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과 이어진 서래섬 연안에서 취재팀이 본류를 공략하고 있다.
나들이객이 항상 붐비는 반포한강공원 바로 옆에 있는 서래섬은 예전에 서울시에서 인공 낚시터로 조성한 곳이다. 현재는 떡밥을 사용할 수 없어 예전만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장어원투, 배스루어, 쏘가리루어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많다. 반포한강공원에 주차 후 3분 정도 걸어가면 서래섬이 나오며 서래섬 연안에서는 어디든 자유롭게 낚시할 수 있다. 장어와 가물치가 종종 낚이기 때문에 원투낚시인들이 많으며 야경이 일품이라 밤에 낚시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장어, 가물치 많아 원투낚시인들에게 인기
취재당일에는 수위가 내려가 서래교 아래 연안에 물이 거의 없었지만 장마 전후에는 수위가 올라가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고 한다. 만조 때 물이 잘 흐르지 않을 때는 서래섬 옆에 있는 마리나파크웨딩홀 주변 구조물에 숨은 배스를 노릴 수 있으며 본류를 직접 공략하면 쏘가리, 강준치, 누치, 잉어 등을 낚을 수 있다. 진출입이 편하고 다양한 어종이 낚이는 덕분에 특별한 단점이 없지만 항상 사람이 많이 붐비는 것은 다소 불편한 점이다. 특히 산책로 주변에 사람이 다닐 때는 캐스팅에 유의해야 한다.
내비 입력 반포동 115-5
(항상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주차 자리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주차부터 하는 것이 좋다)
마리나파크웨딩홀 주변에서 낚시인이 배스를 노리고 있다.
서래1교.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다리. 총 3개 있다.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사이에 조성한 서래섬낚시터.
연안에 낚싯대를 거치할 수 있는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서래섬 연안은 산책로와 가깝기 때문에 캐스팅할 때 항상 후방을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