 고갈문제는 어획량을 규제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에 있다. 바다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어류는 국경을 넘어 회유하니 우리나라에서 잡지 않더라도 옆 나라에서 과잉 어획하면 어류감소를 막을 수 없다. 일부 국가는 어류 보호에 협조하지 않고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과잉 어획을 서슴지 않는다. 게다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며 과잉 어획을 부추기고 있다. 지금처럼 방치하면 50년 후에는 더 이상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을 수 없을 정도로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공공재를 규제 없이 무료로 사용하면 곧 고갈된다는 경제학의 ‘공유지의 비극’이 현실이 되고 있다.여기에서 세계무역기구가 수산보조금 규제라는 방법을 들고 나온 것이다. 지속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어업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금지하자는 것이다.정부 보조금을 통해 덤핑 수출을 하는 것이 불공정무역인 것처럼, 과잉 어획을 지원하는 보조금 역시 세계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불공정 행위로 본 것이다. 개별 어선의 어획량을 전 세계적으로 감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은 비교적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도 새로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금을 줄이는 것이므로 시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과잉 어획은 호수에서 더 심각환경생태학적 관점으로 본다면 수산보조금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를 지원하는 ‘반환경보조금(environmentally harmful subsidy)’에 해당한다. 정부 지원금 가운데에는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다.UN, OECD, WTO 등의 국제기구에서는 많은 보조금들을 반환경보조금으로 규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자국의 반환경보조금을 찾아내어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반응이 소극적이다. 그중 수산보조금은 단골로 등장하는 반환경보조금 사례다. 예를 들면 여러 나라에서 어선에 면세유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어획강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며 현재 많은 어류가 과잉 어획되고 있으므로 반환경적이라고 평가된다. 어구를 값싸게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반환경적으로 평가한다. 반대로 폐어구 수거비용 지원, 어선 감축 보상금 등은 친환경보조금으로 평가한다.과잉 어획의 영향은 호수에서 더 심각하다. 넒은 바다에 비해 규모가 매우 작은 호수에서는 어류 개체군이 쉽게 고갈될 수 있다. 쏘가리, 동자개 등의 값비싼 고유종 물고기는 집중적으로 어획 대상이 되고, 어획량 규제도 없다. 반면 배스와 블루길처럼 상품가치가 없는 물고기는 잡지 않으니 점점 더 우점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육상에서는 상품성 있는 동물만 포획하는 상행위는 오래전부터 금지되어 있는데 호수에서는 여전히 허용되고 있다.선진국에서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정도의 작은 호수에서는 상업적 대량 어획을 허용하지 않는다. 민물고기는 식량보다는 레져관광자원과 생태계 보호가치가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하천호수에서는 전국적으로 약 1,200 명이 어업허가 면허를 가지고 대를 물려가며 물고기를 포획하고 있다. 이 점에서 우리나라는 확실히 후진국이 맞다.우리나라 호수 어류 가운데 상업적 어획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종은 쏘가리일 것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어느 지방에서 쏘가리 낚시대회를 해오다가 쏘가리가 낚이지 않아 중단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하류의 댐으로 월동하러 내려갔다가 어부의 그물에 걸려 죽는 것도 감소 원인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호수에서는 상업적 어획을 중단하고, 수산보조금은 친환경보조금으로 전환하여 세금을 절약하면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개선이 있기를 희망한다.상업적 가치가 높은 어류는 집중적으로 과잉어획의 피해 대상이 된다. (쏘가리, 사진; 낚시춘추)세계 어류의 35%는 과잉 어획으로 인하여 감소 상태에 있으며 수산보조금은 반환경보조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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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인터뷰] 은성사 앰버서더 유튜버 4짜혹부리낚시TV 박화현 광주 평동지 연밭을 뚫어 올린 38cm 월척
- [현장 인터뷰]은성사 앰버서더 유튜버 4짜혹부리낚시TV 박화현광주 평동지 연밭을 뚫어 올린 38cm 월척배중현 은성 영업부 차장지난 6월 27일 은성 앰버서더 박화현 씨가 광주 평동지로 출조해 낚은 38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연과 마름이 밀생한 상류에서 수초 작업 후 대편성을 했다.전국구 대물 붕어의 산지로 알려진 광주 평동지는 초봄부터 5월 초까지 장박 낚시인들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보트 낚시인들로 붐비는 대표적인 명소다. 대물 붕어를 기대할 수 있기에 시즌 초반에는 빈자리 찾기가 어려울 만큼 많은 낚시인이 몰린다.그러나 한여름으로 접어든 현재의 평동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저수지 전역을 뒤덮은 마름과 연으로 인해 낚시 가능한 자리가 크게 줄었고, 상류에서 공원화 공사까지 진행되어 기존 포인트 상당수가 사라진 상황. 공원화로 인한 낚시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상황을 봤을 때 상류권은 예전처럼 쉽게 접근하거나 편하게 낚시하기 어려운 여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까다로운 상황 속에서 은성사 앰버서더이자 유튜브 ‘4짜혹부리낚시TV’를 운영하는 박화현 씨가 지난 6월 27일 평동지 최상류권으로 출조에 나섰다.연과 마름이 빽빽하게 자란 평동지 상류. 최근 공원화 공사로 인해 진입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줄어들었다.박화현 씨가 복잡한 연안 상황에 맞춰 펼친 낚싯대. 은성 조조맥스 2.8칸, 4.8칸, 6.0칸을 중심으로 수파LT 3.2칸, 대물조선범 3.9칸, 명파진SE 3.6칸을 함께 운용했다.한여름 최상류, 연 작업 끝에 만든 단 한 자리현장에 도착하니 시즌 초반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전국에서 모여든 낚시인들로 북적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수면 대부분은 마름과 연으로 뒤덮여 있었다. 낚시인들의 발길이 뜸해진 가장 큰 이유도 수초 여건 때문. 특히 상류권은 공사로 인해 기존 포인트가 많이 사라졌고, 남아 있는 자리 역시 쉽게 낚싯대를 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수초를 피해 채비를 안착시킬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먼저 낚시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박화현 씨는 낮에 상류로 진입해 연 작업을 진행했고, 어렵게 낚시 가능한 한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낚싯대를 펴는 것만으로는 낚시가 불가능한 여건. 발밑에는 연과 뗏장수초가 엉켜 있었고, 채비가 들어갈 공간도 제한적이었다. 입질을 받더라도 붕어가 수초로 파고들면 제압이 어려워 보였다. 그만큼 입질 순간의 판단력과 순간 대응이 중요한 포인트였다.박화현 씨는 “한여름 평동 최상류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낮에 들어가서 연 작업을 하고 나서야 겨우 한 자리가 나왔습니다. 자리 만들기부터가 낚시의 시작이었습니다. 수초가 많다 보니 입질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걸었을 때 바로 제압하지 못하면 연이나 뗏장에 감겨 낚싯줄이 터질 수밖에 없는 자리입니다”라고 말했다.38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는 박화현 씨. 유튜브 ‘4짜혹부리낚시TV’를 운영하며 호남권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뗏장수초 주변에서 빠르게 붕어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한 은성 수퍼LT 3.2칸.연밭에서 대물을 제압하기 수월한 은성 명파진SE 3.6칸.조조맥스·수파LT·대물조선범·명파진SE로 대편성박화현 씨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은성사의 여러 제품을 함께 편성했다. 조조맥스 2.8칸, 4.8칸, 6.0칸을 중심으로 수파LT 3.2칸, 대물조선범 3.9칸, 명파진SE 3.6칸을 함께 운용했다. 수심은 약 1m에서 1.8m권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짧은 대부터 긴 대까지 폭넓게 편성한 이유는 분명했다. 상류권 특성상 수초 사이 빈 공간이 일정하지 않았고, 거리별로 바닥 여건과 수심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포인트는 발밑 연과 뗏장이 변수였다. 입질 후 붕어가 앞으로 파고들거나 옆으로 틀면 순식간에 감겨버릴 수 있는 구조였다. 따라서 허리힘과 순간 제압력, 그리고 채비를 원하는 곳에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조작성이 뛰어난 낚싯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박화현 씨는 “수심은 1m에서 1.8m 정도였고, 수초 사이사이 빈 공간을 노려야 했습니다. 가까운 곳과 먼 곳을 함께 봐야 해서 여러 칸수를 편성했습니다. 이런 자리는 입질이 와도 끌려가면 끝입니다. 대의 허리힘이 받쳐주고 초반에 버텨줘야 붕어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목줄 터짐 뒤 찾아온 38cm급 붕어낚시는 초반부터 긴장감 있게 흘러갔다. 첫 입질에 강한 힘을 받은 채비가 버티지 못하고 터지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다. 어렵게 만든 자리,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찾아온 첫 기회를 놓친 것이다. 하지만 평동지는 곧바로 다시 한 번 기회를 내주었다. 찌가 서서히 움직이더니 이내 시원하게 밀고 올라오는 입질이 들어왔다.박화현 씨는 침착하게 챔질했고, 수초가 많은 포인트에서 붕어를 빠르게 제압했다. 올라온 붕어는 38cm가 넘는 씨알. 수초와 연이 빽빽한 한여름 평동지 최상류에서 만난 값진 붕어였다. 4짜에 살짝 미치지 못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현장 여건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조과였다.무엇보다 초반 목줄 터짐의 아쉬움을 곧바로 만회했다는 점에서 거둔 더욱 짜릿한 한 수였다. 박화현 씨는 “목줄이 한 번 터지고 나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서 찌를 쭉 올리는 입질이 들어왔고, 38cm가 넘는 붕어가 나왔습니다. 그 순간 고된 준비 과정이 단번에 잊혀졌습니다”라고 말했다.뜰채에 담긴 38cm 붕어.각 낚싯대 특장점 살려 대편성한 것이 ‘킬포’38cm급 붕어가 나온 뒤 기대감은 다시 커졌다. 박화현 씨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낚시를 이어갔고, 다시 한 차례 들어온 입질을 놓치지 않으며 9치급 붕어 한 수를 추가했다. 까다로운 여건 속에서 확인한 값진 조과였다. 하지만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격히 조용해졌다. 어렵게 만든 한 자리에서 38cm급 붕어와 9치 붕어를 확인한 것으로 이날 조과는 마무리됐다.저녁장을 기대할 수도 있었지만 이날 평동지는 더 이상의 입질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면은 조용했고, 찌의 움직임도 멈췄다. 박화현 씨는 “연속으로 입질을 받아 9치 한 수를 추가했습니다. 분위기가 이어질 줄 알았는데, 해가 넘어가면서 입질이 아예 없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평동지는 역시 쉬운 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런 여건 속에서 붕어 얼굴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출조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이번 출조에서는 조조맥스, 수파LT, 대물조선범, 명파진SE는 각각의 특장점을 살려 칸수와 포인트에 맞게 활용한 것이 ‘킬포’로 작용했다. 그리고 수초가 많은 포인트에서는 원하는 지점에 채비를 넣는 조작성과 입질 후 붕어를 버텨내는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는 것도 되새길 수 있었다.평동지는 예전과는 분명 달라지고 있다. 공원화 공사로 포인트가 줄었고, 마름과 연이 확산되면서 낚시 여건도 훨씬 까다로워졌다. 앞으로 상류권 낚시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번 출조는 평동지가 여전히 붕어낚시 명소로서의 힘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럼에도 물가로 향하는 낚시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글을 마친다.내비 입력 광산구 명화동 12-2연과 주변 수초를 정리한 후 그 사이에 채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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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손태성의 유료터 탐방] 춘천 샘골낚시터 물 맑고, 채비 제한 없고, 무제한 반출 가능한 신선 놀이터
- [연재 손태성의 유료터 탐방]춘천 샘골낚시터물 맑고, 채비 제한 없고,무제한 반출 가능한 신선 놀이터손태성 군계일학 회원. 레박이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며 유료터와 자연지를 두루 출조하는 붕어낚시인이다.• 빛과 소음 공해 없고 수심 2.2m 내외에서 펼쳐지는 묵직한 손맛 최고• 옆 좌대 소음 완벽 차단. 전 객실 완전 독립형 방갈로 설계• 전 고객 낚싯대 무료 대여• 일회용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내는 명품 향어 회 서비스• 지기와 이심전심으로 다져진 단골들의 명소자리마다 설치된 수도꼭지를 통해 맑은 지하수가 콸콸 나와 편리하다.한낮에 메기가 떡밥을 먹고 나왔다. 입질은 끌고 들어가는 형태로 나타난다.해마다 8월이 돼 폭염이 절정에 달하면 전국의 유료터들은 녹조와 고수온이라는 이중고를 겪기 마련이다. 달아오른 수온 탓에 고기의 활성은 급감하고, 밤낮 가리지 않는 더위는 조사들의 체력을 사정없이 갉아먹는다. 이 까다롭고 지치는 한여름, 필자는 소음과 빛 공해를 피해 오롯이 낚시에만 몰입할 수 있는 청정 아지트를 찾아 강원도 춘천으로 향했다.춘천에서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서면의 ‘박사마을’. 그 고즈넉한 마을의 가장 깊숙한 끝자락에 숨은 듯 자리한 샘골낚시터가 이번 탐방의 주인공이다.수면적 약 800평 규모의 아담하고 아늑한 평지형 저수지인 이곳은 도심의 소음은 물론 흔한 가로등 불빛 하나 미치지 않는 완벽한 청정 구역이다. 평균 수심 2.2m 내외로 찌맛과 손맛을 가장 이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사방이 산이라 정적이 흐르고, 해가 저물면 오롯이 나와 내 찌불만이 우주에 남은 듯한 깊은 고즈넉함을 선사한다.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무기는, 낚시터 이름 그대로 바닥에서 끊임없이 솟구쳐 오르는 천연 샘물이다. 찌는 듯한 8월의 뙤약볕 아래서도 차갑고 맑은 수온을 유지한다. 그 덕에 붕어의 활성도 저하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심지어 대부분의 낚시터가 얼음이 얼어 폐장하는 12월 중순까지도 샘골낚시터에서는 낚시가 가능하다. 샘물의 온기 덕분에 얼음이 얼지 않기 때문이다. 즉 국내 몇 안 되는 ‘기적의 겨울 물낚시터’이기도 하다.게다가 낚은 만큼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무제한 잡이터’로 운영 중이라 마릿수 조과를 올렸을 때의 성취감 또한 배가된다.아담한 크기의 샘골낚시터. 주변으로 건물이나 도로가 없어 조용하다.■춘천 샘골낚시터 프로필•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방동샘골길 35 / 010-5014-7206• 수면적/수심 : 약 800평 규모의 아담한 무제한 잡이터 / 수심 2.2m 내외• 수질원 : 바닥에서 솟아나는 천연 샘물 및 지하수(12월 중순까지 물낚시 가능)• 주요 어종 : 향어, 메기 중심• 방류 패턴 : 매주 토요일 집중 방류• 입어료 : 12시간 기준 3만 원 / 24시간 기준 4만 원• 방갈로 : 총 42개동(옆 칸과 벽을 공유하지 않는 완전 독립형 구조, 2개동은 2인용)• 편의 시설 : 지기님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 공용 쉼터 2개소• 특별 혜택 : 초등학생 무료 입어, 남녀노소 전 고객 대상 낚싯대 무상 대여, 5인 이상 단체 출조 시 휴게실 무상 대여• 단골 우대 : 5회 방문 시 1회 무료 쿠폰제 운영독립형 방갈로 설계로 소음 스트레스 제로옆 칸 소음 제로! 조사들의 몰입을 극대화한 독립형 방갈로와 더불어 올해로 8년째 맨땅에서 낚시터를 직접 일구고 가꿔온 이해춘 대표의 운영 모토는 명쾌했다. “낚시하러 와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남에게 주지도 말자”이다. 필자가 이번 취재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본 샘골낚시터의 핵심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많은 관리형 유료터에서 채비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곳은 전통 바닥낚시는 물론 내림, 중층낚시 등 어떠한 기법을 구사해도 전혀 제한하지 않는다. 낚시인 개개인의 취향과 기법을 온전히 존중해 주는 것이다. 다만 서로 간의 엉킴을 방지하고 최소한의 매너 낚시를 유지하기 위해 낚싯대 길이는 4.0칸 대까지만 허용하고 있다.특히 시설면에서 샘골낚시터가 가진 가장 획기적인 강점은 바로 ‘모든 방갈로의 완전 독립형 배치’에 있다. 보통의 유료터 개인 방갈로는 공간 효율을 위해 옆 칸과 얇은 벽 하나만 사이에 두고 길게 늘어선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옆 조사들의 작은 뒤척임이나 소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밤낚시의 큰 방해 요소가 되곤 한다. 그러나 샘골낚시터의 총 42개 방갈로는 이 고질적인 소음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모든방갈로가 독립된 건물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이웃 조사와의 불필요한 마찰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오롯이 밤바람 소리와 나만의 찌불에 몰입할 수 있는 완벽한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셈이다.낚시터 한켠에 자리한 정자. 가을이 되면 시원할 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다.낚시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식당 내부. 식사뿐 아니라 낚은 고기도 손질 가능하다.화장실은 모두 수세식이며 샤워실도 갖추고 있다.관리실 겸 식당.낚시 자리마다 지하수 나오는 수도꼭지 설치여기에 더해 필자를 비롯한 현장 조사들을 감탄케 한 숨은 킬러 콘텐츠가 있다. 바로 자리마다 개별적으로 설치한 지하수 수도꼭지다. 보통은 떡밥을 개거나 손을 씻기 위해서는 무거운 두레박을 던져 물을 퍼 올리는 수고를 해야 한다.밤새 수십 번 반복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 가기 십상인데, 샘골낚시터에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자리 앞쪽의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하고 시원한 지하수가 콸콸 쏟아져 나온다.낚시 입문자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미래의 조사인 초등학생들은 입어료가 전액 무료이며, 나이나 실력에 상관없이 낚시터를 찾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유 중인 대여용 낚싯대를 상시 무료로 대여해 준다.낚시터의 생명과도 같은 수질 관리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샘골낚시터는 바닥에서 쉼 없이 천연 샘물이 솟구치고, 물 밖에서는 맑은 지하수가 상시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이해춘 대표는 고기들의 최상의 컨디션 유지,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항시 신경 쓰면서 관리하고 있다. 그 흔한 물비린내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밤낮없는 지기님의 부지런한 발품 덕분에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도 유료터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청정 수질이 유지되고 있다. 단순한 사업가를 넘어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전파하는 ‘낚시 전도사’의 깊은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이른 아침에 향어를 랜딩 중인 정복환 씨. 단골답게 유독 혼자서만 잦은 입질을 받았다.샘골낚시터 단골 조사인 정복환 씨가 낚아 올린 향어를 보여주고 있다.뜨거운 한낮에 받은 메기 입질. 어분만 사용한 필자와 달리 지렁이를 주로 사용한 옆자리의 조사는 야간에 메기를 연신 걸어냈다.개인 독립형 방갈로. 공간이 넓은 편이며 상단의 발을 치면 전면 전체를 막을 수 있다.필자가 사용한 미끼와 집어제. 집어 겸 미끼로 2종류 어분을 섞었고 첨가제로 아미노 알파를 추가했다.단골 조사인 정복환 씨가 사용한 채비. 일반적인 원봉돌 채비이긴 하나 저부력 찌를 사용했고 목줄을 벌린 것이 눈에 띄었다.관리실 앞에서 바라본 모습. 3면에서 낚시가 가능하며 출조 시간에 맞춰 태양을 피해 자리를 잡으면 된다.깔끔하게 손질한 향어회. 1회용 도시락에 포장도 된다. 3마리까지는 1만원을 받는다.향어 회와 더불어 매운탕도 맛볼 수 있다. 추억의 향어낚시가 떠오르는 독자들이 있을 듯하다.