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춘추 창간 55주년 특집]
한국잡지박물관 DB로 본 한국잡지의 역사
대한민국 최초의 잡지는 대죠션독립협회회보
1971년 3월, 최초의 낚시 월간지 낚시춘추 창간
낚시춘추 창간 55주년을 맞아 ‘한국잡지박물관 DB로 본 한국잡지의 역사’ 를 특집기사로 준비했다. 인터넷, 유튜브, 스마트폰이 정보 전달의 주요 수단으로 등장한 요즘, 잡지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잡지는 디지털 영상 미디어로는 전달이 부족한 영역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전달 방식은 텍스트지만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추론을 유도하며 그에 따른 방대한 지식 전달은 물론 명쾌한 답변과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AI시대에 돌입한 2026년 현재도 낚시춘추가 사랑받고 창간 55주년 기념호를 발행할 수 있는 연료이기도 하다. 소개하는 내용은 한국잡지박물관 홈페이지(museum.magazine.or.kr) DB 중 ‘잡지역사관’ 코너에서도 볼 수 있다.
- 정리 이영규 편집장 -

대한민국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보(大朝鮮獨立協會會報).
1896년 11월에 독립협회가 발행했다.
●잡지의 역사
‘잡지’라는 말, 즉 영어로 매거진(Magazine)이라는 말이 처음 쓰여지기 시작한 것은 1731년 영국에서 발간된 <젠틀맨스 매거진 (Gentleman’s Magazine)>이라는 잡지의 제목에서 비롯하였다. 그런데 이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잡지라는 이름이 1731년부터 쓰여지기 시작한 것이지 잡지의 탄생이 그때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서양잡지의 역사
중세 암흑시대의 붕괴를 계기로 유럽에서는 15세기를 전후하여 사회, 경제, 문화, 종교, 정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문예부흥, 종교개혁, 시민사회의 대두와 형성, 계몽사상과 민권사회의 대두, 근세국가의 성립, 초기자본주의 경제의 형성, 세계 교환경제의 형성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생성된 잡지의 최종 발행은 15세기 말 경 루터가 발간한「플루그슈리프트(Flugschift)」였다.
루터는 이 소형 책자를 통해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고, 그 결과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잡지의 출현은 최초의 잡지발행 이후보다 훨씬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이루어졌다. 그 시초는 프랑스의 르 주르날 데 사방(Le Journal des Savants)」이란 전문잡지로 세계 최초의 잡지로 간주되고 있다. 이 잡지는 1665년 파리의 고등법원 평정관이었던 ‘데니 드 살로(Denis de Sallo)’에 의하여 창간된 것으로 주로 과학, 문학 등이 주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국잡지의 역사
우리나라의 잡지는 출발단계에서부터 두 가지 뚜렷한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하나는 국민의 개명진보를 위한 계몽적 성격이었고, 다른 하나는 국가의 자주와 독립을 수호하려는 민족주의 사상이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는 1896년 11월에 독립협회가 창간한 대죠션독립협회회보(발행인:서재필)」라 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안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사용해 자주적으로 발행한 최초의 잡지이기 때문이다.

