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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현장] 2026 군계일학 동호인의 밤 양어장, 노지낚시 왕좌 놓고 대격돌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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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현장]


2026 군계일학 동호인의 밤

양어장, 노지낚시 왕좌 놓고 대격돌

이영규 기자



군계일학 동호회의 ‘2026 군계일학 동호인의 밤’ 행사가 지난 8월 29~30일 화성 고잔낚시터에서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어장과 노지로 나눠 열렸으며 총 8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군계일학은 1년에 3번의 큰 행사를 여는데 봄에 열리는 시조회, 하절기에 열리는 동호인의 밤, 연말 즈음 열리는 왕중왕전 행사가 있다.



2026 군계일학 동호인의 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의 기념촬영.




폭우 뒤 까탈스워진 붕어 입질에 고전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에 고잔낚시터에 집결한 회원들은 낚시터 식당에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늦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 관리소 측의 배려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개회식이 끝난 후 곧바로 자리 추첨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양어장과 노지로 나뉘어 자리를 잡았으며 시상도 양어장과 노지로 구분해 별도 시상하기로 했다.

행사날은 며칠 전 내린 폭우로 노지 낚시터가 황톳물로 변하는 등 낚시 여건은 썩 좋지 못했다. 양어장 낚시터는 물색은 맑았지만 붕어 입질이 까탈스러워 마릿수 조과를 거두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노지낚시터의 경우 전역이 시뻘겋게 변해 과연 원하는 만큼의 조과가 배출될지를 놓고 많은 우려가 오갔다. 노지낚시는 입구 쪽 잔교와 방갈로, 상류 연안 등으로 분산돼 낚시를 진행했다.

행사 중간 중간 흥미를 끌만한 이벤트도 개최됐다. 밤 11시부터 양어장과 노지 각각 3명씩, 누가 가장 먼저 붕어를 낚아내느냐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불과 16분 만에 이벤트가 종료되는 예상 밖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야식 시간에는 족발 등의 먹거리가 제공돼 회원들의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워 주었다.




군계일학 이영호 회장이 신입 회원들에게 직접 모자를 씌워주며 격려하고 있다.


동호인의 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전달된 수건과 채비 케이스.


월척원정대 박상혁 회원이 노지낚시터에서 거둔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2~3인용 방갈로에서 붕어를 노리는 회원들.


1인 방갈로에서 붕어를 걸어내고 있는 주연희(주실장) 회원.


행운상으로 조아스레저의 낚시가방과 심플의자를 수상한 회원들.


양어장 낚시터에서 손맛을 즐긴 송 감사님.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는 양어장용 전자찌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테스트했다.


노지낚시터 잔교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월척원정대 회원들.




윤백용 회원 노지낚시 우승, 4짜상까지 독식

행사는 이튿날 오전 7시에 종료됐다. 집계 결과 노지낚시에서 예상 밖 결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톳물로 뒤집힌 특성상 조황이 극도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굵은 붕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경기지부 소속 윤백용(블루스콜피온) 회원은 4짜 붕어도 낚아냈는데 이 고기를 바탕삼아 노지낚시 부문 우승까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윤백용 씨에게는 우승 상패 및 군계일학 상품권 30만원, 준우승은 김천년(아비가일) 회원이 차지해 준우승 상패 및 군계일학 상품권 20만원짜리가 주어졌다. 노지 부문은 준준우승 대신 4짜상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저조한 조황으로 박빙의 승부를 겨룬 양어장 부문에서는 최승호(피싱서전트)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강영민(푸른물결) 회원, 준준우승은 민정윤(godfish) 회원이 차지했다. 각각의 수상자에게 30, 20, 10만원짜리 군계일학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아울러 고잔낚시터에서 행사 지원 및 10kg 쌀 3포, 조아스레저에서 심플의자 2개와 낚시가방 등을 후원했다.

행사를 무탈하게 마친 군계일학 동호회 회원들은 기념사진을 찍은 후 해산했다.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조황이 평소보다 약간 저조했지만 회원들의 열기만큼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연말 송년의 밤 때도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한 번 뭉칩시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송 감사님이 노지 부문과 4짜상을 동시에 수상한 윤백용(블루스콜피온) 회원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월척원정대 회원들이 계측장에 들고온 월척들. 

왼쪽부터 최연식, 김윤식, 윤백용, 김노현 회원이다.


이현식 회원이 올린 마릿수 조과.


닉네임 자갈 회원이 밤낚시로 올린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후원 상품들. 조아스레저에서 심플의자, 부회장 김용경이 화장지를 후원했다.


행운상에 당첨돼 군계일학 밀리터리 멀더백을 부상으로 받은 회원들.


양어장낚시 부분에서 입상한 회원들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영호 회장, 민정윤(준준우승), 최승호(우승), 강영민(준우승) 회원, 성제현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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