저렴한 비용으로 즉석 향어회 맛볼 수 있어한편 과거 일부 유료터에서는 향어와 같은 고기를 즉석에서 회로 떠주는 서비스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싱싱한 회와 더불어 소주잔을 기울이던 정겨운 풍경은 유료낚시터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위생 문제와 번거로움 탓에 지금은 그런 곳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샘골낚시터에서는 그 시절 아련한 유료터의 낭만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낚시인들이 낚은 메기 손질은 기본이고, 다루기 까다로운 향어까지 완벽하게 손질해 줄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정갈하게 회를 떠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많은 분들이 낚은 고기를 직접 가져가서 먹기 때문에 이 대표가 더욱더 깨끗하게 공을 들인다.비용도 저렴하다. 향어 3마리까지 단돈 1만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을 받고 있다. 회도 대충 써는 것이 아니라 깔끔한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가지런히 담아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제공한다. 밤낚시 도중 찌불을 바라보며 방갈로에서 깔끔하게 즐기는 싱싱한 향어 회 한 점. 오직 춘천 샘골낚시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호사 중의 호사다.서로를 존중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도 돋보인다. 단골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지기님이 직접 운영하는 정갈한 식당과 더불어 ‘5회 방문 시 1회 무료’라는 파격적인 쿠폰제에 있다. 단골 조사들을 향한 감사의 표현이다.현장에서 만난 화천의 정복환 씨는 올해에만 벌써 3번이나 무료 쿠폰을 사용했을 정도로 소문난 단골이다. 정복환 씨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고 욕심이 없다. 올 때마다 너무 잘 대해주니 다른 곳은 갈 엄두가 안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단골 조사들 중에는 향어를 너무 많이 잡아간 날에는 미안한 마음에 일부러 식당에서 삼겁살을 시켜먹거나, 계산 후 잔돈을 받지 않는 등 훈훈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고. 지기는 아낌없이 베풀고, 조사는 그 마음을 리스펙(Respect)하는 아름다운 이심전심 문화가 샘골낚시터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여름 피서낚시터로 강추샘골낚시터는 도심의 무더위와 피로를 피해 진한 손맛을 보기에 손색없는 곳이다. 채비 스트레스 없는 자유로움, 독점적인 독립 방갈로의 안락함, 차가운 샘물이 키워낸 향어와 메기의 정직한 입질, 그리고 정갈한 향어 회 한 접시와 따뜻한 정까지. 올여름 마지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출조지로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해 본다. 진입로가 정겨운 시골 외길이므로 서로 양보하며 서행 운전이 요구된다.샘골낚시터는 입어료만으로 독립형 개인 방갈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침상과 전기 시설은 없다.[피싱 가이드]여름철 입질은 새벽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4시부터 동틀녘은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시간이다. 낮에는 뜨거울지 몰라도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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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2026년 부산광역시 낚시협회장배 생활체육 개인바다낚시대회
- [뉴스]2026년 부산광역시 낚시협회장배 생활체육 개인바다낚시대회1마리 중량 550g에가장 가까운 선수를 뽑아라!지난 5월 17일 영산 산천낚시터에서 열린 ‘2026년 부산광역시 낚시협회장배 생활체육 개인바다낚시대회’ 시상식.부산광역시낚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성광물산상사, (주)천류, 만어낚시, 락크웰, 세양조구사 등이 협찬한 ‘2026년 부산광역시 낚시협회장배 생활체육 개인바다낚시대회’가 지난 5월 17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산천낚시터에서 열렸다. 선수 102명이 참가해 붕어를 대상어로 경기를 치렀으며, 기존 방식인 최대어 1마리로 승부를 가린 것이 아니라 1마리 무게가 550g에 가장 가까운 선수 3명을 뽑아 1, 2, 3위를 가렸다. 우승은 정확하게 550g을 기록한 신연식 씨가 차지해 상금 200만원과 낚싯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준우승은 551g을 기록한 박병언, 준준우승은 554g을 기록한 배정석 씨가 차지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상했다.락크웰 보조가방을 행운상으로 받은 참가자들.부부상, 우정상, 최고령상 등 다양한 부상을 시상했다.모든 일정을 마치고 참가자와 내빈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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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2026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 부산 사하구 낫개항 일원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
- [행사]2026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부산 사하구 낫개항 일원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오계원 (사)한국낚시진흥협회 사무총장한국낚시협회와 부산광역시낚시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가 지난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부산 사하구 낫개항에서 진행됐다. 원래는 6월 2일 진행할 계획이었던 이 행사는 우천 관계로 순연돼 이날 치러졌다. 행사에서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부산수산자원연구소가 후원했다.낫개항방파제 입구에서 치러진 사전 행사는 부산광역시낚시협회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략하게 진행됐다. 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은 같은 날 열린 아산호 낚시금지 관련 주민 간담회 참석 때문에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2026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 현수막.2026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에서 부산 낫개항에 정박한 행사용 선박에 올라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참석자들.부산수산자원연구소 감성돔 치어 2만 미 후원오전 10시30분경에 감성돔 치어 2만 미를 실은 부산수산자원연구소의 물차가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행사 참가자들은 치어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치어가 든 그물망을 배로 옮겼다.감성돔 치어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육상 방류는 생략하고 해상 방류만 진행했다. 그것도 사진 촬영용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그물망에 담은 채 바다에 나가 방류했다.이날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모두 체장 5cm 전후까지 자란 개체였다. 부산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 정도 크기는 돼야 자연 생태계에서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염려가 적어 생존률이 높다고 밝혔다.최근 몇 년 사이 부산권에서 가장 감성돔 조황이 좋은 곳은 다대포권으로 알려져 있다. 낚시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 지역에 10년 이상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데, 그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낫개 일대에 방류한 감성돔 치어가 다대포와 송도 일대로 퍼져 나가고, 조금 더 성장하면 가덕도까지 세력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치어 방류 역사가 10여 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최근 부산 다대포권 부속섬과 가덕도 일대의 감성돔 조황을 보면, 확실히 치어 방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올해 방류한 치어도 5년이나 10년 정도 행복하게 살다가, 낚시인들에게 손맛을 안겨주기를 기원해 본다.부산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원한 감성돔 치어 물차.행사 전 인터뷰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낚시협회 김선관 회장.행사 전 방류할 감성돔 치어에 대해 설명하는 임덕한 부산수산정책포럼 사무총장.행사 참석자들이 행사용 낚싯배를 타고 부산 낫개항 앞바다로 나가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그물망에 담긴 채 해상에 방류되고 있는 감성돔 치어들,행사 전 단체촬영한 2026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 주관 단체 임원들과 참석자1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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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단체] (사)전국낚시어선연합회 이취임식 정영찬 2대 회장 취임
- [낚시단체](사)전국낚시어선연합회 이취임식정영찬 2대 회장 취임오계원 (사)한국낚시진흥협회 사무총장(사)전국낚시어선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정훈(우) 초대 회장이 정영찬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 했다.사단법인 전국낚시어선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월 13일 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 등 낚시단체장들의 축하 속에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렸다.지난 2023년 4월 12일 공식 출범한 전국낚시어선연합회는, 박정훈 초대 회장이 2017년부터 6년 동안 노력을 기울여 해양수산부 사단법인으로 등록시킨 우리나라 낚시어선 대표 단체다.이날 이취임식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박정훈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국낚시어선연합회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2017년부터 9년이라는 세월 동안 묵묵히 자신을 응원해 준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 5월 13일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전국낚시어선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정영찬(좌) 신임 회장이 박정훈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 했다.박정훈 전임 회장 “회원 여러분의 참여 덕에 단체 성장” 이임사전국낚시어선연합회 이연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정영찬 신임 회장이 박정훈 전임 회장과 김명동 전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정훈 전임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연합회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연합회기 전달에 이어 정영찬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정영찬 회장은 낚시어선의 권리를 지키고 낚시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정영찬 신임 회장 “낚시어선의 권리 지키고 낚시문화 발전 위해 노력”취임식에 이어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전자승선명부 서비스업체인 투비와 ‘낚시산업의 행정 혁신 및 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 등 리스크 관리 및 전문 컨설팅 제공을 위해 오성회계법인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김명동(우) 전임 사무국장 감사패 전달식. 감사패를 전달한 정영찬 신임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 했다.전국낚시어선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후 진행된 오성회계법인(좌), 토비 업무 협약식.이임사를 하고 있는 전국낚시어선연합회 박정훈 전임 회장.축사를 하고 있는 동철준 통영해경 재향경우회 회장.전국낚시어선연합회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촬영 했다.취임사를 하고 있는 전국낚시어선연합회 정영찬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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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제30회 WFG 월드 피싱 가이아 오브 구레 참가기 일본 오도열도에서 격전
- [해외]제30회 WFG 월드 피싱 가이아 오브 구레 참가기일본 오도열도에서 격전,벵에돔 10마리 6,950g 기록한나카소네 슈마 선수 우승박범수 쯔리켄 WFG 운영위원지난 5월 23일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치러진 ‘제30회 WFG 월드 피싱 가이아 오프구레’ 48강 리그. 다카시마에 선수들이 2인1조로 하선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명성의 벵에돔 토너먼트 ‘제30회 WFG 월드 피싱 가이아 오브 구레(World Fishing Gaia of Gure)’ 결승 토너먼트가 지난 5월 23~24일 일본 나가사키현 미야노우라에서 열렸다.오도열도를 중심으로 이틀간 열전이 치러졌으며 한국에서는 최종 결승전에 입상한 강병철, 원성조, 강복진, 박동우 선수가 출전했다.WFG는 30년의 긴 역사를 증명하듯 타테이시 무네유키, 에도 히로노리, 아시아의 이그마 히로유키, 프로그레스의 키무라 신야 등 신인들의 등용문이자 명인들의 각축장으로 일본에서 가장 큰 토너먼트로 이어져왔다. 올해도 그 열기가 대단했는데 일본에서는 선수 선발부터 경쟁의 연속이었다.예선전에 2,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출전해 예선전만 수차례 치렀으며 한국에서는 200여명의 선수가 총 4번의 예선 대회를 치른 후 마지막으로 대마도에서 열린 한국 결승 대회를 통해 강병철, 원성조, 강복진, 박동우 선수가 일본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예선 리그가 치러진 오가미지마.추첨 후 각자 조가 결정되어 예선 풀리그를 치르려 낚싯배에 승선하고 있다.나가사키현에서 남녀군도를 왕복하는 갯바위 전용선이 귀항하고 있다.박동우 선수 최종 12강 결승 리그 진출첫날 열린 리그전에는 48명의 선수가 4명씩 12개의 조로나뉘어 풀리그로 2시간씩 3회전의 경기를 치렀다. 나가사키 히라도 미야노우라항의 대표적인 갯바위 포인트인 오가미지마(신의 섬)를 중심으로 치러진 리그전에서는 2조에 강복진, 5조에 원성조, 8조에 박동우, 강병철 선수가 배정되었다.예선전은 녹록치 않았다. 낮은 수온과 잡어들의 맹공으로 힘든 경기의 연속이었다. 예선전 결과 한국 선수 중 12강 결승리그에 올라간 선수는 박동우 선수 한 명뿐이었지만 나머지 3명의 한국 선수도 각 조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었다.20~30대 젊은 선수들의 약진 돋보여12강 결승리그는 오도열도 노자키지마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번 결승리그는 검량 기준 사이즈가 30cm 이상으로 10마리 한정해서 무게 합산으로 승패를 결정했다. 낮은 수온의 영향으로 리미트 10마리를 채운 선수가 없을 정도로 고전을 치렀다. 반면 3명의 선수가 진출한 결승전에는 많은 양의 벵에돔이 낚여 3명 모두 리미트 10마리를 초반부터 채웠다. 이후 수시로 낚은 고기를 교체했고 최종 결과 우승은 나카소네 슈마선수가 10마리 6,950g으로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즈미 료우스케 선수가 10마리 6,760g, 준준우승은 기카무라 히로유키 선수가 5,820g으로 한 마리도 아닌 반 마리의 무게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이번 대회에서 상위에 오른 선수들은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으로 젊었다. 최근 일본 벵에돔 토너먼트에서 젊은 낚시인들의 약진이 증가하는 추세로 체력을 갖춘 젊은 세대가 실력까지 쌓아 벵에돔 토너먼트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국 예선전에도 젊은 선수들의 도전을 기대한다.준준결승에서 나카소네 슈마 선수를 상대하여 분전하는 박동우 선수.예선 3차전에 만난 박동우(앞), 강병철 선수.예선전이 끝나자 대회 운영진이 매 회마다 솔로 갯바위를 청소했다.운영진이 강병철 선수가 낚은 벵에돔의 무게를 재고 있다.많은 양의 벵에돔이 낚인 히라세.30회 WFG에서 단상에 오른 선수들이 기념 촬영했다. 우승 나카소네 슈마, 준우승(좌) 이즈미 료우스케, 준준우승(우) 기카무라 히로유키 선수.예선전을 마친 한국선수들이 다음날 결승리그 선전을 기원하며 건배하고 있다. 좌측부터 원성조, 강복진, 하동우, 강병철 선수.결승 리그 대전 및 결과표.결승전을 마친 후 참가 선수들과 대회 임원들이 WFG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했다.결승 12강에 올라간 박동우 선수(우측 앞 열 2번째)가 결승조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27회, 29회 대회 우승자인 쯔치야 켄타로 선수가 박동우 선수의 결승리그 진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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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조홍식의 History of Tackle 현대적인 주요 낚시 태클의 기원(43회) ‘메이드 인 저팬’의 도약(1) –시마노(SHIMANO)의...
- [연재] 조홍식의 History of Tackle현대적인 주요 낚시 태클의 기원(43회)‘메이드 인 저팬’의 도약(1)– 시마노(SHIMANO)의 베이트캐스팅릴조홍식편집위원, 이학박사. 「루어낚시 첫걸음」, 「루어낚시 100문1000답」 저자. 유튜브 조박사의 피싱랩 진행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낚시책을 썼다. 중학교 시절 서울릴 출조를 따라나서며 루어낚시에 깊이 빠져들었다. 90년대 말부터 우리나라 지깅 보급과 바다루어낚시 개척에 앞장섰다. 지금은 미지의 물고기를 찾아 세계 각국을 동분서주하고 있다.1970년대까지 세계의 낚시도구 시장에서 베이트캐스팅릴은 유럽제품과 미국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여기에 일본제품이 서서히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는데, OEM을 통해 기술을 축적한 여러 일본 회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시장공략에 나서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그중에서 시마노는 낚시도구 제조에 대해서는 후발주자였으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판세를 뒤집는 걸작을 탄생시켰다.1977년에 등장한 SHIMANO의 독자 모델 Bantam100. 세계최초의 로프로필 베이트캐스팅릴이었다.세계 낚시 시장에서 가장 브랜드가 난립하고 경쟁이 심했던 시기는 1960년대부터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큰 낚시도구 소비시장임이 틀림없는 미국에서는 유럽제품, 미국제품, 일본제품이 뒤섞여 무한 경쟁에 돌입해 있었다. 1970년에 들어서서 미국 시장에서 인기 높은 베이트캐스팅릴이라고 한다면, 스웨덴 ABU의 앰버서더(Ambassadeur) 시리즈, 미국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나 플루거(Pflueger)의 제품들, 일본 다이와의 밀리어네어(Millionaire) 정도였다. 그 중 가장 성능이 좋고 앵글러에게 사랑받은 릴이라면 단연코 ABU의 앰버서더 시리즈였다. 앰버서더는 유럽에서 온 고급 제품, 셰익스피어나 플루거는 중저가 제품, 다이와 밀리어네어는 ABU 앰버서더를 복제한 3류 제품 취급이었던 것이 솔직한 평가였다.이때쯤 미국의 낚시도구업계에 ‘루칠드레(Lew Childre, 현재의 Lew’s)’라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유명 낚시인이 자기 이름을 건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일본 회사 후지공업(富士工業)의 세라믹스 가이드와 피스톨 그립을 장치한 ‘SPEED’라는 제품명의 배스용 낚싯대 스피드스틱(Speed Stick)을 선보이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6년 말에는 스피드스풀BB-1(Speed spool BB-1)이라는 그때까지와는 다른 독자 콘셉트의 베이트캐스팅릴을 발표하면서 단숨에 인기를 끌어 모았다.1976년, Lew Childre와 SHIMANO가 만든 Speed spool BB-1. 일본 내수 모델명은 BM-1.1970년대 베이트캐스팅릴의 전형적인 왼쪽 플레이트 형태(좌)와 Speed spool BB-1의 왼쪽 플레이트 형태(우).미국의 루칠드레(Lew Childre)와 일본의 시마노스피드스풀BB는 실은 ‘메이드 인 저팬’, 일본제품이었는데 루칠드레와 기술제휴로 시마노(SHIMANO)가 만든 베이트캐스팅릴이었다. 이 릴은 이제까지의 베이트캐스팅릴과는 확연하게 다른 부분이 있었다. 이제까지의 베이트캐스팅릴의 전형적인 형태는, 손으로 감아쥐는 릴의 왼편 플레이트 중앙에 툭 튀어나온 ‘메커니컬 브레이크 다이얼이 자리하고 있었고 드랙 장력 다이얼은 소위 ‘스타 드랙’이라는 이름처럼 별 모양으로 5개의 가지가 뻗어있는 형태였다. 그런데 스피드스풀BB는 메커니컬 브레이크 다이얼을 반대편인 핸들 쪽으로 바꿔 설치하고 나사도 모두 함몰시켜 릴의 왼편 플레이트 표면을 편평하게 함으로써 손으로 감싸 쥐어도 손바닥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소형 베이트캐스팅릴 최초의 파밍컵(palming cup) 형태가 여기에서 출발했다. 아울러 5지 형태의 드랙을 3지 형태로 바꿔 파이팅 도중이라도 직관적으로 드랙 조절하기 쉽게 만들었으며 드랙 내부 와셔의 면적을 넓혀 경쟁사의 릴과는 달리 드랙이 고착되는 단점도 해소했다.그뿐만 아니라 놀라운 기능적 개선 부분이 몇 가지 더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캐스팅할 때 레벨와인더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도록 만든 점이었다. 바로 스피드스풀BB가 캐스팅할 때 레벨와인더가 연동되지 않도록 만든 최초의 베이트캐스팅릴이었다. 또한, 레벨와인더 위치를 스풀에서 가능한 한 멀리 배치하는 삐죽하게 튀어나온 디자인을 통해 낚싯줄과 레벨와인더와의 마찰을 조금이나마 더 줄여 다른 브랜드의 릴과 비교해 채비(루어)의 캐스팅 비거리가 우수하도록 만들었다.