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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피크] 제주도 돌돔 찌낚시 6짜 속출 60, 62, 67.3cm 이러다 7짜 낚일라
202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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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피크]


제주도 돌돔 찌낚시 6짜 속출

60, 62, 67.3cm 이러다 7짜 낚일라

김성길 한림 티지코리아 낚시점 대표



티지코리아 고성현 회원이 4월 11일에 월평갯바위에서 올린 67.3cm 돌돔. 

올해 올린 제주도 돌돔 최대어다.



제주도 돌돔 찌낚시가 올해는 초반부터 대물을 배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돌돔 찌낚시는 연중 가능하지만 1년 중 가장 씨알이 굵게 낚이는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이다. 이때는 돌돔이 얕은 수심의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잘 낚이는데 보통이 40cm 이상이고 60cm가 넘는 놈도 자주 낚여 최고의 피크를 맞는다.

돌돔 찌낚시는 한겨울에는 다소 입질이 뜸하다가 영등철부터 서서히 입질이 시작된다. 이때는 15m 이상의 깊은 수심에서 입질하며 아무래도 저수온기이다 보니 마릿수가 떨어진다. 이후 4월부터 점차 입질이 살아나는 게 상례이다. 이후 12월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어진다.

올해는 대물 시즌이 앞당겨진 느낌이다. 3월경부터 6짜급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3월 12일에 필자가 서귀포 강정항방파제에서 62cm, 3월 30일에는 김명훈 씨가 역시 강정항 방파제에서 60cm를 올렸다.

대물 행진은 계속됐다. 4월 11일에 월평 갯바위에서 고성현 씨가 67.3cm를 낚아 화제가 됐는데 영등철이 지난 지 한 달 만에 이런 초대형급이 올라온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고성현 씨가 올린 67.3cm는 무게가 5.5kg에 달했다.


5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초보자도 5짜 가능해

돌돔 찌낚시 장비는 다음과 같다. 릴대는 돌돔 찌낚시 전용 2호대를 사용하며 길이는 6.3m를 많이 쓴다. 긴 낚싯대를 쓰는 이유는 테트라포드 사이에 돌돔이 처박을 때 제압을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대물 돌돔을 올린 릴대는 필자가 주문 제작한 ‘티지코리아 돌돔 찌낚시 전용대’였다. 릴은 5000번 이상을 쓰며 원줄은 합사 5호, 목줄은 10호가 기본. 찌는 3호찌를 사용하며 미끼는 게고둥이나 소라를 쓴다.

돌돔 찌낚시는 대물 피크인 5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요령만 알면 초보자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고 피크인 5월 중순부터는 수심 2~3m의 얕은 곳에서도 5짜급이 잘 물기 때

문에 낚시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포인트 역시 차귀도, 우도, 지귀도, 범섬 등은 물론 가까운 동네 방파제도 포인트가 된다.

2024년도에 티지코리아 회원들이 올린 6짜 돌돔은 총 7마리. 현재의 기세로 볼 때 올해는 10마리는 거뜬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필자의 낚시점은 돌돔 찌낚시 전문점으로 장비, 채비, 미

끼를 모두 갖추고 있다. 관심을 갖고 방문하신다면 포인트 가이드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내를 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문의 한림 티지코리아 낚시점 010-9649-2233




지난 3월 1일 우도로 출조해 굵은 돌돔을 올린 여성 낚시인 김현숙 씨.


지난 3월 30일, 김명훈 씨가 강정항방파제에서 올린 60cm.


돌돔 찌낚시에 사용하는 게고둥 미끼.


지난 3월 12일에 필자가 강정항방파제에서 올린 62cm 돌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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