한국잡지의 시대구분과 역사적 의의
한국잡지의 역사는 한말(189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근 120여 년 간 시대적인 암흑기와 전성기를 거치면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간행물로 대중 속에서 발전되어 왔다.
한국잡지의 발달과 그 변천과정을 크게 광복 전ㆍ후의 2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것을 좀 더 세분하면 제1기 태동기(1896~1909), 제2기 무단정치시기(1910~1919), 제3기 문화정치표방시기(1920~1936), 제4기 친일 언론 강요기(1937~1945), 제5기 해방초기(1946~1950), 제6기 잡지의 새로운 출발시대(1951~1960), 제7기 다양화ㆍ전문화시기(1961~1979), 제8기 언론의 위축시기(1980~1987), 제9기 6ㆍ29이후 잡지 자유화 시기(1988~2000), 제10기 온ㆍ오프라인 잡지의 공생시기(2001~현재)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구분은 학자마다 그 분류방법이 조금씩 상이하여 그 중 다수가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김근수 박사의 분류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임)
19세기 개화기와 20세기 성장기를 거쳐 온 우리 잡지는 21세기를 맞아 국제화ㆍ정보화는 물론 잡지의 다양화ㆍ전문화시대의 언론 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매체로 그 사명감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우리 잡지역사를 바탕으로 21세기의 풍요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1기 태동기 (1896년~1909년)
광복 전의 제1기는 1896년부터 1909년의 ‘한일합방’전까지의 태동기로써, 이 시기는 주로 각종 협회와 종교단체에서 새로운 학문과 문물을 소개하는 잡지를 간행하여 잡지가 민족의 대변자로, 국권회복의 선구자로, 계몽과 개화의 역할을 담당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국내에서 순수 우리나라 말과 글로 발간된 「대죠션독립협회회보」와 일본유학생들이 일본에서 발간한 「친목회회보」를 중심으로 국민계몽을 위한 각종 논설들을 통해 외국의 정치ㆍ문화ㆍ지리ㆍ학문 등을 소개하고 개화와 자강사상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들 초기에는 잡지가 만들어 놓은 토대 위에서 본격적인 종합잡지와 전문지 등이 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잡지
대죠션독립협회회보(1896), 친목회회보(1896), 가뎡잡지(1906), 경향잡지(1906), 대한자강회월보(1906), 조양보(1906), 서우(1906), 소년(1908), 태극학보(1906), 공수학보(1907), 낙동친목회회보(1907), 대동보(1907), 대한유학생학보(1907), 대한구락(1907), 동인학보(1907), 법정학회(1907), 교육월보(1908), 대동학회월보(1908), 대한학회월보(1908), 대한협회회보(1908), 법학협회잡지(1908), 소년한반도(1906), 장학보(1908)

제2기 무단정치시기(1910년~1919년)
1910년 한일합방으로부터 1919년의 3ㆍ1독립운동까지의 10년간은 정치적으로 무단정치시기였으며, 언론의 암흑기였다. 합방이전까지 활발하게 발행되었던 여러 종류의 일간지들은 모두 폐간되었고, 조선총독부의 기관지로 전락한 매일신보(대한매일신보에서 개명)만이 유일한 한국어 신문으로 남아 있었다. 이 시기에는 일반 종합잡지의 발행이 어려웠기 때문에, 종교잡지와 일본에서 유학생들이 발행한 잡지가 주를 이루었다. 이 시기에 발행된 잡지는 50여종에 이르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잡지는 없었고 종교계에서 발행한 것이 24종으로 절반을 차지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천도교의 기관지였던 「천도교회월보」가 있다. 정치와 사상의 자유가 극도로 제약되어 종교지와 문예지가 중심을 이룰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이러한 사회여건에 편승하여 한국 초창기 동인지이며 순수문예지인 <창조>가 창간되었다.
▶주요잡지
창조(1919), 학계보(1912), 학우(1919), 학지광(1914), 해동불보(1913), 우리의가뎡(1913), 청춘(1914), 태서문예신보(1918), 여자계(1917), 조선불교월보(1912), 조선문예(1917), 유심(1918), 붉은져고리(1913), 신청년(1919), 시조(1910), 서울(1919), 불교진흥회월보(1915), 아이들보이(1913), 새별(1913), 배재학보(1918), 삼광(1919)

제3기 문화정치표방시기 (1920년~1936년)
제3기 문화정치표방시기는 1919년 3ㆍ1독립운동 이후 일본의 한국 언론에 대한 정책이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로 전환되면서, 한국인들에게도 신문지법에 의한 신문ㆍ잡지의 발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 조선일보, 동아일보, 시대일보, 중외일보 등 민간신문이 창간되었고, 잡지와 출판도 활기를 띄게 되었다. 특히 종합지의 발행에 있어서 1922년 조선총독부가 개벽, 신천지, 조선지광, 신생활, 동명 등의 발행을 허가하였고 이후로 그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다. 이 기간 동안 잡지의 사상적 경향은 최남선의 주간지 「동명」, 「개벽」, 「동광」등의 민족주의 계통 잡지와 발행기간이 짧았지만 「신생활」, 「비판」이 대표하는 사회주의 경향의 잡지가 대부분의 잡지의 주류를 이루었다.
▶주요잡지
폐허(1920), 개벽(1920), 백조(1922), 어린이(1923), 동광(1926), 조선문단(1924), 신동아(1931), 가톨릭소년(1936), 갈톱(1922), 개척(1926), 신인간(1926), 경제(1928), 과학(1929), 삼천리(1929), 농민(1930), 대중공론(1930), 문예공론(1929), 문학(1933), 문학창조(1934), 배화(1929), 별건곤(1926), 불교(1924), 사조(1927), 소년중앙(1935), 시대공론(1931), 신가정(1933), 조광(1935), 여성(1936)