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기능도 있는데 릴풋의 위치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낚싯대에 장착했을 때 릴의 위치가 낮아져 앵글러가 쥐고 사용하기 편해지는 장점도 더해졌다. 최초의 파밍컵 형태와 더불어 인간공학적인 디자인 요소가 릴에 더해진 최초의 사례였다.제조사인 시마노는 이 릴을 일본 내수용으로는 BM-1이라는 모델명으로 판매했는데, 루칠드레의 스피드스풀BB와 시마노의 BM은 똑같은 릴이다. 시마노는 낚시용 릴을 처음 제조한 것이 1971년이었지만 이처럼 5년 만에 세계를 놀라게 하는 릴을 만들어냄으로써 단숨에 주류 메이커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1972년 Lew Childre의 광고. 일본 FUJI공업의 부품을 사용한 SPEED 로드의 커스텀메이드를 알리고 있다.Lew Childre의 1977년 Speed spool BB-1 광고.1978년 미국 낚시 잡지에 실린 SHIMANO의 Bantam100 광고.시마노의 반탐100(Bantam100) 베이트캐스팅릴스피드스풀BB가 등장한 바로 다음 해인 1977년에 시마노는 독자적으로 신모델을 개발해 발표했다. 그 모델명은 반탐100(Bantam100). 이 릴은 베이트캐스팅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로 원형을 탈피한 세계최초의 비원형 로프로필(low-profile) 베이트캐스팅릴이었다. 이 릴의 가장 큰 특징은 스풀 축, 드라이브기어 축, 레벨와인더의 크로스기어 축을 직선상에 배치한 다른 경쟁사 베이트캐스팅릴과는 달리 드라이브기어 축을 오프셋(offset) 시킨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를 통해 릴의 높이가 줄어 납작한 형태가 가능해졌다.이 릴이 등장하기 전까지 일본제 릴에 관한 평가는 미국의 하청 공장 제품이라든가 유럽제 릴을 베끼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세간의 평가를 일본에서도 후발주자인 시마노가 독창성을 발휘한 제품 개발을 통해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반탐100은 가격 경쟁력도 갖춘 제품이었다. 당시 BM-1이 2만2000엔의 가격이었던데 비해 반탐100은 절반도 안 되는 9천800엔으로 저렴했다. 같은 용도의 릴이지만 훨씬 소형이고 무게도 가볍고(BM 290g, 반탐 210g) 기어비도 더 빨랐다. 또한, 정밀도를 더해 가는 낚싯줄을 사용해도 스풀과 프레임 사이에 낚싯줄이 끼는 문제도 해소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곧이어 고급모델인 반탐EX시리즈(1만 엔대)가 등장했고 더 저렴한 보급판 반탐10 시리즈도 등장했다.고성능에 디자인, 가격까지 모두 만족시킨 반탐100은 일본은 물론 미국의 AFTMA(현재의 ICAST) 피싱쇼에 소개되면서 대 히트 상품이 되었다. 이 릴 덕분에 시마노는 일거에 첨단 조구업체로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시마노 반탐100의 등장은 또 다른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공동사업자였던 루칠드레는 시마노의 반탐100 독자개발로 인해 협력 관계를 끊어버렸고, 다른 파트너로 일본의 ‘료비(RYOBI)’를 선정해 새롭게 협력관계를 맺었다. 료비는 루칠드레와 함께 신형 ‘스피드스풀BB-1N’을 만들었는데, 이 릴도 세계 최초의 원피스 프레임 구조의 베이트캐스팅릴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후 2000년도까지 20여 년 동안이나 생산된 루칠드레의 배스트셀러 모델이 되었다.SHIMANO Bantam 100EX. Bantam100의 고급 버전으로 보조 브레이크 기능이 부착된 모델이었다. 1978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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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현장] 부산 기장 문중방파제 에깅 성지로 데뷔 5월 중순부터 킬로급 무늬오징어 배출
- [주목 현장]부산 기장 문중방파제 에깅 성지로 데뷔5월 중순부터 킬로급 무늬오징어 배출김진현 기자박상욱, 여용균 씨가 야간에 킬로급 무늬오징어를 낚은 부산 기장 한국유리방파제. 사진 좌측 홈통이 포인트다.한국유리방파제에서 낚은 킬로 오버 무늬오징어를 보여주는 박상욱 씨.기장 문중방파제 외항 테트라포드 포인트.야마시타 필드스탭으로 활동 중인 박상욱 씨와 5월의 스페셜 현장으로 무늬오징어 에깅 취재를 계획했다. 5월 중순 이후 부산의 기장권이나 경남 거제도 일원으로 출조해 킬로 오버 무늬오징어를 낚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상욱 씨가 먼저 탐사 차 부산 기장 문중방파제로 출조해 불과 이틀 만에 킬로급 무늬오징어를 낚아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고 하루 사이에 3천 건이 넘는 조회수와 2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먼저 움직여 재미를 본 박상욱 씨에게 살짝 배신감(?)이 들었지만 무늬오징어가 낚이는 것을 확인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문중, 문동, 한국유리방파제가 에깅 황금 라인지난 5월 16일 박상욱, 박정운, 여용균 씨와 함께 기장 일광읍 문중리에 있는 문중방파제로 출조했다. 그전에 첫 포인트로 간 곳은 기장 일광읍 이천리에 있는 한국유리방파제.이천해녀복지관 주변에 차를 대고 해안 언덕길(이천길)을따라 가면 나오는 방파제로 예전 한국유리공장(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앞에 있는 방파제다. 내항에서 무늬오징어가 잘 낚인다는 정보를 듣고 갔지만 이미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얼른 문중방파제로 자리를 옮겼다.박상욱 씨 일행은 문중방파제 콧부리쪽 꺾이는 자리 외항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방파제에 비해 테트라포드가 작고 조밀하게 놓여 있고 낚시할 자리가 더러 있어서 야간에도 낚시할 만했다. 단, 불편한 발판을 싫어하는 낚시인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안전장비 및 큰 무늬오징어를 걸었을 때를 대비해 가프(뜰채)를 꼭 휴대할 것을 권장한다.오후 6시 중들물부터 낚시를 시작. 오후 9시쯤이면 입질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전혀 입질이 없었다. 산란철 무늬오징어 에깅은 지루한 시간을 기다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만조 전후가 입질 타임이라 미리 자리를 잡고 한두 곳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문중방파제에서는 입질이 없었고, 야간이 되자 해루질을 나온 다이버 때문에 도무지 낚시를 할 수 없어 자리를 이동했다.야마시타 마리나아 몬스터 3.5호 섈로우 타입으로 낚은 무늬오징어.한국유리방파제 외항. 간조 때 촬영한 사진으로 방파제 외항의 수심이 얕은 것을 알 수 있다. 방파제 꺾인 자리 위쪽에서 낚시해야 무늬오징어를 만날 수 있다.기장 칠암방파제. 무늬오징어가 산란하기 좋은 잘피(거머리말)가 가득 자라 있다.기장 칠암방파제 내항. 이곳에서도 큰 무늬오징어가 낚인다.다이버의 야간 해루질이 변수로 등장옮긴 자리는 문중방파제와 마주보고 있는 문동방파제 중에서도 해안도로 테트라포드에 자리를 잡았다. 거의 만조 직전이라 서둘러 자리를 잡고 캐스팅을 시작, 박상욱 씨 옆에선 낚시인이 먼저 킬로급 무늬오징어를 걸었다. 사실 박상욱 씨가 먼저 큰 무늬오징어를 한 마리 걸었으나 원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무늬오징어를 놓치고 말았다.연이어 해안 테트라포드 끝에 선 낚시인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는데 한 마리는 랜딩 중에 놓쳤고 500g 씨알의 암컷 무늬오징어를 한 마리 낚는데 성공했다. 분위기가 좋아 박상욱 씨도 입질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문중방파제에서 나타난 해루질 다이버가 이번에는 방파제 앞을 휘저으며 다닌 탓에 사실상 낚시가 불가능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무늬오징어의 인기가 치솟다보니 해루질(산소통 없이 스노클링 장비만 착용)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 불법은 아니지만 낚시하는 자리까지 침범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많은 낚시인들이 지탄을 하고 있다.박상욱 씨가 사용한 야마시타 마리아나 몬스터 3.5호 섈로우 타입. 야간낚시에 특화된 컬러를 채용했다.한국유리방파제에서 킬로 오버 무늬오징어를 올리고 있는 박상욱 씨.여용균 씨가 한국유리방파제에서 낚은 킬로 오버 무늬오징어를 보여주고 있다.물때 맞으니 20분 만에 킬로급 덜컥!새벽 1시가 넘어 자리를 옮긴 곳은 맨 처음 갔던 한국유리방파제였다. 여용균 씨가 추천해서 찾아갔고 만조 직후라 입질을 기대해 볼 만했다. 박상욱, 여용균 씨는 내항 홈통을 집중적으로 공략, 박상욱 씨는 야마시타 마리아나 몬스터 3.5호 섈로우 타입을, 여용균 씨는 야마시타 에기왕K 오렌지 컬러를 사용했다.입질을 받는 데까지는 불과 20분이 걸러지 않았다. 박상욱 씨가 내항 먼 곳을 노려 킬로오버 수컷 무늬오징어를 올렸고, 여용균 씨는 내항 홈통에서 킬로 오버 암컷 무늬오징어를 낚았다. 박상욱 씨는 “물때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힘들이지 않고 짧은 시간에 낚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큰 씨알을 낚은 후 곧장 현장에서 철수했지만 소문이 퍼졌는지 그 시간에도 해루질 다이버들이 한국유리방파제로 진입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튿날에는 해가 지기 전부터 8명의 다이버가 해루질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속이 상하는 일이지만 현재는 경찰에 신고해도 불법여부를 증명하지 못하면 처벌할 길이 없고, 야간 해루질 자체는 합법이기 때문에 당분간 낚시인과의 마찰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6월 중순 이후에는 부산 기장을 중심으로 부산의 영도, 경남 거제권은 물론 경주, 포항, 영덕 등지에서도 무늬오징어를 쉽게 낚을 수 있으므로 더 넓은 지역을 훑어 볼 것을 추천한다.내비 입력 기장군 일광읍 문중리 202-4(문중방파제)기장 문중방파제. 내외항 모두 에깅이 가능하다.문동방파제 해안도로에서 무늬오징어를 낚은 낚시인.보라색 컬러 에기에 낚인 무늬오징어.박상욱 씨가 지난 6월 8일 문중방파제로 출조해 무늬오징어를 낚았다.몇 해 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야간 해루질. 산소통 없이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다니며 연안에서 문어, 무늬오징어, 낙지 등을 잡는다.야마시타 에기왕K 네온브라이트 매디킹 컬러로 낚은 무늬오징어. 초록색 네온브라이트는 탁한 물색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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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뉴스] 2026년 7월호 미국 & 일본 뉴스
- [월드뉴스] 2026년 7월호 미국 뉴스조구업체, ASA가 주최하는 ‘100만 파운드 챌린지’에 속속 동참ASA가 주최하는 밀리언 파운드 챌린지 포스터미국스포츠낚시협회(ASA)는 6월에 미국 국내 수변에서 100만 파운드(약 450kg)의 쓰레기를 제거하는 전국적 캠페인인 ‘밀리언 파운드 챌린지(Million Pound Challenge)’를 실시한다. 이에 PRADCO, 오쿠마(Okuma), 호비아이웨어(Hobie Eyewear), AFTCO, Z맨베이츠(Z-Man Baits)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기로 했다.인터뷰에서 PRADCO의 블루스 스탠턴(Bruce Stanton) 낚시부문 부사장은 “낚시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자연환경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고, ASA의 글렌 휴즈(Glenn Hughes) 회장은 “깨끗한 수변이 없다면 건강한 어류가 존재할 수 없고, 건강한 어류가 없다면 낚시 산업도 존재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밀리언 파운드 챌린지의 첫 번째 행사는 전국 낚시 및 보트 주간(6월 6일~1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낚시업계 종사자와 일반인 모두 행사 기간 내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쓰레기 줍기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ASA는 낚시업계 1위 애플리케이션인 피시브레인(Fishbrain)과 협력, 수거된 쓰레기 총량을 추적하고 공개 순위표를 통해 상위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Angling International 5월 22일자]일본 뉴스일본낚시진흥회, ‘낚시를 통한 환경학습’ 전국 실시일본낚시진흥회의 낚시를 통한 환경학습 포스터공익재단법인 일본낚시진흥회가 ‘이웃의 생물과 만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라는 이념으로 시행하고 있는 ‘낚시를 통한 환경학습’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수도권인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 사이타마(埼玉)에서 모델 사업을 추진하여 2025년부터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혔고 각지의 학교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어린이들이 사는 지역의 수변 환경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수단의 하나로 낚시를 활용함으로써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진흥회는 자료를 통해,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1월)에 10개 지역 23개 학교에서 아동 1,421명, 교원 7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고 보고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어린이들의 거주지역의 물고기 생태와 수변 환경에 관한 실내학습, 거주지역 내에서 생물조사(낚시체험)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은 나의 일’임을 인식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교원들의 평가도 높다고 전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후에도 어린이들이 낚시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기회를 전국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釣具新聞 5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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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주)천류 마탄자(MATANZA), TEAM ‘K-TIGER’ 파크골프 선수단 공식출범
- [행사](주)천류마탄자(MATANZA), TEAM ‘K-TIGER’파크골프 선수단 공식출범김진현 기자설화수, 신천옹, 공명 등 수많은 낚싯대 히트작을 출시한 (주)천류가 생활레저 브랜드 마탄자로 파크골프 시장에 진출하며 지난 5월 19일 부산 사하구 라벨스하이디 3층에서 TEAM ‘K-TIGER’ 파크골프 선수단 공식출범식을 열었다.(주)천류 강봉열 대표는 파크골프의 대중화에 발맞춤과 동시에 천류의 카본 가공 기술을 밑바탕으로 지난 24년 하반기에 파크골프채 ‘아파치’를 출시했다. 이후 업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모듈식 파크골프채’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시장 판도를 뒤흔들며 파크골프 선수단 공식출범에 이르렀다.지난 5월 19일 부산 사하구 라벨스하이디 3층에서 열린 ‘마탄자(MATANZA) TEAM K-TIGER 파크골프 선수단 공식출범식’.(주)천류 강봉열 대표가 출범식에 참석한 선수단과 내빈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마탄자 TEAM K-TIGER 출범식 현수막.파크골프 전국 랭킹 1위 이한웅 선수가 단장 맡아프리미엄 파크골프 브랜드 ‘마탄자(MATANZA)’의 TEAM ‘K-TIGER’ 파크골프 선수단 출범식은 파크골프 업계에서도 대단히 주목하고 있는 이슈다. 파크골프 전국 랭킹 1위인 이한웅 선수를 팀 단장으로 초빙한 것부터 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이자 파크골프 해운대협회장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호상 선수, 전국 톱랭커인 이학용 선수 그리고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차화영, 배경태, 이헌충, 한승정, 김옥희, 이희심, 박광희, 황인숙, 노소정, 김민서 선수를 영입해 명실상부 최고의 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필드 위의 맹호’라는 슬로건 아래 TEAM ‘K-TIGER’ 선수단은 앞으로 마탄자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선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강봉열 대표는 “미국의 프로 골퍼들이 전용대를 사용하는 것처럼 마탄자 역시 선수 전용 파크골프채를 지급할 계획이며 마탄자 브랜드가 새겨진 신발, 모자, 장갑 등 각종 액세서리 지원뿐 아니라 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울러 TEAM ‘K-TIGER’ 파크골프 선수단은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것을 다짐했고, 파크골프 홍보대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주)천류 강봉열 대표가 사단법인 문화컨텐츠개발원 박해동 이사장과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을 받았다.시니어 영역을 벗어나 국민 스포츠로 발전 중본 행사는 강봉열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모든 선수들이 임명장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강봉열 대표는 “파크골프는 시니어 영역을 벗어나 국민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대회 상금 규모 역시 점점 커지고 있으며 프로 골퍼들이 파크골프로 진출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임명장을 받은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마탄자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주)천류 www.chunryu.com마탄자 K-TIGER 파크골프 선수단 기념 촬영.마탄자 TEAM K-TIGER 선수단장에 임명된 파크골프 전국 랭킹 1위 이한웅 선수에게 강봉열 대표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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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현장] 격포 왕등도 돌돔 입질 시동 찌낚시 대중화 원년 조짐 솔~솔~
- [주목 현장]격포 왕등도 돌돔 입질 시동찌낚시 대중화 원년 조짐 솔~솔~이영규 기자서해 최고의 돌돔낚시터 왕등도가 이른 기지개를 펴고 낚시인을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찌낚시로 돌돔을 낚으려는 움직임이 강해졌고, 초반부터 굵은 돌돔이 찌낚시에 올라와 낚시인들을 긴장시켰다. 실제로 5월 중순경 출조한 낚시인 중에는 감성돔 찌낚시 채비에 목줄과 바늘만 강화해 50cm가 넘는 돌돔을 낚기도 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낚시인들이 돌돔 찌낚시에 도전하고 있다는 게 힐링호 송병구 선장의 설명이다.“왕등도 대물 돌돔 시즌이 열렸습니다” 취재일 상왕등도 77 포인트에 내렸던 거제 강성천 씨가 원투낚시로 올린 56cm 돌돔을 보여주고 있다.왕등도 돌돔 찌낚시에 사용한 채비. 기존 감성돔낚시 채비에 미끼만 참갯지렁이를 사용했다.돌돔 찌낚시,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사실 왕등도에서 돌돔 찌낚시가 시작된 지는 10년도 넘었다. 이미 그때 성게를 밑밥으로 주며 돌돔을 유인했고 미끼는 참갯지렁이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역시 돌돔은 원투낚시에 큰 놈이 낚이고 확률도 높다는 인식이 퍼지며 한동안 돌돔 찌낚시 인기는 수그러들었다.그러다가 최근 다시 왕등도 돌돔 찌낚시가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원인은 제주도 돌돔 찌낚시 유행이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남해안 일부와 일본 남녀군도에서의 돌돔 찌낚시 영상 확산이 더해진 점도 빼놓을 수 없다.돌돔 찌낚시는 반드시 전용 장비와 채비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6짜급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세팅을 필수로 여기지만 30~50cm급을 노린다면 경량의 찌낚시 장비로도 승산이 있다는 게 경험자들의 설명이다.지난 2015년 무렵 왕등도에서 돌돔 찌낚시를 즐겼던 인천의 정창범 씨는 “1.5호 정도의 허리힘 좋은 릴대와 3호 목줄 정도만 갖춰도 40cm 이상급 돌돔을 낚기에는 충분하다. 돌돔이라고 해서 강제집행하면 그만큼 더 강력한 힘으로 저항한다. 오히려 차분하게 힘을 빼며 달래 낚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하왕등도 양식장 포인트에서 찌낚시로 돌돔을 공략 중인 낚시인들.서울 낚시인 용강철 씨가 뺀찌급 돌돔을 뜰채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손아귀에 꽉 차는 돌돔. 이 정도 씨알까지는 흔히 뺀찌로 부른다.지난 5월 말 돌돔 찌낚시로 올린 뺀찌급 돌돔들.“찌낚시로 이정도면 훌륭한 씨알이지요.” 용인에서 온 김태호 씨가 찌낚시로 올린 돌돔을 보여주고 있다.돌돔 찌낚시용 미끼로 사용하는 참갯지렁이.취재일 56cm 돌돔이 낚인 상왕등도 77 포인트.감성돔용 밑밥에 미끼는 참갯지렁이면 충분해돌돔 찌낚시는 벽치기가 필수라는 얘기도 100% 정설은 아니다. 취재일이었던 지난 5월 말 이전에는 대부분 입질이 바닥권에서 들어왔다. 5월 중순경 찌낚시에 낚인 50cm 돌돔은 감성돔낚시처럼 먼거리까지 채비를 흘려 낚아낸 것이다.왕등도 돌돔 찌낚시 유경험자들은 “감성돔낚시용 밑밥과 함께 미끼만 참갯지렁이를 쓰면 누구나 돌돔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바늘만 참돔바늘 15호 정도로 강하게 쓰고 목줄 역시 카본사 3호 정도로만 세팅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게 경험자들의 설명이다.문의 격포 와따낚시 010-6792-9394지난 6월 8일에 출조한 원투낚시인들이 거둔 마릿수 조과.(사진 제공 격포 힐링호 송병구 선장)풍족한 조과를 거둔 낚시인들. 시즌 초반답게 45cm 내외급으로 굵은 씨알이 주로 올라왔다.원투낚시에 걸려든 돌돔을 제압하고 있다.5짜에 육박하는 씨알들로 손맛을 본 낚시인.원투낚시 채비에 사용하는 성게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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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현장] 인천 대연평도 미터급 점농어 파시 100% 손맛 원한다면 간조 수위 가장 낮은 날에 출조하세요!
