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장

사이드메뉴
이전으로
찾기
[대어 조행기] 밀양 삼량진 낙동강 철교 아래 가물치 노린 프로그에 6짜 배스가 덜컥
2025년 07월
공유
[대어 조행기]

밀양 삼량진 낙동강 철교 아래

가물치 노린 프로그에 6짜 배스가 덜컥

박민욱 경남 밀양 낚시인


지난 5월 18일 밀양 삼량진 철교 아래로 출조한 필자가 60cm가 넘는 배스를 낚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5월 18일, 일요일이라 큰 가물치를 노리고 밀양시 삼량진 철교 아래 포인트로 출조했다. 이곳은 낙동강 본류와 밀양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유속이 느린 구간에 마름수초와 어리연수초가 빼곡하게 자라 큰 가물치가 잘 낚인다. 더구나 10년 전에 비공식 63cm 배스가 낚인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배스낚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5짜, 6짜 연이어 히트!

낚싯대는 매그넘허스키 7.6ft, 릴은 다이와 루나300에 합사 6호를 사용했고 주황색 프로그로 캐스팅을 시작했다. 첫 포인트로 어리연이 밀생한 연안으로 노렸는데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물색이 조금 흐렸고 탁한 곳은 거의 흙탕물 같았다.

탑워터 계열의 프로그에 블레이드를 튜닝한 루어를 선택, 헤비커버가 다소 듬성해지는 구간에 프로그가 들어가니 ‘퍽’하는 입질과 함께 5짜 배스가 올라왔다. 같은 자리를 같은 방법으로 계속 공략, 이번에는 어리연이 끝나는 부분에서 강력한 입질이 들어왔고 60cm가 넘는 배스를 낚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줄자를 가지고 가지 않아 정확한 계측을 할 수 없었지만 로드의 손잡이 부분이 정확하게 60cm인 것을 감안하면 63cm 정도 될 것으로 보였다. 낚은 배스는 주변에서 낚시하고 있던 사람에게 주었는데, 배스를 즐겨 먹는다고 했다. 배스가 유행어종이기 이전에 식용으로 들여온 것이고 최근 낙동강 수질이 개선되어 먹을만 하다고.



마름과 어리연이 빼곡하게 자라 있는 삼량진 철교 아래 포인트.


가물치용 프로그를 완전히 삼킨 6짜 배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애독자 Quiz

매월 30가지 특별한 상품이 팡팡~~

낚시춘추 애독자Quiz에 지금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