제4기 친일언론 강요기 (1937년~1945년)
1937년 중ㆍ일 전쟁이 일어나면서 1945년 8ㆍ15광복을 맞을 때까지 잡지계 최대의 암흑과 절망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민족사상과 독립사상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의 말과 글까지 빼앗기는 <황국신민화>가 추진되면서 대부분의 국내잡지가 일문으로 발행되고, 매일신보와 같은 몇 안 되는 한글잡지 조차도 거의 친일적인 색채를 띠지 않을 수 없었다. 그나마 민족문학의 명맥을 주장해온 「문장」등의 잡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폐간되거나 일제의 종용에 의해 언론지로서의 본래 취지를 상실해 버리는 등 한국잡지계의 암울한 시기로 기록되었다.
▶주요잡지
가톨릭조선(1937), 단층(1937), 농업조선(1938), 대동아(1942), 동화(1936), 문장(1939), 시학(1939), 태양(1940), 영화연극(1939), 시학(1939), 삼천리문학(1938), 백지(1939), 춘추(1941), 민성(1945), 인문평론(1939), 음악평론(1936), 청색지(1938), 선봉(1945)

제5기 해방초기 (1946년~1950년)
1945년 광복을 계기로 우리 민족사는 물론 잡지계에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 시기에는 많은 종류의 잡지들이 창간ㆍ발행되었으나, 오랜 기간에 걸쳐 뚜렷한 자취를 남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사에서 발행된 「신천지」를 비롯해서 「선봉」, 「문화통신」, 「선구」 등과 광복 후 최초의 여성잡지인 「여성문화」가 창간되었다. 이 시기의 특기할만한 사항은 「항공조선」과 사진뉴스지인 「국제보도」등의 특수지가 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잡지 문화의 다양화 경향은 4년 이후에 더욱 활기를 띠었다.
▶주요잡지
신태양(1949), 주간소학생(1946), 파랑새(1946), 신천지(1946). 신조선(1947), 여학생(1949), 새교육(1948), 대조(1946), 문예(1949), 생활문화(1946), 신세대(1946), 향토(1946), 문학(1946), 국학(1946), 신생(1946), 민주공론(1948), 민족문화(1946), 신사조(1950)

통권 500호 기념 코너에 전시 중인 낚시춘추 2013년 3월호. 2026년 3월호는 통권 656호를 맞았다.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국잡지박물관 전시장. 한국 잡지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잡지들의 창간호를 보관, 전시 중이다.

제6기 잡지의 새로운 출발시기(1951년~1960년)
1950년 한국전쟁에서부터 1960년까지 약 10년간은 우리나라 잡지사상 특기할만한 시기였다. 한국전쟁의 참화를 겪고 수복직후의 어려운 여건을 거치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잡지문화의 개화를 볼 수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여건도 어려웠고 사회적으로도 불안했으며 잡지의 보급에도 장애요인이 많았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대구에서 창간되었던 잡지들이 수복과 함께 서울로 발행지를 옮겨 잡지의 르네상스를 이룩했다. 이 시기에는 특히 전문적인 잡지경영인들이 등장하여 특색있는 잡지들을 만들어 냈다. 1951년~1960년에 걸쳐 발생된 잡지 중 대표적인 잡지로 「사상계」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종합지로서 해방 후 최장수를 기록 했을 뿐 만아니라, 잡지언론의 선봉장 역할이 되어 우리나라 잡지사에 획기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주요잡지
국어국문학(1952), 사상계(1953), 현대공론(1953), 문화세계(1953), 소년세계(1952), 새벗(1952), 철학(1955), 여성계(1952), 희망(1951), 아리랑(1954), 새벽(1954), 금융(1954), 현대문학(1955), 음악(1955), 여원(1955), 새가정(1954), 자유세계(1952), 학원(1952), 문학계(1958), 가정교육(1958), 사법행정(1960), 시조문학(1960)