- [주목 현장]인천 대연평도 미터급 점농어 파시100% 손맛 원한다면간조 수위 가장 낮은 날에 출조하세요!김진현 기자지난 5월 16일, 일산 루어테크 이택근 대표로부터 눈이 휘둥그레지는 사진을 몇 장 받았다. 팀루어테크 이종수, 김도윤, 한창규 씨와 인천 대연평도로 출조해 미터급 점농어를 8마리나 낚은 것이었다. 하루 반짝 호황이 아니라 3일 내내 점농어가 낚여 점농어 파시를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인천 대연평도라면 지난 2010년 11월에 북한의 포격으로 교전이 있었던 섬 아닌가? 그런 곳에서 낚시가 가능한가? 자초지종을 물으니 북한을 바라보는 대연평도 북쪽의 경우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낚시할 수 없지만 그곳을 제외하면 허락 없이 낚시가 가능하다고 했다. 현지인들은 군부대의 허락을 받고 북쪽 연안으로 출입해 낚시하기도 하는데, 이택근 대표 일행은 운이 좋았는지 출입 금지구역이 아닌 곳에서 90~110cm 점농어를 3일 동안 20여 마리나 낚았다고 했다. 나는 곧장 합류하고 싶었으나 다른 취재로 일정이 맞지 않았고 다음 출조를 기다렸다.지난 5월 16일 인천 대연평도 구리포해수욕장 옆 갯바위로 출조한 팀루어테크 이종수, 이택근, 김도윤(좌측부터)씨가 출조 첫날 낚은 점농어를 놓고 기념 촬영했다.대연평도는 밤낚시 금지, 소연평도는 워킹낚시 가능지난 6월 2일, 팀루어테크 정의권, 김일연 씨와 함께 인천 대연평도행 여객선에 올랐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에 출항하는 코리아킹호에 승선 후 2시간을 달려 대연평도에 도착했다.참고로 인천에서 대연평도까지 운임은 대인 기준 왕복 109,100원. 주말, 성수기, 공휴일에는 10% 할증요금이 붙지만 주중(공휴일 제외)에 대연평도에서 1박하면 요금의 70%를 할인(여름성수기 및 주말 제외) 받을 수 있다. 인천시민은 편도 1,500원이며 여객터미널 주차 요금은 하루 1만원. 대연평도에 도착하기 전에 소연평도를 경유하며 소연평도에서도 낚시할 수 있다. 두 섬의 차이라면 대연평도는 섬이 넓은 대신 군사시설이 많아 밤낚시를 금지하며 민박집을 기점으로 대부분 포인트가 멀기에 차량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곳이 많다. 반면 소연평도는 야간에 낚시할 수 있으며 섬이 작아서 걸어서 포인트 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단, 전체적인 조과는 대연평도에 비해 떨어진다고. 그래서 간편한 장비로 우럭, 광어 등을 함께 노리는 낚시인들은 소연평도를 선호하며 전문적인 장비로 큰 농어와 대광어를 노린다면 대연평도로 출조한다고 한다.대연평도행 여객선이 출항하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지난 6월 2일, 공휴일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터미널에 몰렸다.대연평도, 소연평도, 인천항을 오가는 코리아킹호. 인천항에서 하루 2회(오전 8시, 오후 1시) 출항한다.소연평도항. 소연평도로 출조하는 낚시인들도 많다.첫 포인트로 찾아간 구리포해수욕장 옆 갯바위. 수위가 더 낮아져야 갯바위로 진입할 수 있다.중썰물 이후 갯바위 드러나야 포인트 진입오전 10시. 대연평도 당섬선착장에 도착하니 미리 예약한 경주민박에서 픽업을 나와 있었다. 짐을 실은 후 민박집에서 낚시복으로 갈아입고 곧장 포인트로 나갔다. 만조 전후라면 포인트가 물에 잠겨 있으므로 민박집에서 쉬어야 하지만 중썰물 이후에 도착하면 갯바위가 드러나기 시작해 바로 출조할 수 있다.대연평도의 경우 다양한 곳에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걸어서 진입하거나 군사지역을 우회해 낚시할 수 있는 곳도 많다. 당섬선착장 좌측 갯바위부터 동쪽 새마을해수욕장 옆 갯바위가 마을에서 가까우며 북동쪽에 있는 아이스크림바위 주변은 마을에서 멀지만 조과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서쪽은 병풍바위와 북서쪽에 위치한 구리동해수욕장 옆 갯바위까지가 주요 농어 포인트다.북한을 바라보고 있는 북쪽해안의 경우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좋은 포인트가 많지만 앞서 말한대로 군사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일부 구간은 군부대의 허가를 받으면 낚시가 가능하다. 그러나 군부대의 허가를 받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군부대에 신상 정보와 연락처 등을 남겨야 하고 허가를 받는 것도 불편하지만 현지 낚시인들이 낚시하는 것을 제지하는 등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고 한다.대연평도 당섬선착장에 있는 ‘눈물의 연평도’ 입석.선착장에서 기념 촬영한 정의권(좌), 김일연 씨.경주민박에서 승합차로 픽업을 나왔다.팀루어테크 이종수 씨가 구리포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낚은 미터급 농어를 보여주고 있다.대연평도 점농어의 평균 씨알. 보통 90cm급이 낚인다.길이 130mm, 무게 37g으로 비거리가 우수한 아피아 펀치라인130.농어 스쿨링 지점 멀어 초장타 필수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우리는 대연평도 북서쪽 구리동해수욕장 옆 갯바위와 정반대에 있는 북동쪽 아이스크림바위 두 곳을 탐색하기로 했다. 첫 포인트는 아이스크림바위. 정의권 씨는 대연평도 점농어의 습성을 먼저 설명했다. “대연평도는 연안 수심이 얕고 농어가 멀리 스쿨링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0ft 이상 긴 로드와 장타를 날릴 수 있는 무거운 루어가 필수입니다”라고 말했다.예전에는 묵직한 지그헤드를 주로 썼지만 최근에는 길이 130mm, 무게 37g 내외인 싱킹 미노우를 주로 쓴다고 한다. 취재당일 사용한 루어는 아피아 펀치라인130. 장타라면 어떤 미노우에도 뒤치지 않을 정도로 비거리가 좋다고 정평이 나 있다.정의권 씨는 수위가 내려가 드러난 갯바위를 따라 진입한 후 캐스팅을 시작했다. 아이스크림바위에서는 전혀 입질을 받을 수 없어 곧바로 북서쪽 구리동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걸어서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민박집 차량(하루 렌트 3만원선)을 이용하는 것은 필수. 그리고 간조 전후 물때가 짧기 때문에 걸어 다니며 낭비할 시간이 없기에 차량을 꼭 이용해야 한다.구리동해수욕장 옆 갯바위에서는 정의권 씨가 입질을 받았다. 낚은 점농어는 80cm. 얕은 곳에서 강렬한 바늘털이는 눈맛과 손맛을 보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그런데 스쿨링이 금방 깨졌는지 더 이상 입질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 금방 수위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발판이 물에 잠겨 민박집으로 철수했다.대연평도 해안 트레킹 코스.지난 5월 16일, 이종수, 김도윤 씨가 낚은 점농어를 어깨에 메고 갯바위에서 철수하고 있다.경주민박 옆에 있는 보물섬 식당.백반을 주문하면 간장게장이 나오며 고동쌈밥이 별미다.제1연평해전 전승비.농어 록쇼어 포인트로 성장 기대밤낚시가 금지라 다음날 오전을 기약했다. 오전 6시가 만조이기에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간조를 기다리며 천천히 포인트로 나갔다.단, 오후 3시30분에 인천항으로 나가는 여객선을 타야하므로 간조가 오후 1시인 것을 감안하면 낚시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다른 곳으로 갈까했지만 포인트 상황을 장담할 수 없어서 다시 구리동해수욕장 옆 갯바위로 나갔다. 이번에는 김일연 씨가 한 마리를 걸었지만 첫수는 바늘털이를 당했고 연이어 입질을 받았는데 또 털리고 말았다. 너무 먼 곳에서 대형 점농어가 입질하니 제압이 쉽지 않았다. 아쉽게도 우리는 이택근 씨 일행과 같은 소나기 입질은 받을 수 없었다.우리가 출조하기 전부터 대연평도 점농어 호황 소식은 SNS에 퍼지며 화제가 되었지만 대연평도로 출조해 호황을 맛본 낚시인은 아직 없다고 한다.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택근 대표에게 물어보니 간조 수위가 가장 낮은 날에 출조해야 조과가 좋다는 것이었다. 간조 때 최대한 바닥이 드러나 되도록 멀리 진입한 후 웨이더를 입고 무릎 수심까지 들어가야 점농어가 스쿨링한 자리에 미노우가 닿는다고 한다. 특히 낮에 해가 떠서 수온이 오르면 점농어가 점점 더 갯바위 멀리 빠지기 때문에 최저 수위를 확인하고 최대한 멀리 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나와 정의권 씨 일행은 미처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최저 수위가 180cm인 날에 출조한 것이 패착이었다. 되도록 간조 수위가 140cm 이하인 날을 추천한다.대연평도는 낚시할 곳이 많고 아직 개발할 농어 포인트가 많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갯바위를 걸으며 즐기는 록쇼어 피싱에 특화된 지형이라 고행(?)을 즐기는 낚시인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겠다.출조문의 일산 루어테크 010-3685-6892지난 5월 16일 이종수 씨가 당일 거둔 점농어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미터급 점농어를 낚은 한창규 씨.대연평도 트레킹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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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피싱코스] 강원 고성 참가자미 배낚시 4만7천원에 낚시와 물회를 원스톱으로!
- [패밀리 피싱코스]강원 고성 참가자미 배낚시4만7천원에 낚시와 물회를 원스톱으로!이영규 기자“이게 참가미인가요? 광어인가요?” 와인 밴드 ‘강미와사’ 회원인 장경아 씨가 야유회로 참가자미 배낚시를 왔다가 대물 참가자미를 낚았다.여름 특히 휴가철에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은 고민에 빠진다. 바다까지 왔으니 평소 말로만 들었던 배낚시도 하고, 회 맛도 즐겼으면 좋겠건만 어디로 가서 어떻게 즐기는 게 가장 현명한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놈의 낚싯배는 탔다하면 기본이 10만원이고 낚은 고기를 회 떠 먹는 데도 돈이 많이 든다. 게다가 낚시 방법도 잘 몰라 배멀미만 잔뜩 하고 돌아올 때가 허다하다.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할만한 낚시가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참가자미 배낚시다. 최대 관심거리인 비용부터가 경제적이다. 참가자미 배낚시는 종일낚시도 있지만 보통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출조한다.보통 한 타임에 3시간 낚시하는데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다.더욱 놀라운 건 4만원에 장비와 채비는 물론 미끼까지 포함된다는 사실. 말 그대로 몸만 가면 되는 낚시가 바로 공현진 참가자미 배낚시다.수면 위로 끌려 나온 참가자미. 참가자미 배낚시는 낚는 법이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공현진낚시마트의 미르호 선미에서 참가자미를 낚고 있는 낚시인들.낚시 처음 해본 초보자가 더 잘 낚는 낚시?낚시 방법도 엽기적으로 쉽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저 바늘에 미끼만 꿰어 바닥까지 내리면 참가자미가 알아서 입질하며, 낚시인은 초리대끝이 탈탈 거리는 입질 확인 후 걷어올리면 끝이다. 공현진 낚싯배들은 전동릴 장비를 설치해 놓아 릴을 돌릴 필요도 없다. 레버만 올려주면 전동릴이 자동으로 참가지미를 수면까찌 끌어올려주기 때문이다.파도가 높거나, 눈썰미가 없어 대끝이 탈탈 거리는 것을 잘 확인하지 못해도 하등의 문제가 없다. 참가자미는 먹성이 워낙 강해 한 번 입에 넣은 미끼는 꾸역꾸역 삼켜 결국 목구멍까지 바늘을 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비를 내린 후 5분 또는 10분에 한 번씩 올려보는 것만으로 쉽게 고기를 낚을 수 있다. 오히려 낚시 좀 해봤다고 대끝이 탈탈거릴 때마다 너무 빨리 걷어 올리면 마릿수에서 손해볼 수 있다.참가자미 채비에는 보통 4개의 바늘이 달려있는데 오래 놔두면 4개의 바늘 모두에 참가자미가 걸려있을 때가 많다.즉 낚시 경험이 없을수록(?), 낚시 감각이 떨어질수록(?) 참가자미를 쉽게, 많이 낚을 수 있다.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바로 미끼를 제대로 꿰는 것이다. 참가자미 배낚시용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사용하는데, 딱 바늘만 감출 수 있는 크기로 잘라 쓰는 게 핵심이다. 너무 길게 꿰면 끄트머리만 물고 있거나 입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바늘이 빠질 위험이 높다. 바늘 전체를 감싸지 않고 특정 부위에만 바늘 끝을 살짝 걸치는 것은 좋지 않다. 바늘 전체를 감싸되 바늘 끝에서 길어야 1cm 정도만 남게 꿰는 것이 핵심이다.“참가자미가 알아서 물어주는군요.” 강미와사 회원 이상건 씨의 솜씨.참가자미 배낚시 미끼인 청갯지렁이. 선비 4만원에 모두 포함돼 있다.취재일에는 평일 오후 2시에 출조한 터라 낚싯배가 붐비지 않았다. 평일에도 3명 이상 신청하면 낚시가 가능하다.낚시 후 손질, 물회 맛보기까지 원스톱 가능낚은 참가지미를 처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귀항해 선장 집 식당에서 회 또는 물회로 먹거나, 회만 떠서 포장해가는 것이다. 그런데 혜자롭게도, 공현진에서는 이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하다.낚아온 참가자미는 현지 아르바이트 아주머니들이 깔끔히 손질하고 회까지 떠준다. 비용은 스티로폼 김밥 도시락 1개에 5천원 꼴이며 보통은 1인당 적게는 2~3팩, 많게는 4~5팩까지 회가 나온다. 적게는 1만원 많게는 2만원 정도면 횟감 장만이 끝나는 것이다.만약 낚시 직후 물회를 먹고 싶다면? 7천원만 별도로 지불하면 물회 소스, 물회용 소면, 야채 등을 곁들여 세팅을 해준다. 보통은 참가지미를 손질한 후 그 중 1팩 정도를 낚시 후 선장집 식당에서 회나 물회로 맛보는 편이다.이 모든 비용은 4인 가족 출조이 출조했을 때로 계산해 보면 1인당 약 5만원 꼴이 나온다. 유원지 오리배도 고작 30분 타는 데 1인당 2~3만원을 받는데 3시간 바다 배낚시로 바다 구경도 하고, 손맛도 보고, 회맛도 즐길 수 있다니. 아마도 국내 모든 낚시를 통틀어 가장 가성비 넘치는 패밀리피싱 코스라고 생각한다.강원도의 여러 출항지 중 낚싯배 이용, 고기 손질, 물회 맛보기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곳은 공현진항이 대표적이다. 그중 공현진낚시마트는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점이 소문이 나 설악산으로 놀러왔던 사람들도 오전 또는 오후에 잠시 공현진항을 찾아 참가자미 회를 맛보고 가는 중이다.올 여름 강원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공현진 참가자미 배낚시를 꼭 여행 스케줄에 넣어볼 것을 권한다.문의 공현진낚시마트 010-3352-6692쿨러에 가득 찬 참가자미. 길쭉한 물고기는 횟대로 매운탕과 회 모두 맛이 좋은 고기다.군포시에서 온 김영모 씨도 굵은 씨알의 참가자미를 올렸다.참가자미 배낚시에서 사용하는 전동릴. 무거운 채비를 자동으로 올릴 수 있어 힘이 들지 않는다.장경아 씨의 솜씨. 한 번에 세 마리를 낚아냈다.손바닥보다 훨씬 큰 참가자미. 배쪽 위, 아래에 노란 줄무늬가 특징이다.공현진낚시마트의 귀요미 고양이. 낚시인이 던져주는 참가자미 회를 좋아하는 미식가다.참가자미 물회 세팅. 7천원만 추가로 내면 회와 물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낚은 참가자미를 손질 중인 모습. 깔끔히 다듬은 후 뼈회(세코시)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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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현장] 인천 영흥도 앞바다 감성돔 대폭발 2시간 찌낚시에 최대 47cm, 4짜급만 9마리!
- [특종현장]인천 영흥도 앞바다 감성돔 대폭발2시간 찌낚시에최대 47cm,4짜급만 9마리!이영규 기자인천권 감성돔낚시 최고의 호황이 터졌다. 지난 6월 6일 찾아간 영흥도 근해 변도에서 4짜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였다. 최대어는 47cm, 주종인 40~43cm일 정도로 씨알도 굵었다. 인천권 감성돔낚시 도전 중 역대 최고의 호황이었다.변도의 최고 명당인 ‘춘추바위’에서 감성돔을 걸어 파이팅을 벌이고 있는 기자. 낚시춘추에서 처음 소개한 포인트라는 점에서 춘추바위로 이름 붙였다.변도 갯바위를 찾아간 것은 지난 6월 6일. 낚시춘추 7월호 마감이 한창이던 때였다. 시기적으로 감성돔 금어기가 끝났고, 수온도 15도를 회복한 상태라 지금쯤이면 영흥도 앞바다에도 감성돔이 들어왔을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책 마감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6월 20일경으로 취재를 미룰까 하다가 약간 무리해 취재에 나섰다. 유튜브 촬영을 병행한 출조(?)였다.그동안 인천 감성돔에 대한 낚시인들의 예측은 대체로 추측성이 많았다. 인천은 뻘이 많아 감성돔이 들어오지 않는다, 격포나 군산보다 수온이 낮아 감성돔 시즌이 늦게 열린다, 겨울에는 남쪽보다 수온이 금방 떨어져 동절기 낚시가 어렵다는 식이었다. 그러나 그 어떤 예측도 들어맞지 않았다. 인천 감성돔은 여느 지역 감성돔과 다르지 않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유사한 루틴으로 낚였기 때문이다.보트에서 바라본 변도 남쪽 연안. 뒤편에도 포인트가 있다.1996년 덕적도 탐사로 이미 먼바다 감성돔 확인인천에 감성돔이 서식하느냐는 것에 대한 의문은 이미 지난 1996년에 풀렸다. 당시 직접 고무보트를 끌고 덕적도로 들어가 탐사낚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00년에는 훨씬 근해인 소이작도에서 55.4cm까지 낚은바 있다. 이 감성돔은 나의 감성돔 기록어기도 하다. 이후 간헐적인 탐사낚시를 통해 꾸준히 조과를 올렸고 그 내용들은 낚시춘추를 통해 전파됐다.그러나 갯바위 전문선의 부재, 우럭 배낚시만 해왔던 현지 선장들의 미온적인 협조 등이 난제였다. 결국 지속적인 탐사낚시가 어려워졌고 이후 근 20년 가까이 인천 감성돔낚시에 대한 관심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인천 감성돔낚시가 다시 낚시계 화제로 등장한 것은 2024년 가을이었다. 당시 안산 시화방조제는 물론 인천 영흥도 곳곳에서 25~28cm 감성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혹자는 ‘해수온이 상승한 결과이다’라고 말하지만 정확히는 해수온 상승 때문만은 아니다. 수온보다는 그 ‘씨알의 감성돔이 대량 서식하기에 알맞는 조류’가 인천 근해까지 확산됐기 때문이다. 만약 일각의 주장대로 해수온 만으로 서식 어종이 결정된다면? 여름에 30도 가까이 수온이 오르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해변에서도 참치가 낚여야 할 것이다.춘추바위에서 45cm 감성돔을 올린 필자. 가장 큰 놈은 47cm였다.영흥도 진두포구 인근 슬로프에서 보트를 론칭 중인 기자.2024년 가을 굵은 감성돔 대거 인천 내만으로 유입아무튼 2024년 가을, 나와 함께 탐사낚시에 나섰던 에프마켓 윤상만 대표가 영흥도 근해 꽃섬에서 43cm를 낚았고 나도 38cm를 낚으며 4짜 감성돔 출현을 본격적으로 확인했다. 그해 가을 시화방조제에서는 56cm에 달하는 초대형이 낚이기도 해 인천권에 한바탕 감성돔 열풍이 불었다(2024년에는 인천 뿐 아니라 남해안 역시 감성돔낚시가 호황이었다. 그해에 감성돔낚시에 도움이 되는 조류가 전국적으로 밀려든 것으로 추측됐다)그러나 2025년은 불황이었다. 6월 무렵 인천권에 잠시 굵은 감성돔이 비춘 후 이후로는 가을까지 조황 부진이 이어졌다. 감성돔 대신 복어 떼만 몰려들어 감성돔낚시를 방해했다. 복어가 감성돔보다 먼저 미끼를 따먹어 조황이 부진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감성돔이 여전히 많다면 어떡해서든 몇 차례의 호황을 맞아야 정상이다. 그렇지 않고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건 그만큼 감성돔이 적었다는 말이다.변도 ‘춘추바위’에서 중들물 이후 감성돔 8마리서론이 길었는데, 내가 6월 6일에 변도를 찾은 것은 인천 영흥도권 산란 감성돔이 언제부터 근해로 붙는가를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수온만으로는 이미 5월 20일경 15도에 육박한 터라 그때 이미 감성돔 입성을 예상했으나 그때는 금어기라 출조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금어기 해제와 동시에 최대한 빨리 현장을 찾아 낚시해볼 필요성을 느꼈다.그리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첫 캐스팅에 47cm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45, 44, 40, 38, 35cm 등 총 8마리를 낚을 수 있었다. 1마리는 바늘이 부러져 놓쳤는데 이놈까지 합하면 총 9마리를 히트한 셈이었다.사실 이날 조과는 9마리로 끝날 일은 아니었다. 만조 무렵이 되자 또 다른 포인트를 탐사해 볼 욕심이 생겨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었다. 꽃섬의 썰물 포인트를 개발해볼 의도였으나 막상 꽃섬에 도착하니 썰물에는 낚시 여건이 좋지 못했다(꽃섬 갯바위는 들물 조류에 낚시 여건이 좋아진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변도에서 썰물낚시를 진행했을 것이고, 그 경우 적어도 15마리 이상도 낚지 않았을까 싶었다.한편 취재일 찾아간 변도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에 속하는 무인도다. 그러나 가까운 영흥도에서 보트를 타고 진입하기 때문에 낚시인 사이에선 ‘인천권 낚시터’로 인식되고 있다.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나가면 꽃섬과 변도가 차례로 나오는데 꽃섬보다는 변도의 갯바위낚시 여건이 뛰어나다. 꽃섬은 간조 시 영흥도 본섬까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빠진다. 갯바위 전체가 바닥을 드러내기 때문에 거의 만조 직전이 돼야 낚시 여건이 좋아진다. 대체로 사리 물때에만 좋은 여건이 형성된다.반면 변도는 꽃섬보다 수심이 깊고 중들물~중썰물까지 낚시할 포인트가 많다. 많아봤자 네 댓 곳에 불과하지만 수심, 조류, 훈수지대 형성 등의 조건에서 꽃섬을 크게 앞선다.기자가 춘추바위에서 올린 감성돔들. 중들물에만 40cm급을 8마리 올렸다.감성돔이 뜰채에 담기는 순간.중들물경 42cm급을 추가로 올렸다.5~12물때 적기, 섬 출조는 개인 보트 필요해현재 영흥도권에서 감성돔이 확인된 갯바위는 여러 곳 된다. 일단 섬 중에서는 꽃섬과 변도가 대표적이며 본섬 장경리해수욕장 앞 본섬 갯바위, 장경리해수욕장 맞은편 갯바위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 농어와 광어 등을 낚기 위해 도보낚시인들이 찾고 있는 영흥도 본섬 갯바위들도 모두 감성돔 포인트로서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확률면에서는 아무래도 섬으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므로 이번 취재 때 타고 들어간 소형 고무보트가 있어야 한다. 너무 큰 낚싯배는 오히려 불편하다. 얕은 섬 연안으로 접근하기에 위험하고 접안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큰 배를 타고 들어간다면 선상낚시를 하는 게 오히려 편할 것이다.선상낚시 조황도 뛰어났다. 실제로 필자와 함께 낚시를 다니는 지인 중에는 보트낚시로 굵은 감성돔을 많이 낚았는데 마릿수 면에서도 갯바위 조황을 크게 앞질렀다.물때 선정도 중요하다. 수심 얕은 서해안 갯바위 특성상 중들물~중썰물 사이가 최고의 찬스다. 이때 수위가 가장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주로 5물때~12물때 사이가 수위도 높고 물색도 적당히 탁해 유리하다. 반면 조금물때 전후에는 조황이 크게 떨어졌다.7월 초까지 씨알 피크, 9월 이후 가을에도 낚시 잘 돼고무보트를 띄울 경우 영흥도 진두선착장 인근 일명 ‘하늘고래전망대 옆 주차장(공영주차장)’ 옆 슬로프가 가장 편리하다. 끝썰물에는 슬로프가 바닥을 드러내지만 뻘바닥이 단단해 딩기바퀴만 달려있다면 쉽게 끌고 나올 수 있다. 보통 중들물에 론칭해 중썰물에 나오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늘 슬로프가 물에 잠겨 있는 편이다. 슬로프에서 꽃섬까지는 4.9마력 저마력 엔진을 단 보트로 20분, 변도까지는 30분 정도가 걸린다.찌낚시용 밑밥 크릴과 미끼는 영흥도 인근 여러 낚시점에서 판매 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대부도 프로낚시(010-9990-9566)이며 선재도에 있는 대교낚시(032-883-1122)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시내권에서는 그동안 본지와 더불어 영흥도 감성돔낚시 탐사를 지속해온 안양 에프마켓 석수점(031-471-1712)에서도 밑밥 구입이 가능하며 찌낚시용 전문 장비도 고루 갖추고 있어 들러볼만하다.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영흥도 감성돔 시즌은 매년 6월부터 시작돼 7월까지 씨알 피크를 보인 후 여름 시즌에는 약간 주춤한다. 이후 찬바람이 부는 9월부터 11월 20일경까지 가을 시즌이 지속되었다.취재협조 에프마켓 석수점 031-471-1712변도 북쪽 연안. 멀리 인천 송도 신도시가 보인다.영흥도 감성돔을 타작할 때 사용한 엔에스의 알바트로스 VIP PRO 1.2-500 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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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김범철 교수의 호수의 과학(122) 청태와 해캄 과다 증식 시 야간에는 산소 소비해 저산소 상태 유발 가능
