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2023년 6월호 미국 & 일본 뉴스
미국 뉴스
MLF대회 중 보트 사고, 3명 사망
보트 사고 속보 화면
지난 4월 16일, 스미스 호수(Smith Lake)에서 개최 중이던 MLF(Major League Fishing) 태클웨어하우스 초청(Tackle Warehouse Invitational) 2일 차 대회 도중, 보트 여러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였다.
ALEA(The Alabama Law Enforcement Agency, 앨라배마 경찰국)에 의하면, MLF 토너먼트 프로인 ‘플린트 데이비스(Flint Davis)’의 배스 보트와 ‘조이 브룸(Joey M. Broom)’의 센터 콘솔 보트가 충돌하였으며 이 사고로 센터 콘솔 보트에 탑승한 인원 중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MLF은 4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3일 차 대회를 취소하고, 공식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또한, 피할 수 있었던 재난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C NEWS 4월 16일자]
일본 뉴스
㈜야마리아, 무늬오징어 산란장 설치 20주년
산란장으로 활용할 잎이 붙은 나무는 관계기관에 허가를 받아 벌채하고 있다.
㈜야마리아는 2006년부터 ‘아오리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무늬오징어 산란장 설치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 활동이 시작된 계기는 2000년대 초반에 에깅이 붐을 이루며 낚시 인구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였다. 인기 절정인 무늬오징어 낚시를 오래도록 즐기는 방안으로, 누구보다 한발 빠르게 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한 활동을 개시한 것이 바로 ㈜야마리아였다.
㈜야마리아의 아오리 커뮤니티는 무늬오징어 산란장 설치에 앞장선 단체에 대한 지원과 기부는 물론, 독자적으로 직접 산란장 설치도 하고 있다. 무늬오징어 산란장은 지역마다 여러 형태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잎이 붙어 있는 나무를 일정한 크기로 묶고 배에 실어 설치장소로 이동, 잠수부의 도움을 받아 추를 달아서 해저에 설치한다. 설치된 산란장은 무늬오징어의 산란이 계속 확인되고 있어서 자원 보호와 개체 수 증가에 공헌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아오리 커뮤니티는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협력단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5년에는 가고시마(鹿児島)현에서부터 가나가와(神奈川)현까지 28차례의 산란장 설치 실시 계획을 세우고 있다.
[釣具新聞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