제7기 다양화·전문화시기(1961년~1979년)
1961년 5ㆍ16 군사정변 이후 80년대까지 잡지의 번영시대가 도래하였다. 양적인 팽창만 지속되던 잡지계의 무절제한 잡지발행 폐습이 일소되고, 능력있는 경영인들에 의해 잡지가 운영되는 기풍이 싹트게 된 것이다. 1964년 9월 창간된 「주간한국」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일간 신문사들이 주간지 붐을 일으켰다. 「주간중앙(1968)」, 「선데이서울(1968)」, 「주간조선(1968)」, 「주간경향(1988)」, 「주간여성(1969)」등이 거의 동시에 나타났다. 이 시기에는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따른 인구의 도시집중, 산업화로 인한 봉급생활자의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벼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주간지가 급격히 성장하였고, 많은 사람들을 독자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국민레저 문화가 서서히 태동하는 시기로서 국내 최초의 낚시 월간지 ‘낚시춘추’가 1971년도에 창간하였으며 잡지의 양적인 팽창은 1970년대에 들어서 더욱 늘어났다.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각종 매체의 보급과 더불어 “읽는 잡지만이 아니라 보는 잡지”로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주요잡지
새농민(1961), 신사조(1962), 아동문학(1962), 영어세계(1963), 새마을(1964), 신동아(1964), 주간한국(1964), 진학(1965), 주부생활(1965), 어깨동무(1966), 공간(1966), 여성동아(1967), 월간중앙(1968), 선데이서울(1968), 월간 산(1969), 여성중앙(1970), 샘터(1970), 낚시춘추(1971), 뿌리깊은나무(1976)

제8기 언론의 위축시기(1980년~1987년)
1980년 신군부(전두환 정부)에 의해 언론 통폐합이 이루어졌다.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약칭:국보위)는 언론계의 정화작업이라는 명분으로 TV, 라디오, 방송, 신문 등의 통폐합과 재편을 단행했고, 정기간행물 및 출판계의 정비도 단행하였는데 등록된 정기간행물 1,434종의 12%에 해당하는 172종의 등록을 취소하였다. 이 가운데에는「기자협회보」,「월간 중앙」, 「창작과 비평」, 「뿌리깊은나무」, 「씨알의 소리」, 「문학과 지성」등 당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던 정론지들이 대거 포함되었고 출판사는 2,597개사 중 23.8%에 해당하는 617개사가 등록이 취소되었다. 이밖에도 1도 1사 원칙으로 지방신문사가 통폐합되고, 통신은 연합통신으로 단일화되며 방송도 동양방송(TBC)과 동아방송(DBS)을 KBS에 통폐합하는 등 일대 언론 통폐합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주요잡지
잡지뉴스(1980), 여성백과(1980), 마당(1981), 한국인(1982), 사이언스(1982), 직장인(1983), 건강다이제스트(1983), 샘이깊은물(1984), 가정조선(1984), 객석(1984), 음악동아(1984), 월간 멋(1984), 실천문학(1985), 행복이가득한집(1987)
제9기 6·29이후 잡지자유화 시기(1988년~2000년)
1988년 제6공화국이 출범한 이후 언론의 자율화 정책이 실시되면서 여러 종류의 잡지들이 새로 창간되는 등 출판문화의 영역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된 시대가 도래하였다. 잡지로 분류될 수 있는 정기간행물이 2000년도 말에는 6,433종에 이를 정도로 잡지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시장경쟁 속에서 그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잡지는 존립자체가 힘들게 되었다. 한편 잡지가 다양화, 전문화되면서 전문잡지의 약진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였다.
▶주요잡지
우먼센스(1988), 문학과사회(1988), 현대공론(1988), 역사와현실(1989), 언론과비평(1989), 로드쇼(1989), 월간말(1989), 한국논단(1989), 퀸(1990), 출판연구(1990), 옵서버(1990), 과학소년(1991), 축구세계(1992), 마이웨딩(1993), 건강365(1994)
제10기 온·오프라인 잡지의 공생시기(2001년~현재)
잡지산업에서 기술의 변화는 그 어느 역사적 시기보다 가히 혁명적이다. 일련의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한 제작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전자잡지’는 정보화 사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용어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는 통신망을 이용하지 않고 컴퓨터 등의 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하여 읽거나 보고 들을 수 있게 전자적으로 발행하는 잡지로(잡지진흥법 제2조 제1항 다호), 급속한 발전에 따라 잡지산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잡지산업은 디지털기술을 통한 정보화 및 온라인 분야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잡지는 종이가 제공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오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의 인쇄잡지산업 또한 건실하고 안정되어 있다. 잡지의 온라인화는 인쇄잡지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잡지브랜드 확장과 매매거래를 위해 또 다른 가능성을 제공하는 보완적인 매체로 생각되고 있는 것이다.
■자료제공 한국잡지협회·한국잡지박물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7길 11 잡지협회빌딩 4층
02-36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