- [연재]김범철 교수의 호수의 과학(122)청태와 해캄과다 증식 시 야간에는산소 소비해 저산소 상태 유발 가능김범철 ·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명예교수 · 전 한국하천호수학 회장낚시를 하다 보면 간혹 낚시바늘에 머리카락 같은 초록색 실이 걸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청태라고 부르는 사상(실 모양)조류다. 광합성 생물에는 식물 외에도 조류와 박테리아가 있다. 식물은 일반적으로 잎 모양을 이루지만, 광합성 박테리아와 조류는 단세포, 실 모양, 잎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띤다. 세포가 분열한 뒤에도 서로 붙어 있어 길게 자란 사상조류를 ‘푸른색 물이끼’라는 뜻으로 청태라고 부르는데 종류가 다양하므로 공식적인 학술용어는 아니다. 이렇게 길어진 사상체는 동물플랑크톤이 먹기 어려워져 포식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성남시 탄천 상류의 과잉 번성한 청태 (사진; 김범철)청평댐 상류 하상에 번성하는 사상녹조류 청태(해캄) (사진; 김범철)머리카락 처럼 길게 자라는 사상조류사상조류에는 규조류, 남조류, 녹조류 등 분류학적으로 서로 다른 무리가 있으며, 색과 형태로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규조류는 갈색을 띠기 때문에 녹색을 띠는 다른 종류와 쉽게 구별되며 청태라고 부르지 않는다. 규조류는 하천 바닥의 자갈에 붙어 서식하며 미끈미끈한 물이끼를 형성한다. 유속이 느린 곳에서는 긴 털 모양으로 자라기도 하지만, 유속이 빨라지면 세포벽이 연약하여 쉽게 끊어진다. 규조류는 비교적 수질이 좋은 곳에서도 잘 살며 물벌레와 어류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따라서 규조류가 적당히 분포하는 하천에는 물고기도 많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양염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과도하게 번성하여 자갈 표면을 뒤덮고, 오히려 물벌레와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남조류(남세균)는 박테리아의 한 종류로, 청색이 섞인 녹색을 띠어 다른 조류와 비교적 쉽게 구별된다. 세포가 가늘어 손으로 만지면 부드럽고, 섬유질 느낌이 거의 없다. 세포벽도 연약하여 유속이 빨라지면 쉽게 끊어진다. 남조류는 대체로 영양염류가 많은 수역에서 번성하므로 그다지 반가운 존재는 아니다. 일부 종은 독소를 생성하기도 하여 동물들이 먹지 않거나 회피하기도 한다. 유속이 거의 없는 호수 바닥에서 낚시바늘에 걸려 올라오는 청태는 대개 이러한 남조류인 경우가 많다. 청태가 많으면 물고기가 낚이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독소를 생성할 수 있고 야간에는 산소를 소비하여 저산소 상태를 만들 수도 있으므로 물고기가 회피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청태 과잉 번성 시 낚시에 악영향 가능녹조류는 선명한 녹색을 띠며 세포가 굵고 세포벽이 질기다. 따라서 손으로 만지면 섬유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 난다. 규조류보다 영양분이 풍부한 물을 선호하며, 세포벽이 질겨 유속이 빨라도 잘 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유속이 빠른 하천에서는 녹조류가 우점종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같은 하천에서도 유속이 느린 곳에는 갈색의 규조류가, 여울이 형성되는 지점에는 녹조류가 우세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녹조류의 세포는 남조류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면 섬유의 촉감이 있다.유속이 적당한 하천에서는 녹조류가 수염처럼 길게 자라 바닥을 카펫처럼 덮기도 하는데, 가장 흔한 사상녹조류는 스피로자이라(Spirogyra)라는 종류로서 세포 내에 회전하는 용수철 모양의 엽록체를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학술명인데, 의외로 해캄이라는 멋진 우리말 이름을 가지고 있다. 누가 명명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사람들은 대체로 청태의 과잉 번성을 반기지 않는다. 낚시가 잘되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만은 아니다.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죽은 세포가 썩으면서 냄새를 내고 생태학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낮에는 산소를 생산하지만, 밤에는 광합성이 멈추고 호흡만 이루어지므로 산소를 소비한다. 따라서 청태가 과도하게 번성하면 밤낮의 산소 농도 변동 폭이 커지고, 심한 경우 야간에 산소가 고갈될 수도 있다. 특히 돌틈에 사는 수서곤충이나 물고기 알에게는 이러한 야간 저산소 상태가 치명적일 수 있다.청평호 상류의 하상에 번성하는 사상녹조류 청태(해캄). 용수철 모양의 엽록체를 가지고 있다 (사진; 최혜정)매생이와 파래김도 사상조류의 일종호수에서 청태가 번성하려면 무엇보다 물이 맑아야 한다.청태가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호수 바닥까지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흙탕물이 적고 투명도가 높은 호수에서 바닥에 청태가 잘 자랄 수 있다. 그러나 청태의 과잉 번성은 대개 영양분이 과다하고 생태계의 불균형을 시사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우렁이, 수서곤충, 어류 등 사상조류를 먹는 동물의 수가 부족해졌음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량 번식한 사상녹조류는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죽은 뒤 분해되면서 산소 부족과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도암댐 방류수가 강릉 남대천으로 유입되면서 사상녹조류가 크게 번성하여 하류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한 사례가 있었다. 청계천과 같은 도시 하천에서는 사상녹조류를 제거하기 위해 브러시로 바닥을 세척하기도 한다.미국의 여러 호수에서도 사상녹조류가 대량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경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불쾌한 조류(nuisance algae)’라고 부른다. 특히 클라도포라(Cladophora)는 전 세계적으로 긴 사상체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녹조류로 알려져 있는데 외국 문헌에는 길이가 1m에 이르는 사례도 보고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 뼘 이상 자란 사상체를 종종 볼 수 있다.흥미롭게도 사상조류가 식재료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매생이가 바로 사상녹조류의 일종이다. 파래김에도 홍조류인 김과 녹조류인 파래가 섞여 있다.해산 조류이므로 비교적 친숙하게 받아들이지만, 담수산 녹조류도 식용으로 이용된다. 라오스에서는 메콩강 바닥에서 자라는 클라도포라를 채취해 말려 ‘카이펜(Kai Pen)’이라는 민물김을 만들어 먹는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과거 잎모양의 담수 녹조류를 채취해 민물김을 만들었으나 생산량은 매우 적었다.하천이든 호수이든 청태가 과도하게 번성하는 모습은 그리 반가운 풍경이 아니다. 청태는 수생태계의 자연스러운 구성원이지만, 지나친 번성은 대개 하수가 유입하고 생태계 어딘가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소양강댐 하류 자갈 표면의 청태 (사진; 김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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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낚시터] 합천 새못저수지 초여름 월척 파티 배수기 때는 역시 양수형 저수지가 답!
- [추천 낚시터]합천 새못저수지 초여름 월척 파티배수기 때는 역시 양수형 저수지가 답!양희홍 단북붕어TV 운영자, 경산대자연피싱 회원필자의 낚시자리에서 바라본 새못저수지. 전역에 연이 자라있다.금요일이었던 지난 6월 5일. 경산 영천권 소류지 답사를 위해 이곳저곳 다녀봤으나 대다수 소류지에서 배수가 한창이었다. 배수는 낚시에는 악재이지만 농사가 먼저이기에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이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대자연피싱 이도헌 프로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경남 합천으로 가 볼 생각이라며 동행을 제안하셨다. 지역을 가리지 않는 이도헌 프로님의 광폭 행보는 익히 알려진 터라 오늘도 출조에 합류했다.5만 년 전 한반도 최초로 운석 충돌한 곳?이번에 찾아간 곳은 경남 합천군 초계면 택리에 있는 새못저수지다. 네이버지도에는 작은달음지로 나와 있는 곳으로 약 7천5백평 규모의 양수형 저수지였다.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은 약 5만 년 전 한반도 최초로 운석이 충돌한 곳으로 알려지며 그 영향으로 지름 7km의 분지가 형성된 곳이다. 흔히 초계적중분지로도 불리고 있다.새못저수지는 전역에 연밭이 잘 발달해 있는 양수형 저수지로 붕어 외에 배스 블루길 같은 외래어종도 서식하고 있다. 수원지는 합천댐 하류 황강물이며 양수형인 특성상 요즘 같은 갈수기 때 찾으면 유리한 곳이었다. 다만 외래어종이 서식하는 곳인만큼 입질 빈도는 많지 않아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허리급 월척을 계측하는 장면.새못저수지에서 새우 미끼로 올린 월척을 보여주는 필자.옥수수는 밤에, 새우는 아침에 월척 입질저수지를 빙 둘러보고 수심을 찍어보니 평균 수심은 1~1.5m였다. 이미 먼저 온 7명 정도가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전원 살림망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황이 있는 듯 했다. 망설임 없이 자리를 잡은 후 낚시를 시작했다. 나는 하류의 연밭에 구멍을 뚫었고 동출한 후배는 제방 좌안에 좌대를 깔았다.이른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밤낚시를 시작했을 즈음 후배가 밤 8시경 첫 입질을 받았다. 올라온 놈은 35cm급이었는데 이후로 밤새 드문드문 입질이 들어와 아침까지 총 4마리를 올릴 수 있었다. 미끼는 옥수수였다.필자는 밤에는 별다른 입질을 받지 못하다가 날이 샌 후 월척 입질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오전 8시20분에 32.5cm, 오전 10시경에 34cm가 올라온 것이다. 1.2m 수심을 노린 3.2칸 대로만 입질을 받았다. 필자는 배스터임에도 새우 미끼를 고집했는데 의외로 밤보다 아침에 입질이 많아 다소 의아했다.새못저수지는 앞서 언급한 대로 양수형 저수지이므로 요즘 같은 배수기 때 찾으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너무 잦은 수위 변화가 붕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어 의외로 입질이 없는 날도 있다는 점은 감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문의 경산대자연피싱 010-6660-5827내비 입력 경남 합천군 초계면 택리 77-2후배 박춘광 씨의 밤낚시 조과.후배 낚시인 박춘광 씨가 제방에서 올린 월척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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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현장] 화성 대성낚시터 가물치 낚시터로 떴다 작년부터 허용, 자원과 씨알 모두 수도권 최고
- [주목현장]화성 대성낚시터 가물치 낚시터로 떴다작년부터 허용,자원과 씨알 모두 수도권 최고김진현 기자지난 5월 27일 화성 대성낚시터에서 70cm급 가물치를 낚은 육준호 씨.애초 취재지는 대성낚시터가 아니었다. 최근 ‘낚금 이슈’가 한창인 아산호였다. 아산시는 올해 말에 아산호 전역을 낚시, 야영, 취사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예고(아산시 공고 제2026-822호)했다. 참고로 아산시는 이미 4년 전 삽교호의 많은 구간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아산호 전체를 낚시금지구역으로 묶는다고 한다. 현재 한국낚시협회를 중심으로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이에 아산호의 현재 상황을 직접 살펴볼 요량으로 가물치낚시 전문가 윤혁 씨와 함께 아산호 배스낚시 취재를 계획했다. 그러나 5월 27일에 도착해 살펴본 현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오후 피딩타임을 노리고 아산호 쌀조개섬 인근으로 출조 했지만 하필 오후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말았다. 해질녘이 되어 비가 그쳤고 결국 기대한 배스를 만날 수 없었다.빈손으로 철수하기 아쉬워하는 나에게 윤혁 씨가 대안을 제시했다.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대성낚시터가 최근 가물치 루어낚시인들로부터 핫하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유료터인데 작년부터 가물치낚시를 시작했고 조과가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낚시춘추에 가물치 루어터로는 한 번도 소개 한적 없는 곳이라 다음날 윤혁 씨와 현장을 찾았다.유료터로 운영하고 있는 화성 대성낚시터. 작년부터 가물치 루어낚시를 허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대성낚시터 관리소 앞 상류 연안에 있는 작은 섬. 주변이 모두 갈대라 큰 가물치가 종종 숨어 있다.윤혁 씨가 사용한 가물치낚시용 프로그. 20g 내외를 주로 사용한다.작년에는 미터급도 여러 수 낚여대성낚시터는 붕어, 떡붕어 유료낚시터로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4만평 규모의 평지지다. 안덕종 대표가 부지런히 낚시터를 가꾼 덕분에 주변 풍광이 수려하고 저수지 둘레길도 여느 산책로 못지않게 잘 다져져 있다. 연안은 쓰레기 하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했고 분리수거대도 곳곳에 설치돼 있었다. 입어료는 2만원. 배스는 없고 토종 어류와 민물새우, 블루길이 서식한다.30분 정도면 저수지를 돌 수 있어 가물치낚시의 경우 상류, 하류를 오가며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 가물치낚시는 작년부터 허용했다고 하는데 작년에 미터급 가물치가 여러 마리 등장해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 소식이 퍼져 올해도 많은 가물치낚시인들이 찾고 있으며 90cm가 넘는 가물치도 종종 낚이고 있다.윤혁 씨와 대성낚시터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8시. 전날 비 영향인지 오전에는 전혀 입질이 없었다. 대성지는 연안 수심이 1~2m로 얕은 편이며 하류 제방 주변 깊은 곳도 4m 내외라 가물치낚시에는 최적이다. 얕은 수심에서는 프로그에 가물치가 반응하면 수면이 일렁이는 것이 보일 정도인데 출조 당일 오전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포착할 수 없었다.이에 우리는 오후에 구름이 걷혀 날씨가 맑아지기를 기대하며 중국집에서 짬뽕을 시켜 먹고 오후 1시30분부터 다시 캐스팅을 시작했다.가물치 입질을 받고 파이팅하는 윤혁 씨. 마름과 함께 가물치가 걸려 나왔으나 ‘들어뽕’ 도중 빠져버렸다.윤혁 씨가 지난 6월 4일 출조해 낚은 80cm가 넘는 가물치를 보여주고 있다.대성낚시터 전역에 자라고 있는 마름. 마름이 무성해질 여름에 가물치의 활성이 가장 좋다.연안 곳곳에 가물치 알자리가…오후에 기온이 오르자 작은 가물치들이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23g 프로그에 잔챙이들이 입질했지만 제대로 바늘에 걸리지 않았다. 천천히 연안을 둘러보니 갈대밭에 가물치들이 알자리를 만든 것이 보였다. 일부는 부화가 끝나 새끼들이 꼬물거리는 것도 볼 수 있었다.가물치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알자리 주변을 지키며 강한 공격성을 보인다. 그래서 되도록 얕은 연안의 산란장은 노리지 않고 저수지 중심부를 집중적으로 노렸다.오후 3시가 되자 윤혁 씨의 지인인 육준호 씨 일행이 도착했다. 입질 없이 지루한 캐스팅을 이어가던 중 우군을 만난 기분이었고 많은 사람이 보다 넓은 구간을 탐색하니 가물치 반응을 더 빨리 캐치할 수 있었다.가장 먼저 중류 구간을 노린 이성찬 씨가 가물치를 걸었지만 금방 털리고 말았다. 멀리서 봐도 80cm가 넘을 듯한 굵은 놈이라 모두 긴장하기 시작했다.오후 3시를 지나 후텁지근한 날씨로 바뀌자 가물치 활성이 더욱 오르는 듯했다. 이내 제방 쪽 상류에서 프로그를 날린 윤혁 씨가 입질을 받았다. 가물치는 마름을 잔뜩 휘감고 끌려나왔는데 그만 ‘들어뽕’ 하는 순간 가물치가 빠지고 말았다. 마름 많은 곳에서는 종종 생기는 일로, 가물치가 프로그와 마름을 함께 먹다보니 바늘이 제대로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육준호 씨가 70cm급 가물치를 랜딩할 때 사용한 엔에스 실크로드 나노C-731XXXH. 합사는 마탄자 8합사 10호를 사용했다.랜딩 직후 가물치를 보여주는 육준호 씨.대성낚시터 상류에 있는 관리소.육준호 씨 일행이 갈대 뒤에서 몸을 낮추고 프로그에 액션을 주고 있다.대성낚시터 중류 구간을 탐색하고 있는 낚시인들.대성낚시터에 서식하는 블루길.취재일 대물들은 새끼 보호 위해 연안에 주로 상주굵은 가물치를 놓쳐 상심하고 있는데 철탑 밑을 노리던 육준호 씨가 입질을 받아 파이팅을 시작했다. 기온이 오르자 확실히 오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고 얼른 그곳으로 달려가니 70cm급 가물치가 뭍으로 올라와 있었다.입질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육준호 씨 일행과 윤혁 씨가 모두 1번씩 더 입질을 받았지만 랜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윤혁 씨는 “확실히 산란을 마친 큰 가물치들은 새끼보호를 위해 연안 주변에 많이 머무는 것으로 보이고 저수지 중앙에는 산란에 참여하지 않은 잔챙이가 많은 듯합니다. 앞으로 기온이 더 올라 큰 가물치들이 저수지 중앙으로 몰리면 파이팅 넘치는 낚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대성낚시터 가물치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조황을 보였으나 마침 이맘 때 내린 큰비 이후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바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기온이 빠르게 오른다면 활성도는 급격하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수도권에 마땅한 가물치 루어낚시터가 없다는 낚시인들의 아쉬움이 켰다. 그러나 작년에 가물치 루어낚시를 개방한 대성낚시터의 낚시 여건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가물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씨알도 굵었다. 수면적까지 넓어 마음껏 캐스팅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뜨거운 여름에는 붕어낚시인들이 잘 찾지 않기에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풀로 가물치낚시가 가능하다. 낚은 가물치는 방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출조문의 031-352-7935, 내비 입력 화성시 팔탄면 녹막말길 133-22대성낚시터 제방쪽 상류에는 저수지를 가로 질러 길이 놓여 있다. 길 위에 작은 둠벙이 하나 더 있으며 물길은 연결 되어 있지 않다.육준호 씨가 낚은 70cm급 가물치와 엔에스 실크로드 나노 로드.마름 위에서 파장을 일으키는 프로그. 프로그에 섬세한 액션을 주어 가물치를 유인하는 것이 핵심 테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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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낚시최대어상 배스 부문 1순위 후보] 역대 1위 기록은 이미 넘었다! 이현상 씨, 양구 파로호에서 지난달 이어 65cm 빅배스 견인!
