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은성사 앰버서더 유튜버 ‘4짜혹부리’ 박화현
강풍 속 해남 관촌지 4짜 비결은 DHC 대물조선범!
배중현 은성 영업부 차장

지난 3월 25일 은성 앰버서더 박화현 씨가 해남 상미지에서 은성 DHC 대물조선범으로 낚은 4짜 붕어.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요즘 꾼들의 마음은 벌써 물가에 가 있다. 그런 설렘을 안고 지난 3월 25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상미지(신안지)를 찾았다. 이곳은 붕어낚시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한방터’로 불리는 곳이다. 한 번 입질이 들어오면 4짜는 물론 5짜급까지 기대할 수 있어 대물꾼들의 기대가 큰 곳이다. 이번 출조에는 은성사 앰버서더이자 유튜버 4짜혹부리 박화현 씨가 나섰다.
갈대와 수초보단 바닥 상태 세밀히 살펴야
현장에 도착해 바라본 포인트는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까다로운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몇 년 전 상류 준설 작업이 이뤄진 뒤 예전 갈대밭 지형은 대부분 사라졌고, 현재는 물색이 맑고 수심이 깊은 형태로 바뀌었다.
수면 아래는 말풀이 올라오고 청태도 적지 않아 채비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 얼핏 보면 탁 트인 평지형 수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포인트 선정과 채비 안착, 제압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전형적인 대물터였다. 박화현 씨는 “예전에는 갈대와 수초를 보고 포인트를 읽는 재미가 있었다면, 지금은 수심과 바닥 상태를 더 세밀하게 봐야 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겉보기에는 편해 보여도 실제로는 훨씬 까다로운 포인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물색이 맑고 바닥에 청태가 많다 보니 채비가 자연스럽게 안착하는지, 집어가 제대로 형성되는지를 계속 점검해야 했습니다”라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계측자에 올린 39.5cm 붕어.

은성 앰버서더 박화현(4짜혹부리) 씨가 해남 관촌지에서 은성 DHC 대물조선범으로 낚은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박화현 씨의 좌대. 바람이 강해 짧은 3칸 대 위주로 편성했다.
강풍 예보 속 짧은 대 위주로 대편성
출조 당일은 강풍 예보까지 겹쳤다. 맞바람이 거세게 불어 수면이 계속 흔들렸고 찌 세움과 채비 투척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따랐다. 박화현 씨는 이런 조건에서 무리하게 긴 대를 펴기보다 짧은 대 위주의 대편성을 택했다. DHC 대물조선범 2.8칸 1대, 3.2칸 3대, 3.6칸 3대를 편성해 바람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든 것이다. 짧은 대 위주의 운영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맞바람이 강한 상황에서는 먼거리보다 정확한 투척과 안정적인 채비 안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말풀과 청태가 많은 상황에서는 채비를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넣고, 입질이 들어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조과를 좌우한다.
박화현 씨는 바람을 정면으로 받으면서도 집어를 멈추지 않았고, 꾸준한 품질과 리듬을 유지하며 포인트를 끈질기게 공략했다. 그는 “이날은 바람이 워낙 강해서 긴 대보다는 짧은 대로 정확도를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멀리 던지는 것보다 내가 노린 자리에 채비를 정확히 넣고,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게 운영하는 쪽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맞바람이 불수록 집어 템포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힘들더라도 꾸준히 넣어줘야 결국 입질 타이밍이 옵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위는 꽝, 한방터에서 홀로 웃다
그러나 현장 여건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주변에서는 이렇다 할 입질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말 그대로 주위가 모두 ‘꽝’ 분위기에 빠져들 무렵, 박화현 씨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바람과 맑은 물색, 수초와 청태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찌의 미세한 변화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기회를 기다렸다.
결국 그 집념이 결실을 맺었다. 주변 낚시인이 모두 고전하는 가운데 박화현 씨는 끝내 대물 붕어 두 마리를 걸어내는데 성공했다. 해남의 한방터가 왜 대물꾼들의 로망으로 꼽히는지 보여주는 조과였다. 무엇보다 강풍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기 패턴을 유지한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박화현 씨는 “주변에서 입질이 없으니 솔직히 쉽지 않았죠. 그래도 ‘한 번은 온다’는 생각으로 찌를 끝까지 봤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들어온 입질이었기에 손맛도 더 강했고, 올라오는 순간 정말 짜릿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방터는 결국 기다림과 집중력의 싸움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다들 힘든 상황에서 대물 두 마리를 낚아낸 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짜 붕어를 보여주는 박화현 씨.
강풍 속 DHC 대물조선범 진가 확인
이번 출조에서 박화현 씨가 특히 크게 체감한 것은 은성 DHC 대물조선범의 성능이었다. 맞바람 속에서도 원하는 지점을 공략할 수 있는 조작성, 입질 후 대물의 힘을 받아내는 안정감 그리고 제압 과정에서 느껴지는 신뢰감이 인상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거친 현장 조건 속에서 낚싯대의 장점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박화현 씨는 “이번 출조를 통해 대물조선범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바람이 강한 상황에서도 다루기 편했고, 대물이 걸렸을 때도 제압이 굉장히 안정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현장에서 써보면 왜 이 낚싯대가 믿음이 가는지 바로 느껴집니다. 지금은 정말 대물조선범에 푹 빠져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대물낚시는 한 번의 기회를 살려야 하는 낚시인데, 그 순간 장비가 주는 신뢰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대물조선범이 그 역할을 확실히 해줬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남 상미지는 여전히 쉽지 않은 곳이다. 준설 이후 지형이 달라졌고 맑은 물색과 깊은 수심, 말풀과 청태가 낚시인을 끊임없이 시험한다. 하지만 이런 곳일수록 장비와 운영, 집중력이 결과를 만든다. 이번 출조는 바로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 현장이었다.
강풍 속에서도 집어를 멈추지 않고 마침내 대물을 품에 안은 4짜혹부리 박화현 씨. 그리고 그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은성 DHC 대물조선범. 이번 해남 출조는 한방터의 매서운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한 자만이 대물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인상적인 조행으로 남았다.
내비입력 해남읍 고도리 23-1

빨간 낚싯대는 은성 DHC 대물조선범, 파란 낚싯대는 은성 조조맥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