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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6년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천연기념물 ‘화천의 황쏘가리’ 복원 방류행사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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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6년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천연기념물 ‘화천의 황쏘가리’ 복원 방류행사

화천읍 북한강 상류에 황쏘가리 5000마리, 일반 쏘가리 2만5300마리 방류

김진현 기자




(주)에쓰오일(S-OIL)이 주최하고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환경재단이 주관한 ‘2026년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천연기념물 화천의 황쏘가리 복원 방류행사’가 지난 8월 1일 강원도 화천읍 화천교 상류에서 열렸다.


황쏘가리 치어. 유전자가 모두 발현되지 않아 일반 쏘가리와 색이 비슷하지만 자라면서 황금색으로 변한다.


행사장에 참석한 (주)에쓰오일 임직원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화천군 관계자들.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회장 이완옥 박사가 황쏘가리 치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에쓰오일(S-OIL)이 주최,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환경재단이 주관하고 국가유산청·화천군이 후원한 ‘2026년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천연기념물 화천의 황쏘가리 복원 방류행사’가 지난 8월 1일 강원도 화천읍 북한강(화천교 일대) 상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 증식한 체장 5cm 내외의 황쏘가리 치어 5000마리를 북한강에 방류하고 참석자에게 황쏘가리와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현장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주)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내 기업 최초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9년째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및 대학생 봉사단 100여명 참석했으며 지난 2024년까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강원, 충남 일대에 천년기념물 어름치를 방류해왔다. 그 외 수달, 두루미,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보호종 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황쏘가리 방류는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황쏘가리는 한국 고유종, 새로운 관광 수익 모델로 기대

본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했다. 행사에는 에쓰오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임직원과 내빈으로 김세훈 화천군수, 조웅희 화천군의장,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전영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겸임교수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 학생들이 참석했다.




쏘가리 방류행사에 참석해 방류할 황쏘가리 치어를 받은 김세훈 화천군수.


(주)에쓰오일 전용재 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류할 황쏘가리 치어를 나누고 있다.


색이 변한 황쏘가리 치어.


귀여운 황쏘가리 치어를 나눠받은 후 기념 촬영하는 참석자들.


99.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TV생물도감 김준영 씨가 황쏘가리 치어를 촬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이사로 활동 중.




방류하기 위해 준비한 황쏘가리 치어 5천 마리는 일반 쏘가리와 흡사한 색깔이었는데 방류 후 자라면서 황금색으로 천천히 변한다고 했다. 부화한 직후에는 황쏘가리 유전자가 5~10% 발현해 일반 쏘가리와 체색에 큰 차이가 없지만 채장 5cm 이상 자라면 일부 개체가 분홍색을 띤다고 한다. 방류하기 위해 준비한 치어 중에는 분홍색이 선명한 개체들이 여러 마리 섞여 있었으며 성체가 되면서 완전히 황금색을 띤다.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회장 이완옥 박사는 “황쏘가리는 변이 개체가 아닌 한국 고유종입니다. 북한강 화천군 일대가 예전부터 황쏘가리 서식지로 유명했기에 황쏘가리 복원지로 선택하고 방류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희귀성이 높다보니 자연 하천에서 양이 많이 줄었고 지난 1967년 천연기념물 25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부화에 성공해 꾸준히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곧 화천군의 새로운 관광 수익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빠와 함께 황쏘가리 치어를 방류하는 어린이.


황쏘가리 치어를 바라보는 어린이들.


화천교 상류 연안에서 황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화천 딴산유원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현장 체험을 하는 참가자들.


신나게 물장구를 치는 어린이.


치어 방류 후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민물고기보존협회 양현 박사가 ‘황쏘가리의 보존가치와 화천군에 서식하는 담수어류’ 특강을 진행했다.




딴산유원지에서 물고기 잡으며 현장 체험

참가자들은 화천군청 앞 화천교 일대(화천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연안)에서 몸길이 5㎝ 안팎의 황쏘가리 치어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아울러 이날 화천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일반 쏘가리 치어 2만5300여 마리를 평화의댐 안동포 철교 일대에 방류하며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을 기원했다.

방류행사를 마친 후에는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민물고기 보존협회 양현 박사의 ‘황쏘가리의 보존가치와 화천군에 서식하는 담수어류’ 특강이 이어졌다. 참석자에게 황쏘가리의 보존가치를 설명하고 생태계에서 종의 다양성이 왜 중요한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화천군 딴산유원지로 이동해 현장에서 물고기를 잡고, 직접 관찰하는 체험 현장 교육을 이어갔다. 방류행사 때 뜨거워진 몸을 물에 식히며 참석자들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토종 민물고기인 참마자, 모래무지, 피라미, 갈겨니 등이 잡혔고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회원들이 직접 물고기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회장 이완옥 박사는 “내년에는 화천군에서 쏘가리 금어기 시즌에 양식한 쏘가리를 풀어 낚시대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방류사업을 통한 개체 증식도 중요하지만 증식한 개체들을 이용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라고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낚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치어방류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딴산유원지에서 잡은 물고기들. 마자, 모래무지, 갈겨니 등이 잡혔다.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한 딴산유원지.


반두를 올려 물고기를 확인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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