- [한국낚시최대어상 배스 부문 1순위 후보]역대 1위 기록은 이미 넘었다!이현상 씨, 양구 파로호에서지난달 이어 65cm 빅배스 견인!김진현 기자지난 4월 28일, 이현상 씨가 강원도 양구 파로호에서 64cm 배스를 낚아 역대 1위 기록인 김진성 씨의 전주 아중지 63.9cm 기록을 넘을 것인지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 5월 16일, 이현상 씨가 또다시 파로호에서 65cm 배스를 낚아 본지에 접수했다. 계측에 실수가 없다면 역대 1위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이며 공인기록은 매년 1월 열리는 한국낚시최대어상 심사에서 결정된다. 아래는 이현상 씨가 본지에 보내온 조행기.지난 5월 16일 양구 파로호로 배스 보팅을 나간 이현상 씨가 인어골 지류에서 러버지그로 65cm 배스를 낚았다. 지난 4월 28일 64cm 배스를 낚은 데 이어 두 번째 역대 1위 기록 도전이다.안녕하세요. 강원도 양구에서 배스 루어낚시를 즐기고 있는 앵글러 이현상입니다. 지난 조행에서 파로호에 대물 배스가 많다는 분위기를 느꼈고 어떻게 하면 더 큰 대물을 낚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당시에는 작은 스트레이트 웜에 반응했지만 몇 차례 입질만 받고 훅셋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활성 문제가 아니라 큰 개체가 짧게 건드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 순간 들었던 생각은 하나 ‘웜의 볼륨을 키워보자’였습니다.5월 16일 출조에서는 러버지그에 라빈 4인치 트레일러 웜을 조합해 승부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파로호는 발전방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배수가 이루어졌고 한낮 기온은 31도, 바람은 2m/s로 잔잔했습니다. 수온은 22도.본류는 생각보다 물색이 맑아 상무룡리 인어골 일대의 지류를 택했습니다. 지류로 들어가는 콧부리 지형이 계속 신경 쓰였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 사면 중간중간 돌이 섞여 있고, 배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큰 개체가 붙어 있기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게다가 주변 섈로우에서는 개구리가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러버지그가 먹힐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볼륨 키운 러버지그가 적중이후 같은 구간을 집요하게 반복 캐스팅했습니다. 입질은 정말 특이했습니다. 러버지그를 운용하던 중 갑자기 배스가 먹고 제 배 방향으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손으로 느껴지는 입질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라인이 자연스럽게 제 쪽으로 흐르는 모습이 보였고 순간적으로 ‘먹었다’고 직감했습니다.바로 강하게 훅셋을 넣었고, 동시에 엄청난 무게감이 로드를 타고 전달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첫 돌진. 평소 드랙을 거의 잠그고 사용하는 베이트릴인데도 드랙이 풀려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설마 또 6짜?’ 랜딩은 쉽지 않았습니다. 뜰채는 멀리 있었고, 배 앞쪽에는 폐줄까지 떠다니는 상황. 줄에 라인이 감기는 순간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한 손으로 로드를 높게 세운 상태에서 겨우 뜰채를 잡았지만, 녀석은 다시 보트 밑으로 깊게 파고들었습니다. 결국 뜰채를 다시 내려놓고 재차 파이팅. 몇 차례 힘겨루기 끝에 마지막으로 녀석을 수면 위로 띄웠고, 재빠르게 뜰채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뜰채에 담긴 배스를 보는 순간 이번에도 기록 고기라는 감이 왔습니다.계측하니 길이 65cm에 무게는 3,800g. 얼마 전 64cm 배스는 무게가 3,900g이었는데 산란을 마친 개체라 무게가 덜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20일 전에 큰 기록을 세웠기에 솔직히 그것보다 더 큰 배스를 또 만나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이미 50cm가 넘는 배스를 3마리나 잡은 상황이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큰 배스를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배스를 랜딩하기 직전.무게를 재니 3,800g 나왔다.배스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긍적적으로 바뀌길…한국에 배스가 도입된 지 벌써 50년이 넘었고 배스낚시가 활성화 된 지도 40년이 넘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배스가 생태계교란종이라는 이유로 인식이 여전히 좋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도 이해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스포츠피싱 문화로 발전한 사례들을 보면 국내 역시 조금 더 긍정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낚시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행위를 넘어 자연 속에서 사람을 성장시키고 기억을 남기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조행 역시 저에게는 오래 기억될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대형 계측자에 올린 배스. 꼬리가 65cm를 살짝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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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 이벤트] 에프마켓 석수점 고객감사대축제 총상품 2천만원 상당, 6월 3일,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 발표
- [업체 이벤트]에프마켓 석수점 고객감사대축제총상품 2천만원 상당,6월 3일,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 발표이영규 기자에프마켓 석수점 고객감사대축제 행사가 지난 6월 3일 열렸다.에프마켓 석수점의 고객감사대축제를 실시했다. 대상은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한 달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며, 구입가 5만원마다 응모권 1장을 증정,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예를 들어 3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면 응모권이 총 6장 주어지게 돼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행사였다.공개 추첨은 6월 3일 에프마켓 석수점 5층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추첨은 무작위 랜덤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장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추첨에 당첨되면 별도로 연락을 취해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을 취했다.추첨 상품 중에는 고급 제품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시마노의 포스마스터 전동릴, 다이와의 코우가 베이트릴을 비롯 제이에스 컴퍼니의 참에어 로드 시리즈, 니켄 다이나미스의 원투낚시 세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공개 추첨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추첨식도 진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에프마켓 석수점 윤상만 대표는 “원래는 상품 규모를 1천만 원대로 계획했었다. 그러나 협찬사들의 높은 협조와 격려로 그 두 배인 2천만 원대로 상품 규모가 커졌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꾸준히 고객감사대축제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고객감사대축제에서 전달된 2천만원 상당의 낚시용품들.추첨에 당첨된 미참석자들 상품. 응모권을 상품에 붙여 행사 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현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위바위보 이벤트.에프마켓 전호선(왼쪽) 점장과 구자현 과장이 당첨자를 발표하고 있다.상품을 전달받은 고객감사대축제 당첨자들과 에프마켓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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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한국낚시발전협회 정모 현장 안성 만정낚시터에서 민물낚시대회로 친목 다져
- [행사]한국낚시발전협회 정모 현장안성 만정낚시터에서민물낚시대회로 친목 다져이영규 기자한국낚시발전협회의 2026년 5월 정모가 지난 5월 19일 안성 만정낚시터에서 열렸다. 한국낚시발전협회는 국내 생산, 판매, 유통업자들의 모음으로 약 27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한국낚시발전협회는 매달 1회 모임을 통해 낚시 발전을 위한 협의와 토론을 진행 중이다. 1년에 1회는 바다낚시, 1회는 민물낚시로 실시 중이며 이번 상반기 모임은 민물 붕어낚시대회로 열렸다.대전민물바다낚시 이종오 대표가 방금 올린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안성 만정낚시터 부교에서 민물낚시대회를 진행 중인 한국낚시발전협회 회원들.박동림(가운데) 한국낚시발전협회 회장이 민물낚시대회 우승자인 최성일(왼쪽) 대표에게 우승 상금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은 네온훅 변성룡 대표.행사가 열린 곳은 안성의 유명 가족낚시터인 만정낚시터. 한국낚시발전협회의 회장인 박동림 대표가 운영 중인 유료낚시터다. 오후 4시경 만정낚시터에 집결한 회원들은 최근의 낚시계 현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회원들은 뷔페식 식사로 저녁식사를 즐기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붕어낚시 대회에 돌입했다. 낚시는 밤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조구업계 대표자들답게 시종일관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낚시대회 결과 1등은 낚시사랑 최성일 대표가 차지했다. 2등은 대전민물바다낚시 이종오 대표, 3등은 에프마켓 석수점 윤상만 대표가 차지했다.1등을 차지한 낚시사랑 최성일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번 매장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을 때 회원들의 정성어린 모금과 관심 덕에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이렇게 낚시대회에서마처 1등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다. 이 모든 영광이 회원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 만정낚시터에서 정모를 마친 한국낚시발전협회 회원들의 기념촬영.낚시대회에 앞서 낚시계 현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 중인 한국낚시발전협회 회원들.회원들이 낚은 붕어를 계측 중인 심판위원.에프마켓 윤상만 대표가 천안 능수낚시 박동관 대표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김한철 대표가 중앙어수라 마종승 대표에게 아이스박스를 시상하고 있다.민물낚시대회 2등을 차지한 대전민물바다낚시 이종오 대표가 상금을 수여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떡밥 업체 대표들이 낚시대회에 협찬한 떡밥.낚시대회 동안 가장 많은 붕어를 낚았던 고창덕 대표.낚시사랑 최성일 대표의 솜씨. 이 고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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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황현장] 밀양 웅동지는 터가 센 계곡지? 무넘기 공사로 수위 1m 내려가니 4짜 붕어가 무더기로 와르르
- [호황현장]밀양 웅동지는 터가 센 계곡지?무넘기 공사로 수위 1m 내려가니4짜 붕어가 무더기로 와르르신동현 객원기자지난 5월 17일 출조한 밀양 웅동지. 계곡형 저수지며 제방에서 상류를 봤을 때 우측길 골자리 주위에서 낚시하는 모습이다. 이곳은 주차 시설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이번 웅동지 취재에서 낚은 43.5cm 최대어.모내기철을 맞아 저수지마다 배수가 한창인 지난 5월 16일, 필자는 배수의 영향이 없는 낙동강 본류로 출조했다. 저녁에 월척 3수를 낚았고 다음날 아침에 밀양으로 출조한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밀양 웅동지에서 4짜 붕어를 여러 마리 낚았어요. 시간 있으시면 얼른 오세요”라는 말에 망설이지 않고 곧장 밀양으로 향했다.아직 수온 낮아 블루길, 잉어 성화 덜해5월 17일 오후 1시에 밀양 웅동지에 도착. 울산에서 온 백광현, 박인수, 김경운 씨가 나를 기다리며 낚시하고 있었다.나무 그늘에 앉아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니 웅동지는 아직 배수를 하지 않으며 낮에 씨알 굵은 4짜 붕어가 낚인다고 했다.웅동지는 필자가 5년 전에 낚시한 기억이 있는 저수지다. 잉어 자원이 많으며 블루길 성화가 심해 수온이 올라가면 겉보리 미끼를 사용해 낚시한 기억이 난다. 1956년에 준공 되었으며 만수면적 1만5천평의 계곡형 저수지다.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고 토종은 잉어와 붕어가 주종이다.저수지를 둘러보니 최근 무넘기 공사로 수위가 만수에서 1m 정도 줄어 있었다. 백광현 씨 일행은 이번 출조에서 4짜 붕어를 여러 마리 낚았는데 “웅동지가 계곡지라 원래 터가 센 곳인데 만수보다 수위가 1m 정도 내려간 것이 오히려 조과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날씨가 더워지면 블루길 성화가 심해 옥수수 미끼로 낚시하기 어렵지만 아직 수온이 높지 않아 블루길 성화가 심하지 않았고 잉어의 산란이 끝나는 무렵이라 잉어 또한 입질하지 않아 큰 붕어가 주로 낚였다”고 말했다.필자에게 웅동지 조황 소식을 알려준 지인들이 웅동지에서 낚은 4짜 붕어를 들고 촬영했다. 좌측부터 박인수, 백광현, 김경운 씨.백광현 씨 일행이 낚은 4짜 붕어 조과.필자가 웅동지에서 낚은 조과. 살림망에 넣은 것은 모두 4짜 붕어다.밤에 입질 없다더니 자정까지 4짜 4마리오후에 백광현 씨 일행이 철수한 후 혼자 자리를 잡고 낚시했다. 지인들이 낚시한 곳으로 제방에서 상류를 봤을 때 우측 길 중류 골자리였다. 수심은 1.8m~3m. 물색은 좋았지만 계곡형 저수지라 수초를 찾기 힘들어 되도록 수심이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골자리 주변 수심은 2~3m라 4.4칸 대부터 5.6칸 대를 펴 연안의 경사진 곳 바닥에 찌를 세웠다.필자 일행은 밤에 입질이 없다고 했지만 나는 자정까지 낚시하고 입질이 없으면 다음날 오전낚시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어둠이 내린 후 전반적으로 입질이 없었다. 그런데 블루길인지 옥수수 미끼를 계속 건드리는 입질이 왔고, 밤 9시경 우측 연안을 노린 5.2칸 대 찌가 깜빡거리는 것이 보였다. 예신 후 찌를 옆으로 끌고 가기에 챔질했더니 43cm 월척 붕어가 올라왔다.밤 10시경에는 좌측 하류 경사면을 노린 낚싯대에 입질이 왔고 챔질하니 처음에는 잉어를 건 줄 알았다. 어찌나 힘이 좋은지 겨우 당겨내니 또 4짜 붕어가 올라왔다. 이후 연이어 입질이 왔고 자정까지 4짜 붕어 4마리를 낚을 수 있었다.입질은 대부분 낚시자리 좌측 깊은 자리에서 들어왔다.골자리 하류 첫 자리에서 낚시한 박인수 씨가 오전에 낚은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필자가 낚시한 다음 날 아침 전경. 저수지가 마을 앞에 있고 상류 방향에는 다른 낚시인도 함께 밤낚시를 했다.필자가 사용한 강원산업 자수정 드림 G2 낚싯대로 낚은 4짜 붕어.웅동지에서 블루길 성화를 피하려고 사용한 딱딱한 옥수수 미끼.필자가 웅동지에서 낚은 4짜 붕어 7마리를 보여주고 있다.골자리 하류에서 낚시한 백광현 씨가 철수하기 전 마지막 4짜 붕어를 올리고 있다.오후에는 무넘기 공사 소음으로 입질 ‘뚝’자정이 되어 잠을 청했고 다음날 아침 6시부터 낚시를 시작했다. 해가 뜨고 한참이 지난 오전 9시에 입질을 받았다. 연속으로 4짜 붕어 3마리가 올라왔고 밤에 4짜 붕어가 낚인 같은 자리에서 계속 입질이 들어왔다. 하지만 정오를 넘긴 후에는 전혀 입질을 받을 수 없었다. 아마 무넘기 공사로 인해 소음이 심한 것이 원인으로 보였다.이번 출조에서 필자는 4짜 붕어 7수를 낚았다. 골자리 상류에 앉은 낚시인들의 조과를 살펴보니 모두 4짜 붕어 1~2마리씩 낚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 시작될 배수로 당분간 조황이 나쁘겠지만 큰 비가 내려 수위가 올라가면 다시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유의할 점이 있다면 웅동지는 마을 바로 앞에 있고 저수지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다. 따라서 주민과 마찰이 일어날 소지가 크기 때문에 주차, 화장실, 쓰레기 같은 문제로 갈등을 빚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철수할 때 주변 정리는 필수다.내비 입력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 893(웅동저수지)백광현 씨가 오후에 철수하며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우측 골자리 상류에서 새벽에 4짜 붕어를 낚은 김경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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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입문자교실] 견지낚시
- [연재 입문자교실]견지낚시견지낚시는 전 세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의 낚시다. 낚시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맑고 시원한 여울 속에 들어가 즐기므로 여름철 피서낚시로 제격이다. 장비도 간편해 20만원 정도면 견짓대, 구명조끼, 수장대 등을 모두 구입할 수 있고 여울이 흐르는 우리나라의 강과 계곡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견지낚시의 주 대상어종은 누치다. 누치는 견지낚시로 낚을 수 있는 가장 큰 물고기로 예로부터 견지낚시에선 50cm 이상의 누치는 ‘멍짜’, 40cm 안팎은 ‘대적비’, 30cm 미만은 ‘적비’라고 불렀다. 크고 힘 센 누치를 가냘픈 견짓대로 끌어내는 과정의 스릴이 견지낚시의 묘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견지낚시에는 누치 외에도 끄리, 피라미, 갈겨니가 자주 낚여 지루할 틈이 없다.[시즌과 낚시터]5월 초 아카시아꽃과 하얀 찔레꽃이 강변을 덮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견지낚시 시즌이 열린다. 이때가 되면 누치, 끄리, 피라미, 갈겨니 등 여울의 모든 고기들이 잘 낚이며 이후 수온이 낮아지는 11월 초순까지 활발하게 낚시가 이루어진다.견지낚시의 성수기는 피서객들이 강변을 많이 찾는 7~8월이다.[장비]견짓대견짓대는 북한강과 남한강 일대의 각 지역 견지낚시 전문점이나 견지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입문용으로는 중급자용 2만~2만5천원대 제품이 적합하다. 마니아급은 5만~6만원대다. 유명 공방에서 만드는 명품 견짓대는 10만~15만원에 살 수 있다. 본격적으로 견지낚시에 입문하려면 일반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3천~5천원짜리 싸구려 견짓대는 피하는 게 좋다.낚싯대가 연질대와 경질대 등으로 성질이 구분되는 것처럼 견짓대도 강, 중, 약대로 구분되는데 입문용으로는 중대가 적당하다. 이후 필요에 따라 강대와 약대를 추가로 구입한다.강대는 멍짜급 누치, 중대는 적비급 누치와 소형어들, 약대는 잔잔한 여울에서 피라미, 갈겨니를 낚을 때 쓴다.수장대수장대는 여울 바닥에 꽂아서 살림망이나 썰망, 그밖에 보조용품을 매달아 놓는 도구다. 수장대가 없으면 채비나 용품이 필요할 때마다 물가로 나갔다 들어와야 하니 번거롭다.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은 지팡이다. 바닥상태를 모르는 여울로 진입할 때 수장대로 더듬어 짚어 가면 위험한 지형도 쉽게 찾아낼 수 있어 안전하다. 또 급류에서 이동할 때도 수장대에 몸을 의지할 수 있어 힘이 덜 들고 안전하다. 얕고 흐름이 약한 여울이라면 몰라도 깊고 빠른 여울에서는 수장대가 필수 안전도구다. 견지낚시 전문점에서 2단 분리형 제품을 7만~9만원에 판매한다.웨이더웨이더는 흔히 바지장화라고 부르는 방수복이다. 무더운 한여름이면 몰라도 봄이나 가을엔 웨이더 없이 물속에 장시간 있으면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있어 견지낚시에서는 필수품이다. 웨이더는 신발 바닥에 펠트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펠트가 부착되지 않은 신발은 이끼 낀 바위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기 쉽다. 국산 제품 중 고급 브레더블(얇은 통기성) 소재 웨이더는 20만~25만원, 네오플랜 소재는 16만~35만원이다. 네오플렌 웨이더는 보온성이 있어 봄, 가을처럼 수온이 낮을 때는 적합하지만 여름엔 더워서 불편하다. 웨이더는 유명업체 제품이라 해도 하자와 보수가 잦은 품목이므로 AS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구명조끼여울에서 넘어지면 자칫 깊은 수심까지 떠내려가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는 필수품이다. 값이 싼 제품은 3만~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썰망기계로 짠 썰망은 5천원, 손으로 짠 제품은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기계로 짠 썰망은 그물코가 너무 좁아 밑밥이 덜 빠지는 감이 있고 올도 가늘어 내구성이 뒤진다. 반면 수제품은 그물코가 적당히 커 밑밥이 잘 빠지고 올도 굵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3단으로 나눠져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수제 썰망은 썰망추가 8천원 선, 썰망줄은 1천원 선, 도합 1만9천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기계로 짠 썰망은 1만4천원 선.살림망견지낚시에선 그물코가 넓은 제품을 쓴다. 여울에서 그물코가 좁은 살림망을 사용하면 저항이 커져 살림망이 급류에 밀리며, 무게를 강하게 받아 수장대가 넘어져 분실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포셉고기 입에 깊숙이 박힌 바늘을 빼낼 때 사용한다. 포셉이 없으면 고기의 입을 찢거나 채비를 끊고 바늘을 다시 묶어야 되는 등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채비]낚싯줄낚싯줄은 나일론줄 1~1.5호를 사용한다. 약대로 피라미, 갈겨니를 낚을 땐 1호, 누치를 함께 노린다면 1.5호까지 쓴다. 2호는 거의 쓰지 않는다. 2호 이상의 줄을 쓴다고 해서 입질 빈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굵은 줄은 가는 줄처럼 견짓대에 밀착되지 않고 약간씩 떠서 감기므로 좋지 않다.입문자라면 500m에 8천원~1만원짜리 덕용 나일론줄을 구입해 50~60m 정도씩 감아 사용한 후 풀어버리고 새로 감아서 쓰는 방식을 추천한다. 견짓대가 물에 젖은 상태에서 장시간 보관하면 낚싯줄이 점차 설장을 조이면서 견짓대에 변형이 오기 때문이다. 견지낚시는 별도의 목줄을 사용하지 않고 원줄에 바늘을 바로 묶어 쓴다.편동채비를 가라앉히는 봉돌 역할을 한다. 껌 크기로 얇게 만들어 필요한 길이를 잘라 쓸 수 있다. 예전엔 납을 소재로 사용했으나 낚시에서 납용품 사용을 금지하면서 구리 소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편동의 넓이는 1cm가 적합하다.