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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5 제7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202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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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5 제7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김진현 기자



지난 6월 14~15일에 치러진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5 제7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폐회식 현장.


대회가 치러진 영월군 동강둔치 앞 전경.


개회식과 1박2일 쏘가리 낚시대회를 위해 설치한 부스. 팀별당 한 개의 부스를 제공해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YWF영월군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엔에스, 영월군, 영월군체육회가 후원한 ‘N·S 엔에스와 함께하는 2025 제7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지난 6월 14일~15일 이틀간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7회를 맞는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지난 2014년에 동강쏘사랑회장배로 시작해 2017년 4회 대회부터 영월군수배로 격상됐고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대회를 중단했다가 다시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72개 팀이 참가 했는데, 더 많은 팀의 참가 문의가 이어졌지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추가 접수를 받지 않았다.

영월군수배 쏘가리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 팀대항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감독관을 포함해 5~6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며 감독관은 다른 팀 기록을 계측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방식도 독특하다. 1박2일간 전후반으로 나눠 치러지며 쏘가리의 길이에 따라 차등 점수를 적용한다. 23cm부터 29cm까지는 길이 당 1점, 30cm부터 39cm까지는 길이에 1.5점을 곱하며, 40cm부터 49cm까지는 곱하기 2점, 50cm 이상은 길이에 곱하기 3점을 해 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48cm 쏘가리 등장으로 판세 대역전

15일 오후 4시.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 속에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영월 출신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대복 영월부군수,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지난 해 우승을 차지한 팀나제바메 대표의 선서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포인트를 배정받은 참가팀은 감독관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 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반을 치른 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후반을 치렀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 상황이라 작은 수로나 얕은 곳은 수량이 부족한 곳이 더러 있었지만 쏘가리의 고장 영월답게 경기를 시작한 직부후터 쏘가리가 낚이기 시작했다. 쏘가리는 발전소 인근에서 가장 많은 양이 낚였으며 후반에는 마릿수, 씨알 모두 만족할 조과를 내어주며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전반전이 끝난 밤 11시에 중간 계측을 하니 100마리가 넘는 쏘가리가 낚였고 후반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후반전 역시 다양한 곳에서 많은 쏘가리가 낚여 승부에 영향을 주었다. 작년에는 57cm 쏘가리가 낚여 짜릿한 막판 역전승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발전소 아래 잠수교 일원에서 유튜브모든TV B팀 김종민 선수가 48cm 쏘가리를 낚아 역전극을 보여주었다.


유튜브모든TV B팀, 작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

경기는 오전 6시에 종료해 본부석에서 빠르게 최종 집계가 이뤄졌다. 모든 계측이 마무리된 결과 우승은 유튜브모든TV B팁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2위는 유튜브모든TV A팀이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으며 3위는 쏘군쏘냥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유튜브모든TV팀은 작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팀으로 올해는 두 팀으로 나누어 출전해 1위, 2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최종 200만원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에도 유튜브모든TV A팀이 뽑혀 참가자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아야 했다. 대회를 마친 후엔 낚은 쏘가리는 모두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를 후원한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은 “쏘가리 루어낚시는 엔에스의 정신이 깃든 장르라고 해도 될 만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시절부터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의 열정 깃든 경기를 관람하니 앞으로도 쏘가리 루어낚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살풀이굿. 

부스 안에서 개회식을 지켜보는 참가자들.


개회식에 첨석한 전대복 영월 부군수.

영월군의회 심재섭 의원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의 축사.


본상에 입상한 선수들과 최명서 영월군수(아래 좌측에서 세번째) 및 협찬사 대표의 기념 촬영.


해가 진 후 본격적으로 쏘가리를 노리고 있는 선수들.


48cm 쏘가리를 낚아 팀을 1위로 끌어오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유튜브모든TV B팀의 김종민 씨.


준우승과 더불어 150만원 상품권 행운상에도 당첨된 유튜브모든TV A팀.

밤 11시가 되어 전반이 끝나 계측이 이뤄지고 있는 본부석.


영월 동강둔치 앞에서 쏘가리를 방류하고 있다.

쏘가리, 계류 로드를 전시한 엔에스.


영월군수배 쏘가리낚시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최명서(좌측) 영월군수, 

김성수(가운데) 영월군체육회 회장,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


방생하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옮겨 담은 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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