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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농어 최대어 도전기] 역시 고향 사람은 달라! 소록도 117cm 점농어를 무 뽑듯 쑤욱~
202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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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농어 최대어 도전기]


역시 고향 사람은 달라!

소록도 117cm 점농어를 무 뽑듯 쑤욱~

황민하 고흥 달고나피싱호 선장




5월 25일 1물.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약간 있었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손님 여섯 분을 모시고 생새우를 미끼로 쓰는 점농어 외수질 낚시에 나섰다. 출조한 곳은 고흥 소록도 해상.

고흥에 사시는 안양선 님은 예전에 바다 일을 하셨던 분이라 어느 분보다 채비를 튼튼히 쓰셨다. 그런 점은 나와도 아주 비슷했다. 특히 달고나피싱호는 대물을 노리는 전문 낚싯배이다 보니 케미가 잘 맞았다.



117cm 점농어를 낚은 안양선 씨. 한때 바닷사람이었던 경력답게 대물 점농어를 여유있게 끌어냈다.




갑자기 조용해진 뱃전에 대물 직감

1물치고는 조류도 빠르고 물색도 좋지 않았다. 게다가 흐린 날씨 탓인지 어군이 보이기는 했으나 입질이 예민했다. 어군 수심층과 베이트피시(멸치)의 어군층을 구분하여 최적의 수심층에 미끼가 머물도록 손님들께 알려주었다. 아울러 입질의 유형과 정확한 챔질 타이밍에 대해서도 사전에 논의하고 독려했다.

그 결과 여러 마리의 농어가 순식간에 올라왔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이즈들만 예민한 입질을 보이며 얼굴을 비쳤다. 이에 입질이 와도 챔질 하지 말 것을 손님들께 당부하고 생새우 미끼의 수심층 운용을 재차 설명하며 배를 운전했다.

그런데 너무 조용했다. 갑자기 어군도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일까? 순간 안양선 님의 낚싯대가 엄청난 휨새로 수면 아래로 처박혔다. 직감했다. 이건 대물이라는 것을. 역시 고향 바닷사람답게 안양선 님은 아주 여유롭게 점농어와의 파이팅을 즐겼다.


대물 붉바리 염두에 둔 튼튼한 채비가 주효

앞서 언급했듯이 채비가 남들과 달리 굉장히 튼튼했다. 대물 붉바리 포획을 염두 해 앞선 포인트에서 꽉 잠갔던 드랙이 풀려 나갈 정도로 농어는 힘을 썼다. 그러나 채비에 믿음이 있었기에 안심이 됐다. 체감상 대략 10분 전후의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수면 위로 녀석의 얼굴이 보였다.

“와~” 하는 낚시인들의 탄성 속에 15kg급의 엄청난 점농어가 수면으로 떠올랐다. 워낙 체구가 커 뜰채에 절반 밖에 담기지 않는 바람에 조심스럽게 올렸다.

안양선 씨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길이를 재보니 117cm 엄청난 사이즈였다. 들기도 힘들어 마치 부리시리처럼 고기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대물 농어, 인생 농어를 낚고 싶다면 전남 고흥이 고향인 달고나피싱 황선장을 찾아주길 바란다. 반드시 미터급 점농어를 걸게 해주겠다. 다만 성공적으로 뜰채에 담는 것은 낚시인의 몫이겠지만.


문의 고흥 달고나피싱호 010-4670-0707




117cm 점농어 계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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