고무줄견지낚시에선 바늘을 묶기 전에 편동을 감을 수 있는 속이 빈 고무줄을 먼저 원줄에 끼운 뒤 그 위에 편동을 감아 채비를 가라앉힌다. 견지낚시용 고무줄은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노란색 찌고무를 쓴다. 고무줄의 길이는 8cm가 적당하며 짧게 쓰는 사람은 5cm까지 쓰기도 한다. 고무줄이 길면 부력도 그만큼 세져 물살이 약할 때 멀리 흘릴 수 있는 반면 짧게 쓰면 입질은 예민해지지만 돌 틈에 잘 끼는 단점이 있다.바늘깔따구(바늘 축이 길고 바늘 끝이 안쪽으로 굽은 농어용 바늘)바늘 5~6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봄, 가을에 대형급 누치를 노릴 때는 7~9호의 큰 바늘을 쓰기도 한다.미끼견지낚시의 미끼는 구더기다. 위생적인 양식 구더기가 1리터 기준 1만5천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서울과 구리의 견지낚시 전문점이나 북한강변의 낚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천~3천원어치만 사면 하루낚시를 즐길 수 있다. 구더기를 구하기 어려운 지방에서는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을 채워 보내므로 싱싱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고기를 불러 모으기 위한 밑밥으로 깻묵가루를 사용하는데 1리터에 2천원 정도이다.[낚시방법]견지낚시의 기본은 여울 형태에 상관없이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채비를 흘리는 것이다. 깊은 수심에 큰 고기가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얕은 여울에 서서 깊은 소 쪽으로 깻묵가루와 구더기를 흘리면, 깊은 곳의 큰 고기들이 얕은 여울로 모여든다.채비를 흘렸을 때 10m 하류부터 점차로 깊어지는 여울도 좋고, 채비를 태운 물줄기가 바깥쪽이 아닌 강의 중심으로 흘러드는 여울도 좋은 포인트다.반면 물보라가 일 정도로 거친 여울에는 고기들이 오래 머물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 오히려 그런 곳에서는 거센 물살이 한풀 꺾이며 잔잔하게 흐르는 지점이 좋은 포인트다.구더기는 세 마리 정도를 꿴다. 구더기를 여러 마리 꿰는 이유는 작은 물고기들이 구더기의 끝 부분만 물고 몸속 내장을 쏙 빼먹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비용 미끼로 두세 마리를 한꺼번에 꿴다. 구더기를 물에 불린 깻묵과 함께 버무려 놓으면 미끄럽지 않아 잡기도 쉽고 미끼를 집을 때마다 밑밥을 함께 쥘 수 있어 편리하다.편동 무게 조절이 가장 중요한 테크닉견지낚시에선 유속에 맞게끔 편동 무게를 조절해서 채비가 가라앉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테크닉이다.편동이 너무 무거우면 얼마 흘러가지 못하고 바닥에 걸려버리고, 너무 가벼우면 채비가 물살에 밀려 가라앉지 못하고 상층에서만 떠다니게 된다. 그러면 제대로 된 입질을 받기 어렵다. 봉돌을 부착한 고무줄이 서서히 흘러가며 가라앉다가 3m 정도 거리부터 시야에서 사라지면 적당한 무게다.채비가 적당한 무게로 맞춰졌는지 확인하는 것은 원줄의 긴장도를 통해 알 수 있다. 견짓대를 상류 쪽으로 채줬다가 다시 하류로 내려주며 낚싯줄을 풀어줄 때(이 동작을 ‘스침질’이라고 한다) 낚싯줄이 적당한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무게가 제대로 맞춰진 것이다. 만약 낚싯줄이 헐렁한 상태로 늘어지면 채비가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는 증거다. 이때는 다시 채비를 수거해 편동을 약간 잘라내 가며 낚싯줄이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조절해야 한다.스침질 속도도 중요하다. 스침질이 빠르면 채비가 가라앉기도 전에 떠오르므로 바닥층을 효과적으로 노릴 수 없어 중상층을 떠다니는 피라미, 끄리만 주로 낚인다. 스침질을 천천히 해주면 주로 바닥층에서 활동하는 누치, 마자 등을 낚을 수 있다.누치 낚으려면 유속 센 여울을 공략해야견지낚시를 즐기려면 여울을 읽는 눈을 키워야 한다. 여울의 세기에 따라서 노는 고기들이 다르다. 피라미, 갈겨니는 유영능력이 약해 유속이 약한 여울에서 주로 낚인다. 따라서 피라미를 낚으려면 유속이 느린 여울의 바깥쪽 또는 큰 바위나 수중지형에 물살이 부딪혀 흐름이 약해진 곳을 노리는 게 좋다.한편 누치는 여울의 세기, 수심과 관계없이 바닥층에 서식하는 고기이므로 철저히 바닥층을 노리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물살이 약한 곳에서는 채비가 미처 바닥에 내려가기 전에 피라미가 달려들므로 누치를 낚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노련한 낚시인들은 피라미가 아예 설치지 못하는 센 여울을 골라서 누치를 노린다. 대체로 바닥이 험하고 큰 바위가 많은 곳일수록 고기 씨알이 굵다.채비를 흘려주는 거리는 멀어야 10m 내외다. 집어가 잘 됐을 때는 5~8m 거리에서 가장 입질이 활발하고 멀어봤자 10m 거리에서 입질이 들어온다. 만약 그 거리까지 흘렸는데도 입질이 없다면 집어가 잘 안 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입질이 없다고 해서 40~50m까지 채비를 흘릴 필요는 없다.대형 누치 제압 요령멍짜로 불리는 50cm 이상의 큰 누치가 걸렸다면 맞대응을 피하고 견짓대를 비스듬히 들고만 있으면 고기의 힘에 견짓대가 자연스럽게 수그러들며 설장(원줄이 감기는 부분)에 감긴 낚싯줄이 ‘타다다닥-’ 소리를 내며 튕겨 나간다. 견짓대를 너무 꼿꼿하게 세우면 낚싯줄이 잘 풀리지 않아 채비가 터질 위험이 높다. 반대로 너무 숙이면 불필요하게 많은 양의 낚싯줄이 풀려나가므로 고기의 힘에 맞춰 적당한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고기의 도주가 멈추면 그때부터 천천히 달래듯 낚싯줄을 감는다. 누치는 끌려오던 도중 재차 차고 나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형급을 노릴 때는 설장 상단에 낚싯줄을 감는 게 좋다. 그래야만 낚싯줄이 쉽게 풀려나가기 때문이다.최종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편동이 감긴 노란 고무줄이 설장에 감기기 전에 고기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무줄까지 설장에 감으면 고무줄이 설장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 순간적인 충격 때 낚싯줄이 터질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여울에서 누치를 끌어내고 있다. 대형 누치가 도주할 때는 ③ 사진처럼 견짓대를 눕혀준다. 이렇게 하면 설장에 감긴 원줄이 튕겨 나가며 누치의 힘을 뺄 수 있다.[썰망의 역할]단시간에 많은 고기를 낚고자 할 때, 큰 비가 온 후 물빛이 너무 탁해졌을 때, 물이 불어 강폭이 넓어지면서 고기들이 분산됐을 때 빠른 집어를 위해 썰망을 사용한다.썰망을 쓰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밑밥이 빠져나가므로 집어효과가 커지고 입질 지점도 3~5m까지 가까워지는 장점이 있다. 또 비 온 뒤 물이 탁한 상황에서는 피라미와 끄리는 여전히 잘 낚이지만 바닥에서 움직이는 누치는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치 손맛을 보려면 썰망의 높은 집어력이 필요하다.그러나 여울 견지낚시에서 썰망이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미끼를 갈아 꿸 때 손으로 뿌려주는 깻묵만으로도 충분한 집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수심 깊고 물살이 센 곳에서 배를 타고 견지낚시(배견지)를 할 때는 썰망이 필수적이다.[낚시터]강원 홍천강서울양양간고속도로 설악IC나 강촌IC를 나오면 견지낚시터가 많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개야리에서 상류로 약간 올라가면 구곡1, 2교가 나오는데 구곡2교 하류에 견지낚시터로 알맞은 여울이 길게 펼쳐져 있다. 남면의 개야리로 가려면 494번 지방도로에서 진입해야 한다. 개야리 앞 강은 얕고 수심 차가 크지 않아 가족 물놀이와 견지낚시를 겸할 수 있다. 청평 방면으로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모곡 밤벌유원지도 좋은 견지낚시터이며, 상류 한덕리의 수산유원지 역시 물놀이를 겸한 견지낚시터로 손색이 없다.강원 인제 내린천내린천 미산계곡이 견지터로 유명하다. 미산3교~생둔교에 걸친 여울이 주요 포인트다.충북 단양 남한강 가곡면 일대단양군의 여울 견지낚시터는 가곡면사무소 앞을 기점으로 상류와 하류에 형성돼 있다. 가곡면 덕천교 위쪽의 아평여울(일명 쇠꼬리여울), 가곡면사무소 앞의 가곡여울, 가대교 위쪽의 가대여울, 향산 늪실마을에 있는 장대여울과 소나무여울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곡면 일대의 여울들은 대형 누치가 잘 낚이기로 유명하다.충북 영월 옥동천충북 영월군 하동면에서 남한강 상류로 합류되는 구간이다.옥동천은 항상 수량이 풍부하고 쉬리와 갈겨니가 주 어종일 정도로 물이 맑다. 송어 자원도 제법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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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낚시터] 김해 명동지 4짜의 난 배수기 끝나면 5짜 찬스 다시 열린다
- [주목 낚시터]김해 명동지 4짜의 난배수기 끝나면 5짜 찬스 다시 열린다정국원 객원기자, 로즈피싱밴드 운영자, 피닉스 영업이사, 피싱트렌드 영업이사둘째 날 오후 12시30분경 옥수수 미끼로 올린 40.2cm 대물을 자랑하는 필자.지난 5월 21일 목요일 오후, 여름 날씨인지, 봄 날씨인지 아리송하게 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는 반면 새벽 기온은 10도까지 내려가는 날.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 있는 명동지로 들어갔다. 최근 명동지에서 굵은 붕어가 낚인다는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이었다. 평일이었지만 주말에는 너무 많은 낚시인이 몰릴 듯해 주중 출조를 감행했다.현장에 도착해보니 벌써 타 조우회 낚시인들은 물론 박진하 회원도 도착해 낚시하고 있었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본부석에 텐트를 설치한 후 자리를 잡기 위해 제방 쪽으로 가보았다. 제방 우안 입구 자리가 좋아 보여 낚싯대를 세팅했다. 수심 4~4.5m권 위주로 대편성을 했다. 이렇게 깊은 수심은 대다수 낚시인이 회피하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제방권에서는 아주 좋아하는 수심대다. 대편성 후 본부석으로 가 박진하 회원과 저녁식사 겸 한잔 술로 웃음꽃을 피웠다.제방 우안 중류에서 바라본 상류권.제방 정중앙에서 바라본 명동지 전경.첫날 밤부터 37, 41cm 낚아어느새 시간이 흘러 밤 9시30분이 넘었다. 필자 자리로 가서 미처 못 편 낚싯대를 마저 펼쳤다. 10여분이 지날 즈음 첫 입질이 왔다. 엄청난 저항에 4짜급 붕어라고 직감했다.물 밖으로 끄집어내 계측해보니 37cm의 월척 붕어였다. 배스가 서식 중인 곳이라 붕어 입질을 쉽게 받지 못하는 곳인데 처음부터 허리급이 튀어나와 기대가 됐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12시 즈음 야식시간을 가졌고 새벽 1시경 다시 자리로 갔다. 포식한 터라 졸음을 못 이겨 잠에 푹 빠졌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 3시였다. 요즘은 새벽 5시만 되면 날이 밝기에 짧은 새벽시간 피크타임을 잘 이용해야 한다.또 한 번의 입질을 받기 위해 찌불을 응시하는 순간 두 번째 입질이 왔다. 5.2칸 대의 찌가 빨간불로 변하며 하늘로 치솟았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정시키지 못한 채 챔질했다. 그 순간 초저녁 붕어와 달리 이번에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녀석이었다. 계측해보니 예상대로 41cm급 대물 붕어였다.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박진하 회원에게 기념사진을 부탁한 뒤 출근을 위해 낚싯대는 놔둔 채 낚시를 마쳤다.박상우 회원과 필자가 3박 동안 낚은 붕어들.새벽 3시30분경 수심 4m권에서 41cm급 대물을 낚아 기념촬영 하는 필자.새벽 1시경 제방 우안 하류 석축 위에서 40.3cm 대물을 낚은 박상우 회원.박상우 회원의 4짜 4연타열심히 근무한 후 오후 6시경 다시 명동지로 향했다. 이날 밤은 두 명의 로즈피싱 회원이 합류해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박병준 회원이 손수 낚은 문어와 호래기, 전어 등을 준비해와 저녁식사 겸 횟거리로 배를 채웠다. 비싼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 좋고 운치도 있었다.그러나 식사 후 밤낚시에 변수가 생겼다. 계속되는 배수로 인해 입질이 뚝 끊긴 것. 어쩔 수 없이 밤에는 쉬고 아침부터 낚시를 이어갔다. 아침 시간도 그냥 흘러가고 낮 12시20분경이 돼 첫 입질이 왔다. 대물급 붕어라는 직감과 동시에 계측해보니 40.2cm의 대물붕어였다. 예상이 적중한 듯 했다.오후 2시쯤 로즈피싱클럽 회원 여러 명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 응원 차 들렸다. 로즈피싱운영자인 필자가 김해시 권내 낚시터에서 낚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것이다. 회원들과 본부석에 모여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음식으로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마지막 3일째 밤은 아무래도 낚시를 포기하고 회원들과 함께해야 될 것 같아서 대를 모두 접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도중 제방 우안에 대를 펼친 박상우 회원이 “4짜다”라고 외쳐 그 자리로 뛰어갔다. 올라온 것은 40.3cm급 대물 붕어였다. 잠시 차에서 자다가 오전 6시경 박상우 회원 자리로 가보미 그새 4짜 두 마리를 더 낚아놓고 있었다. 3박4일간 배수가 한창이던 상황에서 나름 선전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낚은 고기들은 단체사진 촬영 후 모두 살던 곳으로 돌려보냈다.석축공사 후 중류 도로변에서의 낚시가 어려워지자 받침틀을 설치해 낚시 중인 장면. 낚시 당일 이장님의 허락을 받고 낚시할 수 있었다.제방 우안 초입 무넘기에서 바라본 명동지. 필자가 낚시한 곳이다.여름 휴가 낚시터로 최고의 여건 갖춰이곳 김해 명동지는 오래전부터 대물 붕어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5짜급 붕어도 여러 수 낚인바 있다. 8년 전 저수지 확장 때 붕어, 잉어 중치급을 방류한 덕에 지금은 개체수도 엄청나다. 배스, 블루길이 서식해 붕어들은 금새 몸집을 불렸다. 명동지의 규모는 약 8천6백평으로 만수 시 전역 수심이 3.5~5m를 보인다.2025년도에 익사사고가 나 시에서 낚시금지를 시켰으나 낚시인들의 항의로 현재는 완전히 개방하였다. 주차장, 화장실, 음식점 등이 모두 가까운 곳에 있고 무엇보다 하절기엔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그늘이 있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출조 시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가길 바라며 동네분들께 웃는 얼굴로 인사를 드리면 편안한 낚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배수가 안정되면 더 크고 굵은 붕어가 출현할 것이 분명한 곳이다.가는 길 김해시 한림명 명동리 710-2최상류 우측 골. 새물찬스 때 최고의 명당이다.각자 준비해온 음식과 횟거리로 저녁식사를 즐기는 로즈피싱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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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낚시터] 나주 지석천 드들섬 4짜 붕어 연타에 배수기가 무색!
- [추천 낚시터]나주 지석천 드들섬4짜 붕어 연타에 배수기가 무색!김현 아피스 필드스탭광주의 김찬수, 류자 부부가 자신들이 올린 4짜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드론으로 촬영한 지석천 드들섬. 보 왼쪽으로 보이는 구간으로, 화장실과 휴식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낚시터로도 알맞다.농번기와 동시에 배수도 시작됐다. 6월은 붕어 산란 후기와 맞물리는 배수 초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올해는 왕성한 배수에도 불구, 일부 지역에서 의외의 호황이 이어졌다. 대표적인 곳이 완도호로, 4짜급 포함한 대물 붕어가 한 달간 쏟아졌다. 영광의 불갑지에서도 장기간 월척 행진이 이어졌다.그러나 대부분 단기 호황이었던 터라 자신 있게 출조하지 못했고 결국 대형 저수지와 강낚시터로 고개를 돌렸다. 입수한 정보 중 밴드 ‘대물을 품다’ 이효상 회원의 제안이 마음을 끌었다. 강낚시터인 지석천 보의 수위가 안정돼 있고 광주의 김찬수 씨 부부가 조용히 대물 손맛을 보고 있다는 정보였다.5월 네 번째 주말 점심 무렵, 이효상 회원과 전남 나주시 남평읍 소재 지석천의 일명 드들섬 포인트에 도착했다. 지석천은 화순군 이양면 구례지에서 발원하여 청풍면과 도곡면-남평읍을 거쳐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류다. 현지에선 지석천의 옛 이름인 드들강으로도 불린다.드들강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처녀가 강가에서 빨래를 하다 큰 메기에게 잡아먹힌 후 ‘드들이가 빠져 죽은 강’이 됐다는 설, 예부터 홍수가 잦아 이를 막기 위해 드들이를 재물로 받쳤다는 설화 등이 유래라고 알려진다.이효상, 이승준 씨의 포인트. 이동이 편한 둘레길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았다.수변공원과 다소 떨어져 한적한 분위기지석천 구간 중 남평읍내 구간은 부분적으로 공원화사업이 진행됐다. 유원지, 캠핑장 등 여러 부대시설과 함께 천의 보를 보강하는 등 수변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러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수변공원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낚시에 불편함은 없었다.동행한 이효상 씨의 소개로 광주꾼 김찬수, 류자 씨 부부조사와 첫 인사를 나눴다. 부부조사는 밤낚시를 즐기고 철수 준비 중이었다. 김찬수 씨는 이곳 단골꾼으로 매년 5월 중순 경부터 6월 초순 경까지 손맛을 즐겨왔다고 말했다.강낚시 특성상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글루텐 계열 미끼가 독보적으로 효과를 보이며 특히 아침에 입질이 활발하다고.남평읍 일대에서는 오계리가 붕어꾼들에게 유명하지만 이곳 역시 실속 높은 포인트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조언과 설명을 마친 부부조사는 필자와 인사를 나눈 후 철수했다.이효상 회원과 연안을 둘러본 후 각자의 자리를 잡았다. 수심은 1.2~1.7m를 유지했고 탁한 물색에 마름이 듬성듬성 형성돼 여건은 좋았다. 다양한 수심층 공략을 위해 3.6칸부터 5칸 대까지 총 10대를 편성했다.대편성을 끝내자 이효상 회원이 붕어낚시 새내기인 두 젊은이를 초대했다. 30대의 열정 많은 젊은 낚시인이라고 소개한 이승준 씨, 강정기 씨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승준 씨는 인천이 본가이나 담양이 고향인 여자 친구를 따라 내려와 담양에서 결혼하고 터를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붕어낚시는 경기권에서 관리형낚시터를 주로 다녔고 노지낚시는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조사였다.강정기 씨는 광주가 고향이고 결혼한 가장이었다. 지렁이를 미끼로 재미삼아 블루길을 낚던 중 뜻하지 않은 월척을 낚고 붕어낚시인으로 전향한 초보꾼이었다. 이들과 함께 커피 타임을 갖고 낚시와 인생의 선배로 여러 조언을 하면서 30도의 무더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초저녁을 노려 미끼를 꿴 후 낚시에 집중했다. 어둠이 오기 전까지 모두들 입질 한번 받지 못한 채 찌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돌입했다.연안이 수면에서 1.5m 높이로 높아서 뜰채는 필수다.필자가 올린 45cm 붕어 계측 장면.드들섬으로 이어진 보. 덕분에 늘 안정적인 수위가 유지된다.자정 넘어 솟구친 월척과 4짜들자정 무렵까지도 조용히 찌불만 바라보던 일행들. 지루할만도 한데 자리를 뜨는 사람은 없었다. 자정을 넘겨 새벽으로 향하던 순간, 마름 옆에 세워둔 찌가 몸통까지 솟아올랐다. 강하게 챔질하자 35cm 월척이 올라왔다.기쁨도 잠시, 곧이어 이효상 씨도 월척 소식을 전해왔다. 약 30분이 지나자 4.8칸 대 찌불이 솟다가 가라앉은 후 다시 솟아올랐다. 챔질 순간부터 힘을 쓰며 저항하는 붕어의 힘에 원줄도 울고 낚싯대도 울었다. 안간힘을 쓰는 놈을 제압해 겨우 발밑까지 왔으나 약 1.5m의 높이에서 안전하게 뜰채에 넣기에는 실패, 몇 차례 시도 끝에 간신히 뜰채에 담을 수 있었다. 올라온 씨알은 무려 45cm였다. 이때가 새벽 2시경이었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이효상회원도 42cm를 올릴 수 있었다.새벽 시간의 한바탕 소요가 끝나고 고요함 속에 보를 세차게 내려가는 물소리만 들리던 새벽 3시30분 무렵. 이승준 씨가 노지낚시 첫 붕어 입질을 받아 40.5cm를 낚아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너무 당황스러워 기쁨을 즐길 여유도 없음을 표정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짙은 물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날이 밝아왔다. 정면에서 떠오르는 햇살이 뜨겁게 떠오르기 직전, 몸통까지 올리는 입질을 받아 필자가 37cm 월척 붕어를 낚았다. 지금까지 낚은 붕어와는 달리 체고가 낮으면서 늘씬한 월척 붕어였다. 날이 밝으며 햇살이 강해지자 수면에 반사된 빛 때문에 찌를 보기 어려웠다. 철수 준비를 고민하던 도중 이효상 씨가 월척 붕어 한 수를 추가했다.이효상 씨와 이승준 씨가 새벽에 올린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새벽에 올린 45cm 붕어를 보여주는 필자.그늘 아래에서 이승준 씨와 낚시 얘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필자.김찬수, 류자 씨 부부가 거둔 조과.이효상 회원이 올린 4짜 붕어를 동이 튼 후 촬영했다.배수기 무관, 가족낚시터로 최적본격 배수기이지만 지석천 중류권의 드들섬은 보가 형성돼 있어 수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마름 분포도 잘 돼 있어 붕어 서식지로도 여건이 좋다. 출조일에는 잡어 입질은 거의 없었고 미끼는 글루텐 계열이 압도적이었다.자정 전까지는 입질을 받지 못했고 자정 이후부터 동 틀 무렵 까지 4짜급 대물붕어를 비롯한 월척 입질이 집중됐다.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붕어 씨알은 잘아지겠지만 조과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가 낚시한 곳은 가족과 함께 인근의 캠핑 시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좋은 곳이었다. 밤에 보를 넘어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나만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산란 휴식기를 거친 지석천 드들섬 붕어들은 당분간은 배수와 관계없이 활발한 입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내비 입력 나주시 남평읍 남석리 706-8(호남가 노래비 앞 연안 도착)무더운 기온 속에 파라솔에 의지한 채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이효상 씨.필자의 45cm 붕어 조과를 축하해 주는 강정기(왼쪽) 씨와 이승준 씨.드들섬 연안 곳곳에 설치돼 있는 평상. 휴식 및 식사 공간으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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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아산시, 아산호 낚시금지 행정예고 낚시계 “상생 약속 저버린 무책임한 행정” 강력 반발
