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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 (주)한조크리에이티브 워크숍 in 금오도 신제품 듄스 구멍찌 테스트에 감성돔 40마리 쏟아져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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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


(주)한조크리에이티브 워크숍 in 금오도


신제품 듄스 구멍찌 테스트에

감성돔 40마리 쏟아져


허선웅 쯔리켄 필드테스터




지난 11월 3일, 여수 금오도 물 내려오는 자리에 내린 필자와 박경호 프로가 거둔 감성돔 조과. 총 40마리다.


여수에서 진행한 (주)한조크리에이티크 워크숍에서 박범수(가운데) 대표가 신제품 듄스 구멍찌와 도레이 도쿠가와 원줄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 여수는 가을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감성돔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주)한조크리에이티브는 감성돔 시즌에 맞춰 올 라운드로 활용 가능한 고기능 가성비 원투찌 ‘쯔리켄 듄스DUNE’를 출시했고, 지난 11월 2일~3일에 여수에서 신제품 워크숍을 진행했다.

2일 오후 쯔리켄 필드테스터들은 여수 소호항에 집결, 신제품 설명회와 함께 한국 찌낚시 발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한조크리에이티브 박범수 대표가 직접 제품 설명을 진행했고 스탭들은 신제품 듄스 찌와 도레이 도쿠가와 원줄을 지급받은 후 다음날 금오도에서 감성돔낚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3일 오전 4시, 여수 소호항에서 김용균 필드테스트가 출조 상황과 경기 룰을 설명하고 2인1조로 포인트에 하선해 경기를 치렀다. 아가미피싱호에 승선, 금오도, 안도, 연도 갯바위에 골고루 내렸으며 정오까지 낚시하기로 했다.

강한 바람이 예보된 날이라 바람을 등지는 안전한 금오도 물 내려오는 자리에 박경호 프로과 함께 내렸다. 홈통을 끼고 비교적 깊은 수심을 이루고 있는 곳은 박경호 프로가 자리를 잡았고 본류가 밖으로 흐르는 홈통에 내가 자리를 잡았다. 홈통과 본류가 흘러드는 자리는 가을 감성돔 일급 포인트다. 조류에 밑밥이 흩어지지 않아 집어가 잘 되며 한 번 감성돔이 붙으면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감성돔 시즌에 맞춰 출시한 쯔리켄 듄스 구멍찌와 도레이 도쿠가와 원줄.


워크숍 당일 최대어인 39cm 감성돔을 낚은 김용균 필드테스터.


박경호 프로가 감성돔을 올리고 있다.


유규상 필드테스터가 듄스 구멍찌로 거둔 감성돔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듄스 구멍찌를 보여주는 박경호 프로.




원투와 줄내림 성능 뛰어난 듄스의 위력 실감

캐스팅을 하니 전방 수심은 8~9m. 물속 지형은 비교적 완만해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었다. 강한 맞바람과 조류 또한 낚시자리 앞으로 붙어서 잦은 견제 동작으로 감성돔의 입질을 유도했다. 실전에서 듄스 찌를 사용해보니 왜 원투형 구멍찌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중심 구조형 오동목 보디를 채용해 먼거리까지 안정적으로 원투가 가능했고 찌 상단의 입수구멍이 넓어 줄 내림이 빨랐다. 그 덕분에 깊은 수심과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포인트 공략이 가능했다. 더불어 찌몸통에 선명하게 화이트 컬러 어시스트 밴드가 부착되어 있어 찌의 움직임으로 입질을 파악하기 쉬운 것도 장점이었다.

박경호 프로와 나는 금오도 물 내려오는 자리에서 감성돔 40마리를 낚을 수 있었다. 수심이 8~9m지만 가을 감성돔은 밑밥에 반응해 바닥에서 약간 뜬다는 생각으로 채비 수심을 7m에 맞춘 것이 적중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11월 치고는 감성돔의 씨알이 크지 않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25~30cm 감성돔이 낚였고 가장 큰 씨알도 40cm가 넘지 않았다.

철수 때 조과를 확인하니 하선한 모든 갯바위에서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인 것을 보았다. 바람이 강해 조과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스탭들은 능숙하게 듄스 찌를 활용해 감성돔의 입질을 받아냈다. 대부분의 스탭들이 이구동성으로 “듄스는 자중이 높아 원하는 포인트에 정확하게 캐스팅이 가능하다. 수심이 얕은 곳은 저부력 구멍찌가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오늘처럼 강풍에 조류까지 밀려드는 상황에서는 듄스 1.5호 구멍찌가 안성맞춤이었다”라고 말했다.

철수 후 시상식에서는 감성돔 40마리를 낚은 필자와 박경호 프로가 우승했으며 이날 최대어상은 39cm 감성돔을 낚은 김유신 필드테스터에게 돌아갔다. 금오열도권 감성돔 조과는 이제 시작인 듯하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5짜 감성돔도 기대해 볼만 하겠다.



금오도에서 사용한 1.5호 듄스 구멍찌.


필자가 금오도 물 내려 오는 자리에서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30cm급 감성돔을 보여주는 박경호 프로.


감성돔이 마릿수 조과를 보인 금오도 물 내려오는 자리.


39cm 감성돔을 낚아 최대어상을 수상한 김용균(우) 프로.


금오열도에서 철수하며 (주)한조크리에이티브 쯔리켄 필드테스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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