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장

사이드메뉴
이전으로
찾기
[업체탐방] 마탄자의 새로운 도약 세계 최초 모듈형 파크골프채 아파치 APACHE로 파크골프 시장 접수
2026년 06월
공유

[업체탐방]


마탄자의 새로운 도약

세계 최초 모듈형 파크골프채 아파치
APACHE로 파크골프 시장 접수

김진현 기자


설화수, 신천옹, 공명 등 수많은 히트작을 출시한 (주)천류가 파크골프채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주)천류의 루어낚시 브랜드 마탄자 이름으로 지난 24년 하반기에 ‘아파치 파크골프채’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부산 사하구에 부산 최초, 최고의 마탄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오픈해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동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월에 오픈한 부산 사하구 마탄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 (주)천류 강봉렬 대표를 만났다. 강 대표 뒤에 현판은 마탄자 아파치 파크골프채를 상징한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Golf)를 합친 단어로 1983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츠에서 시작한 스포츠다.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골프채의 헤드를 나무로 제작했는데, 헤드가 금속으로 바뀌면서 남은 재료로 파크골프채를 만들었고, 이를 계기로 골프보다 더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변화된 룰과 경기장을 만든 것이 기원이라고 한다.

골프의 역사가 긴 반면 파크골프의 역사는 40년 남짓이며, 우리나라에는 2000년에 도입되었다. 그 후 시니어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경남, 경북권에서의 인기가 가장 뜨겁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주)천류가 1년 넘는 개발 끝에 출시한 마탄자 아파치 파크골프채. 1대 당 100만원의 고가 제품이다.


마탄자 로고가 박힌 파크골프채 헤드.




국내 최고 수준의 샤프트 제작 기술로 스타트

(주)천류 강봉렬 대표는 이러한 파크골프의 인기 상승을 눈 여겨 보았다. 그 이유는 파크골프채의 샤프트(채)가 낚싯대 제작 방식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둘 다 카본 원단을 가공해 제작하고 도장 방식도 유사하다. 더구나 천류는 이미 유명 골프채 회사에 샤프트를 납품하고 있었기에 자체 제작 기술력은 검증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샤프트 제작에 대한 자신감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감나무, 단풍나무로 제작하는 헤드의 원가가 매우 비싼데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자체 제작 설비도 갖추어만 했다. 샤프트만 제작하면 가능할 줄 알았던 일이 헤드 제작 설비까지 갖추어야 하는 큰 사업이었던 것이다. 기존 일본 제품의 높은 장벽도 부담이었다.

그러나 낚시업계의 불도저로 소문난 강봉렬 대표는 주변 반대에도 불구, 제작 설비를 갖추자는 결단을 내렸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파크골프채 개발에 착수했다.

예상대로 샤프트 개발에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천류의 최고급 도장 기술을 십분 발휘하니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화려한 샤프트가 탄생했다. 기존 샤프트(특히 일본에서 제작한)는 목재의 결을 살린 단조로운 디자인이 많았지만 마탄자 제품은 원색을 강조한 미려한 컬러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특허를 획득한 ‘헤드 교체형 시스템’을 만들 때 적잖은 시행착오를 거치는 바람에 특허 등록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나의 헤드에 다양한 샤프트를 교체해 쓸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결합 부위의 단차 없이 정밀하게 제작하고 완벽하게 고정시키는 것이 문제였다.



감나무, 단풍나무를 오랜기간 탄화시켜 완벽하게 수분을 제거해 가공한 헤드.


강봉렬 대표가 직접 취득한 파크골프지도자 자격증.


카본으로 제작한 파크골프채 샤프트. 천류의 카본 가공 기술과 뛰어난 도장 기술로 파크골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하는 마탄자 아파치 그립.




아파치는 헤드와 샤프트 교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모듈식

그렇게 1년이 넘는 개발 끝에 탄생한 것이 ‘마탄자 아파치’ 파크골프채다. 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고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강봉렬 대표의 창의력과 제조사 천류의 공학적 역량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아파치는 헤드와 샤프트가 분리되는 형태로 상황별로 헤드-샤프트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가령 공이 해저드에 빠졌을 때, 경사면에 놓였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는 그에 맞는 샤프트로 교체해 대응해 나갈 수 있다. 아파치는 ‘세계 최초의 모듈식 파크골프채’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아울러 교체형이 아닌 일체형도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층을 더욱 두텁게 다져나갔다.

25년 상반기에는 파크골프채 사업에 뛰어든 많은 신규 업체들과도 OEM생산계약을 맺었다. 아파치를 비롯한 마탄자 파크골프채의 우수한 품질이 널리 알려진 덕분이다. 이로서 마탄자는 자체 판매는 물론 OEM 요청 업체까지 늘면서 더욱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강봉렬 대표는 “마탄자 파크골프채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비거리와 정확성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최고급 목재와 고탄성 카본 샤프트를 채택해 타구 시 손으로 전달되는 충격은 최소화하면서도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반발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마탄자만의 정밀 가공 기술이 적용된 헤드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을 넓게 설계하여, 정중앙에 맞지 않더라도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우리가 개발한 아파치는 파크골프의 본질인 즐거움과 건강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도화된 소재 공학을 접목한 명품입니다”라고 말한다.



부산 사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탄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부산시 최초, 최고 시설 갖춘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설

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 파크골프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하는 만큼 타 업체들과의 경쟁도 거세졌기 때문이다. 파크골프가 일본에서 기원한 만큼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골프채를 제작하던 기존 국내 업체들도 빠르게 파크골프채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봉렬 대표는 파크골프채 제작에만 한정하지 않고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오픈했다. 지난 2025년 6월에 직접 파크골프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듬해 4월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부산시 최초이자 최고, 최대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오픈했다.

강 대표는 “현재 파크골프 시장은 국내 몇몇 업체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공격적인 투자로 승부를 걸기 위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오픈했습니다.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제품 판매와 동호인 교류와 증진에도 힘쓸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 도움을 준 (주)천류 강일우 TF기획조정실장은 “마탄자는 첫 론칭 때부터 루어낚시 전문 브랜드가 아닌 생활레저 브랜드로 만든 것입니다. 파크골프채뿐 아니라 관련 의류, 신발, 가방, 토시, 밴드 등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마탄자 스크린 파크골프장_사하구 하신번영로 292 지하1층 101호



마탄자가 론칭한 모자. 마탄자 브랜드로 파크골프화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미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마탄자 아파치 파크골프채.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판매 코너를 마련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 마크.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애독자 Quiz

매월 30가지 특별한 상품이 팡팡~~

낚시춘추 애독자Quiz에 지금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