- [이슈]아산시, 아산호 낚시금지 행정예고낚시계 “상생 약속 저버린 무책임한 행정” 강력 반발서성모 편집위원, 한국낚시정책문화연구소장아산호 전 구간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행정예고에 대해 낚시계가 “상생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산시는 아산호 낚시금지를 추진했던 2022~2023년 당시, 5차례의 면담과 낚시터 청소 행사를 후원하면서 낚시금지 추진 시 낚시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아산시가 지난 3월 6일 아산호 전 구간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행정예고를 했다. 행정예고 공고문에는 ‘하천법을 근거로 하천오염 방지와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성천 8.6km, 신안천 590m, 아산천 1.2km 구간을 낚시, 야영, 취사 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되어 있다. 안성천은 아산호 아산 지역 본류를 말하며 신안천과 아산천은 안성천의 지류다.낚시계는 의견 제출 마감일인 3월 27일이 지나 행정예고 사실을 알았다. 아산시낚시협회 이재영 회장은 행정예고 소식을 접한 뒤 낚시계와 맺은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분노 했다.“아산시가 2022년 가을 아산호 낚시금지를 추진했을 당시, 한국낚시협회, 낚시금지대책회 등과 함께 면담을 이어갔고 나는 담당 부서인 생태하천과로부터 낚시금지 추진 시 낚시계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아산시의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해 나갔고 거꾸로 낚시계에 양해도 구했는데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낚시금지 행정예고를 한 것이다”하고 말했다.아산시의 아산호(안성천) 낚시금지 행정예고문항공촬영한 아산호 수변.한국낚시협회는 4월 14일과 15일 반대 의견서를 첨부한 아산호 낚시금지 철회 요청 공문, 정보공개 청구서, 오세현 시장 면담 요청 공문을 내용증명 등기로 오세현 아산시장 앞으로 발송했다. 서정은 회장 명의의 반대 의견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한국낚시협회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의견서한국낚시협회는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반대하며 그 이유와 입장 및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낚시협회는 1986년 창립된 낚시계 대표 단체로, ’25년 현재 179개 낚시기업과 12,928명 낚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반대 이유1. 아산시는 2022년 9월 28일, 한국낚시협회와의 면담에서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 계획은 없으며 낚시금지 정책에 대해선 낚시계와 사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2. 또한 2023년 2월 13일, 아산시낚시협회와의 면담에서, ‘아산호 제방 정비공사를 위해 3년간 낚시인을 포함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며 2025년에 낚시를 다시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3. 아울러 2022년 11월 1일, 아산시낚시협회와의 면담에서 “곡교천 충무교 하류 양안 체육공원 조성공사에 대해 낚시계가 협조해주면 충무교 하류 체육공원에 낚시공원 개발을 검토하고 아산호와 삽교호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4. 한국낚시협회, 아산시낚시협회는 아산시와 맺은 위의 1, 2, 3의 약속을 믿고, 2023년부터 시행된 하천개발공사에 대해 협조하고 지난 3년간 친낚시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다려왔습니다.5. 그러나 3년 후 돌아온 것은 낚시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고한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구역 지정 행정예고였습니다.●입장과 요구사항1. 본 협회는 귀 시의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구역 지정 행정예고가 낚시계와의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고 있습니다.2. 아산시는 2022년 9월 28일 한국낚시협회와의 면담에서, ‘1년간 아산호의 환경오염 용역조사를 해본 결과, 낚시로 인한 수질·환경오염을 발견하지 못해 하천법과 물환경보전법을 적용해 낚시금지를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부터 3년간 제방 정비공사를 하여 출입을 막은 아산호에 느닷없이 하천법을 적용해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등을 들며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것은 어떻게 나온 발상입니까?3. 아산시를 방문하는 낚시관광객은 2017년 기준 연 60만 명에 이릅니다. 귀 시의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 행정은 60만 명의 낚시관광객을 능멸하는 처사입니다.4. 귀 시의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 계획을 전면 철회해주십시오.5. 낚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낚시정책을 추진해주십시오. 본 협회는 아산시가 시와 낚시계가 상생할 수 있는 친낚시 관광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면 상생 협약을 비롯해 쓰레기 청소 등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설 것임을 약속합니다.6. 귀 시가 안성천(아산호) 낚시금지를 강행한다면, 본 협회를 비롯한 낚시계는 반대서명운동, 1인 및 단체 시위, 아산호변 낚시점 피해보상청구, 행정소송 등 강구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 반대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낚시계가 아산시 측에 제출한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서명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7일간 4,426명이 서명했고 낚시금지가 철회될 때까지 진행된다.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서명운동 돌입, 7일간 4,426명 참여아산시는 낚시계가 강하게 항의하자 한국낚시협회와 아산시낚시협회에 5월 중 상생안 마련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겠다고 알려왔다. 아산시 생태하천과는 “낚시금지를 강행하려 하는 것은 아니고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므로 간담회를 마련할 테니 상생안을 내달라”고 알려왔다.5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간담회는 6월 8일에 일정이 잡혔다. 낚시금지대책회의는 간담회 일정을 통보받은 5월 28일부터 아산호 낚시금지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6월 3일까지 7일간 받은 4,426명의 서명부를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자 앞으로 발송했다.6월 8일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낚시계 측은 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 아산시낚시협회 이재영 회장, 낚시하는시민연합 김욱 대표, 아산 인주낚시 이종민 대표 등이 참석했고, 아산호 수변 주민 측에선 백석포리, 구성리, 창용리어업계에서 참석했다. 낚시계는 주민 간담회인 만큼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의견을 주로 듣기로 하고 말을 아꼈다.아산호 수변 주민 측은 농업 활동을 방해하는 농로 주차, 쓰레기 투기, 낚시로 인한 어자원 감소를 낚시금지 이유로 들었고 낚시계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쓰레기를 줄이고 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아산시 생태하천과는 상생안을 두고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한편, 이 자리에서 아산 인주낚시 이종민 대표는 아산호 낚시금지를 반대하는 탄원서와 함께 인주면, 영인면 소상공인 50여 명의 반대 서명부를 아산시 측에 제출했다.“수변 개발과 수질 개선 예산 확보 등 2022년 평택호 낚시금지 때와 비슷한 아산시의 행정 행보 우려스러워”간담회를 마친 후 한국낚시협회 서정은 회장은 아산시의 아산호 낚시금지 행보가 2022년 평택호 낚시금지 때와 비슷해 보인다며 우려했다.“당시 평택시는 수질 개선과 쓰레기 문제를 들고 평택호 낚시금지를 강행했는데 그 배경엔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아산호 낚시금지를 살펴보니 창용리 쌀조개섬의 생태레저테마파크 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되었다. 낚시계와의 협의 없이 낚시금지 행정예고를 강행한 것을 보면 평택호 낚시금지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상생안 외에 더 강도 높은 대응책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하고 말했다.한편, 아산시와 평택시와 3월 초 보도자료를 통해 아산호,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됐으며 수질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오염수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국고보조사업이다.지난 6월 8일 아산시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아산호 낚시금지 주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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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낚시터] 아산호 구성리의 저력 모래섬 둠벙 월척 핫플로 등장
- [주목 낚시터]아산호 구성리의 저력모래섬 둠벙 월척 핫플로 등장김철규 객원기자 호봉레저, 탑레저, 태흥 필드스탭드론으로 촬영한 모래섬 초입의 큰 둠벙. 최근들어 큰 월척이 잘 낚여 인기 낚시 구간으로 변했다.마름이 피어나는 5월의 아산호는 대물 붕어를 만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지난 5월 12일, 그것을 체감적으로 알기에 비가 예보돼 있음에도 새벽에 집을 나섰다.아산호 구성리권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는 중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낚시인들이 낚시하고 있었다. 서해안선 철교로부터 상류 방면으로 올라가며 빈자리를 찾았으나 마땅치 않았다. 모래섬 앞 둠벙에도 몇 분이 앉아 있어 가보니 다행히 두 자리가 비어 있었다.비를 맞아가며 좌대를 펴고 텐트를 올리고 나니 그제야 비가 약해졌다. 젖은 옷을 벗어 놓고 대편성을 하다 보니 물속에선 이미 마름이 올라오는지 찌 세우는 게 쉽지 않았다. 가끔씩 바늘에 마름 줄기가 걸려 나왔으나 아직은 뿌리가 박히지 않아 쉽게 뽑혀 나왔다.낚싯대는 3.6칸부터 4.6칸까지 모두 11대를 편성했다. 수심은 다소 깊어 2m 가까이 나와 만수위임을 알 수 있었다. 아침에 비가 내렸고 만수위라면 조만간 배수가 있을 것 같았다. 마침 홍순진 씨도 도착하여 옆에 자리를 잡았다.필자가 앉은 곳은 모래섬 바로 위쪽 연안. 어느 정도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곳이다. 그러나 언제 설치했는지 알 수 없는 정치망이 필자의 오른쪽에서 정면으로 펼쳐져 있어 붕어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석이라 마땅히 옮겨 갈 곳은 없고, 결국 그곳에 자리를 잡은 후 옥수수 어분 글루텐과 지렁이를 미끼로 낚시 준비를 마쳤다.낚시금지 위기의 아산호를 살리자마름이 피어오르는 시기에는 낮에도 입질이 들어 왔으나 이날은 오후가 되도록 입질 한 번 보지 못했다. 오후 3시가 지나면서 김복용 후배도 도착하였지만 자리가 없어 모래섬 둠벙으로 이동, 다행히 언제 철수했는지 빈자리가 하나 남아 있었다.김복용 씨가 모래섬 둠벙에서 올린 38cm 붕어.필자와 홍순진 씨가 올린 조과.사실 이곳 둠벙은 수심이 대체로 얕아 1m를 겨우 넘기는 곳이지만 바람도 타지 않고 대물 붕어가 많이 들어오는 곳이라 인기가 좋은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컵라면 용기와 믹스커피 껍데기 등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었다. 이런 게 낚시금지구역 지정의 빌미인 터라 마음이 아팠다.현재 아산호 전 구역에 ‘낚시 쓰레기를 되가져 가지 않으면 낚시금지구역이 될 수 있어요’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아산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수거장소에 갖다놓지 않고 낚시터 주변에 놓고 가는 것도 문제다. 현재 아산호는 전 구역에 대해 낚시 금지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아산시 공고 제2026-822호)를 한 상태이다.실제로 아산시가 주장하는 수질오염의 주원인은 생활폐수와 축산폐수이며 쓰레기 역시 어부들이 버리는 폐그물과 농사 때 쓰이는 농약병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며칠씩 방치한 정치망에는 이미 폐사한 고기들이 들어있어 이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아산시에서 이런 내용은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아무튼 공무원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낚시인 스스로 자정 능력을 길러야할 것이다.2023년에 쌀조개섬 위 신문리부터 하류권 백석포리까지 약 13km에 이르는 물가 쪽으로 시멘트 턱을 만드는 공사를 마감했다. 이 공사로 인해 이제는 차를 끌고 물가로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해졌고 주차공간도 좁아져 불안한 마음을 갖게 만들었다. 차라리 낚시면허제를 시행하거나 주변 어르신들의 일거리 차원에서 일정 금액의 청소비를 받아 관리한다면 현지인들에게도 좋고 주변 환경까지 좋아져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지렁이 미끼를 물고 나온 뱀장어.도로변 석축 포인트에서 붕어를 낚아내고 있는 홍순진 씨.홍순진 씨의 석축 포인트.아산호 배수 정보 반드시 확인하고 출조해야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물론 주변에서 붕어를 잡아내는 것을 보지 못했다. 어둠이 내리자 바람이 잦아들고 파도도 잔잔해져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도 찌는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다.자정이 지날 무렵 첫 입질을 받았으나 나오는 녀석은 6치급 잔챙이 붕어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입질이 있었다. 이때 나온 붕어가 턱걸이 월척이었다. 예전 이맘때는 허리급 이상이 마릿수로 낚였는데 웬일인지 이날은 낱마리의 붕어만 나왔다.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 4시에 다시 자리에 앉았지만 입질은 더 이상 없었다. 동이 트고 해가 떴음에도 이상하게도 입질은 붙지 않았다. 혹자는 ‘올해 윤달이 끼어 그렇다’고 말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았다. 옆자리의 홍순진 씨도 “잘 나온다더니만 어떻게 된 것이냐?”며 툴툴거렸다. 아무리 봐도 바로 옆 정치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모래섬 둠벙에 앉았던 김복용 후배는 허리급 이상으로만 10여 수를 낚았다고 알려왔다. 찾아가 보니 마침 입질을 받아 월척을 낚아내고 있었다. 수심은 1m를 조금 넘기고 있었다. 잉어 산란이 붙으며 엄청 소란스러웠는데 그 와중에도 붕어가 나왔다.이곳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기가 없어 늘 비어 있던 곳인데 지난 가을부터 4짜를 비롯한 대물 붕어가 잘 낚이면서 지금은 빈자리가 없는 상황이다.오전 10시30분이 지날 무렵 옆자리의 홍순진 씨가 월척을 낚아내고 있었다. 전날과 달리 낮에도 붕어가 붙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여기저기서 붕어가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씨알이 모두 월척 이하로 잘아 예년과는 느낌이 달랐다.오후 3시30분부터 배수를 한다는 예보가 떴다. 전날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어느 정도 배수는 예상하고 있었다. 다행히 20cm가량만 수위가 내려가 저녁 무렵에는 낚시를 할 수 있었다. 아산호 배수 정보는 RAWRIS(농촌용수 종합 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 ‘용수관리정보의 방류/급수알림’을 확인하면 된다.드론으로 촬영한 백석포리권.아산시청에서 설치한 환경보호 플래카드.아산호 배수에 적응한 월척들두 번째 밤을 맞이하며 일찍 저녁식사를 했다. 그리고 밤낚시를 준비하다 보니 물 위로 거뭇거뭇한 것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배수로 수위가 낮아지자 마름 잎새가 물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가끔씩 찌가 서지 않는 곳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아산호에서는 배수 종료와 동시에 바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주기적으로 배수를 하다 보니 붕어들도 적응을 했는지 그리 예민하지 않은 듯하다.입질이 없어 잠시 누웠다 일어나니 새벽 4시. 찌 하나가 보이지 않아 챔질해 보니 장어가 한 마리 걸려 있었다. 초저녁에는 옆자리 홍순진 씨가 굵은 장어를 걸어 애를 먹더니 이 장어도 채비를 칭칭 감는 바람에 바늘 빼기가 쉽지 않았다.잠시 후 오른쪽 대의 찌가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챔질하니 손끝에 묵직한 저항이 느껴졌다. 이번에는 왼쪽 대의 찌가 솟아올랐다. 오래간만의 쌍권총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먼저 히트한 붕어가 달려있는 낚싯대를 ‘대포’에 꽂아두고 뒤에 나온 붕어를 먼저 처리했다. 이 붕어들 32cm와 준척급이었다. 잠시 후 지렁이를 달아 놓은 찌가 살며시 잠겨 챔질하니 굵직한 동자개가 걸려 나왔다.이후 입질이 뜸하였고 그대로 날아 밝아 오고 있었다. 동이 트며 짙은 안개가 몰려오며 찌가 잘 보이지 않았다.날이 밝고 둠벙에서 낚시 한 김복용 씨의 살림망을 확인해 보았다. 그의 살림망에는 38cm의 대물 붕어와 46cm의 떡붕어 등 모두 10여 수의 붕어를 낚아 놓고 있었다. 배수 후 수위가 낮아지며 붕어들이 모두 빠져 나간 듯 했고 잉어 산란까지 붙으며 입질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아침 8시를 넘겨 37cm와 36cm가 올라왔다. 수위가 안정됨과 동시에 마름이 물밖으로 머리를 내밀면서 붕어가 붙은 듯했다. 그러나 오전 10시까지 낚시를 이어 갔지만 더 이상 붕어는 나오지 않았다.철수 전 홍순진 씨의 살림망을 확인하니 준척부터 허리급까지 10여 수의 붕어가 들어 있었고 45cm의 떡붕어는 덤이었다. 낚시춘추에서 떡붕어 연간최대어를 잡으면 100만원의 상품권을 준다고 했더니 늘 사진 찍기를 거부하던 홍순진 씨도 사진 한 장을 남겼다. 필자의 살림망에도 8마리의 붕어가 들어 있었다.이번 출조는 기대와는 다르게 낚시가 어려웠다. 배수가 겹쳤고 전날 내린 비로 수온이 많이 떨어진 게 이유 같았다.필자가 다녀온 이후 그 다음 주에 아산호를 찾은 낚시인들은 허리급 이상부터 4짜까지 마릿수 손맛을 보았다고 소식을 전해 왔다.철수 직전에 올라온 허리급 월척.홍순진 씨가 올린 46cm 떡붕어. 자신의 떡붕어 기록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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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현장] 춘천 의암호 붕어섬 보트낚시 동출한 조우 전원 4짜 조사 등극
- [주목현장]춘천 의암호 붕어섬 보트낚시동출한 조우 전원 4짜 조사 등극강원식 운칠기삼 피싱클럽, 유튜브 가온붕어낚시TV 운영자대낮에 입질을 받아 파이팅을 벌이는 필자. 물속이 훤히 보이는 상황에서 입질이 들어왔다.낮 시간에 4짜를 낚고 기뻐하는 김병수 씨.봄 산란기 특수가 끝나고 배수가 시작될 즈음이면 자연스레 낚시인들의 발길은 계곡지나 댐으로 향한다. 필자도 그 흐름에 맞춰 공기 좋고 물 맑은 강원도 춘천의 의암호를 찾아가 보았다.의암호는 해마다 음력 4월 초파일(음력 4월 8일) 전후 1주일간 가장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씨알이 만족스럽지 않아 몇 해 전부터 잘 찾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의암호 단골 조사인 강기호(마이더스) 씨로부터 “요즘은 낚이면 무조건 허리급 이상이고 넉자도 잘 나온다”는 급보를 전해 들었다. 어찌 가만있을 수 있겠는가. 부랴부랴 짐을 챙겨 의암호 붕어섬 포인트로 들어갔다.먼저 출조해 붕어섬 중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던 강기호 씨는 이미 4짜급 포함 허리급 붕어 여러 수를 낚아 손맛을 찐하게 보고 있었다. 그 옆에 나란히 자리한 김광진(대물저격수) 씨와 임성주(반딧불이) 씨도 4짜급 대물 붕어를 한 수씩 낚아낸 상황이었다. 예년까지는 하중도 부근 줄풀 수초대가 주 포인트였는데 올해는 붕어섬 주변이 호황을 보이는 것은 특이점이었다.붕어섬 주변에 나란히 줄지어 붕어를 노리는 운칠기삼 피싱클럽 회원들.쟁반처럼 둥글고 빵빵한 43cm 붕어.1.5m 바닥까지 보이는데도 4짜가 불쑥해지기 전 서둘러 대편성을 마치고 글루텐 미끼로 붕어를 기다렸다. ‘물색이 유난히 맑아서 수심 1.5m 바닥까지 다 보이는데 과연 낮에도 입질을 할까?’ 의구심을 가질 때 쯤 전면에 넣어둔 굿바디히트 4.0칸 대에 첫 입질이 들어왔다. 바닥이 다 보이는 상황에서 찌를 몸통까지 밀어 올렸다. 강한 챔질 끝에 올라온 첫수가 4짜였다.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측에 넣어둔 굿바디히트 3.6칸 대의 찌도 솟구쳤다. 이번엔 4짜에서 1cm 부족한 39cm.좀처럼 대물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의암호에서 순식간에 대물 붕어를 2수나 만나다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바로 옆에 자리한 김병수(조은하루) 씨도 42cm를 낚아낸 것은 물론 함께 출조한 조우 모두 4짜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그렇게 어둠이 내릴 때까지 모두 마릿수 손맛을 보았고 어두워지자 찌불을 밝히고 밤낚시를 이어갔다. 먼저 다녀간 낚시인들의 말에 의하면, 해가 지면 입질이 뚝 끊기고 새벽 2시경부터 입질이 시작된다고 한다. 따라서 초저녁에는 충분히 자두고 새벽부터 낚시하는 게 상책이라는 것. 그 말은 사실이었다. 어둠이 내리고 나니 찌는 말뚝을 박았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물색이 맑으면 밤낚시가 잘 되야 하는데 의암호 붕어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았다.드디어 기다리던 약속의 시간 새벽 2시. 거짓말처럼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아침 10시까지 ‘따박 따박’ 입질이 전해졌다. 최대 44cm 포함 허리급 이상으로만 6마리를 올린 것 같았다. 최고의 조과였다.의암호 정출에서 4짜 붕어로 손맛을 즐긴 운칠기삼 임성주(왼쪽), 김병수 회원.드론으로 촬영한 의암호 붕어섬.낮 시간에 올린 39cm 붕어를 들고 기뻐하는 필자.드론으로 촬영한 하중도.추수 후 늦가을에 또 한 차례 대물 찬스 도래의암호는 확실히 밤보다 낮 조황이 좋지만 낮에는 수상레저 활동 탓에 파도가 밀려와 찌 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따라서 의암호를 찾는다면 수상레저 활동이 그나마 잠잠해지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낚시에 집중하길 추천한다. 또한 의암호는 발전 배수로 수위가 수시로 변하고 유속이 생기니 찌맞춤은 조금 무겁게 하는 게 좋다.끝으로 아쉽게도 봄 씨알 피크를 놓쳤다면 가을을 기대하는 게 좋다. 특히 추수가 끝날 때 즈음 반짝 호황이 찾아오니 그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붕어섬을 뒤로한 채 수초밭 외곽을 노리는 낚시인들.보기만 해도 힘이 느껴지는 의암호 4짜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