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은성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합류한 장우승 씨. 유튜브 채널 ‘별빛술담 낚시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 3월, 드디어 본격적인 붕어낚시 시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별빛술담 낚시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는 장우승 씨는 얼마 전 은성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마음으로 시즌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출조는 3.1절 연휴를 앞두고 충남 보령권을 중심으로 포인트를 탐색한 뒤, 1박 낚시를 진행하고 다시 부여로 이동해 낚시를 이어 갔다. 비록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도 3일간의 낚시는 또 하나의 이야기로 남게 되었다.
갈대 많고 물색 탁한 봉당천에서 1박
충남 보령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낚시를 시작할 만한 자리를 찾는 일이었다. 연밭과 소류지, 노지와 보트 포인트까지 낚시가 가능해 보이는 곳이라면 하나하나 둘러보며 신중하게 자리를 살폈다. 규모가 큰 청천지는 물색이 너무 맑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그 외 괜찮아 보이는 자리들은 이미 많은 조사들이 선점한 상태였다. 3.1절 연휴를 맞아 이른 봄의 물가를 먼저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만큼 많았던 듯하다.
그렇게 보령 일대를 돌아보고 또 돌아본 끝에 마침내 선택한 곳은 봉당천. 여전히 무성한 갈대밭에 물색이 마음에 들어 장소를 선택했다. 쉽지 않게 정한 자리인 만큼 더욱 조심스럽게 낚싯대를 펴고 1박 낚시를 준비해 나갔다.

유튜브를 통해 은성 신제품 수파 LT 언박싱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첫날 1박을 한 보령 봉당천. 갈대밭 주변을 노렸으나 작은 붕어 한 마리를 낚는 것에 그쳤다.

부여 반산지에서 만난 장우승 씨.
봉당천에선 애기 붕어 한 마리, 부여 반산지로 이동
기대감은 컸다. 옥수수, 글루텐, 지렁이까지 여러 미끼를 고루 활용하며 차분히 입질을 기다려봤지만 생각만큼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애기 붕어 한 마리를 만난 것이 그날 밤의 작은 위안이었다. 시간이 깊어질수록 수면 위로 부유물이 밀려들기 시작했고, 낚시 포인트는 점점 제 기능을 잃어갔다. 낚시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 이어졌다.
아쉬움이 컸지만 그대로 철수하기에는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날 다시 길을 나섰다. 이번 목적지는 부여의 반산저수지. 일찍 도착해 잡은 자리는 앞쪽에 육초대가 형성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장대 위주로 편성했다. 전날 조황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만큼 이번에는 전날의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초저녁장’이 좋다는 이야기에 오후 4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고 해가 넘어갈 무렵에는 붕어가 라이징하는 모습까지 보여 마음속 기대는 더 커져 갔다. 하지만 낚시는 기대대로만 흐르지는 않았다. 붕어가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상하리만큼 입질이 없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북서풍이 더 강하게 불어왔고 예정에 없던 비 예보까지 겹치면서 결국 이번 출조는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좋은 조과를 남기지는 못했지만 이 또한 출조의 한 페이지였다. 자연 앞에서 마음처럼 되지 않는 시간까지도 낚시의 일부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
수파 LT, 한국 카본이 개발한 IV7 수지 적용
앞으로 장우승 씨와 함께 할 주력 낚싯대는 은성의 신제품 ‘수파 LT’다. 은성 앰버서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협찬 받아 사용하게 된 이 제품은, 오랜 시간 ‘노랭이대’로 사랑받아온 수파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모델이다. 특히 수파 LT는 수파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개발·출시한 낚싯대로 오랜 낚시인들에게는 반가운 이름이자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주는 제품이기도 하다.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랭이대의 감성을 기억하는 낚시인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반가움을 느낄 만하다. 레트로 감성이 다시 주목받는 지금 그 시절의 익숙한 감성을 품은 낚싯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수파 LT는 고탄성 46톤 카본 원단에 한국 카본이 새롭게 개발한 IV7 수지를 적용했으며, 32칸 기준 100g의 경량 스펙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노랭이대의 향수를 간직한 낚시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솔한 영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 약속
영상 촬영과 제작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장우승 씨는 불규칙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물가를 찾을 만큼 낚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깊은 낚시인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도 단순히 숫자에 집중하기보다는 진솔한 영상과 꾸밈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
낚시를 통해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자연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듯 그의 영상을 보는 사람들 역시 비슷한 위로와 교감을 함께 느끼길 바라고 있다. 이제 은성사의 새로운 앰버서더로서 신제품 수파 LT와 함께 장우승 씨의 낚시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좋은 날의 조과도, 아쉬운 날의 바람도, 그 모든 순간이 모여 또 하나의 이야기로 남는다. 앞으로 ‘별빛술담 낚시이야기’가 써 내려갈 다음 출조의 이야기도 기대해본다.

장우승 씨가 봉당천에서 낚은 붕어.

이튿날 자리를 옮긴 부여 반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