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방송]
오는 5월 24일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 FTV의 리얼리티 장어낚시 프로그램 ‘왔다왔어’의 메인 화면.
장어보다 입질(?) 좋은 두 남자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어낚시 大기획 ‘왔다 왔어’가 오는 2025년 5월 24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장어낚시! 듣기만 해도 깊은 밤, 진득한 기다림, 복잡한 채비가 먼저 떠오르는 이 낚시는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낯설고도 어려운 세계다. 하지만 곧 이 장벽을 유쾌하게 무너뜨릴 두 남자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가수이자 20년 차 장어낚시꾼 김태진과, 네이버 장어낚시 카페 ‘왔어피싱’ 매니저로 활동 중인 황현식. 두 경상도 사나이의 티격태격 리얼 케미가 빛나는 장어낚시 리얼리티 프로그램 ‘왔다 왔어’가 본격 출항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낚시방송과는 결이 다르다. 리얼낚시의 긴장감은 물론 형님 김태진의 능청스러움과 동생 황현식의 무뚝뚝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말 그대로 물고기보다 입질 좋은 형제 케미와 생동감 넘치는 사투리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장어낚시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띈다. 전국에 흩어진 숨은 장어 포인트 탐방은 물론,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채비법, 상황별 낚시법 비교, 장어 손질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낚시 후 즐기는 장어 요리 시간은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간장 장어구이, 직접 만든 장어덮밥, 지역 식당에서 만나는 이색 요리 등은 시청자의 입맛까지 자극한다.
촬영지 유명 식당, 전통시장 소개도 볼거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낚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의 매력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촬영지가 되는 각 지역의 식당, 전통시장, 소소한 관광지까지 형제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낚시와 여행을 접목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고화질 드론 촬영으로 담아낸 수면 위 자연 풍경은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의는 ‘장어낚시의 대중화’에 있다. 낚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채비 하나 없는 입문자도 두 남자의 유쾌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장어낚시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의욕을 갖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속 대사처럼, ‘장어낚시는 겁내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리얼하고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진솔하고 따뜻한 두 남자의 장어낚시 여정 ‘왔다 왔어’! 4년 만에 낚시 금지가 해제된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도에서 촬영을 마친 첫 편은 현지인이 전하는 안좌도 3000만원짜리 장어 이야기와, 좌충우돌 마트 장보기, 상상을 초월하는 포인트 발굴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2025년 5월 24일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왔다왔어 첫 촬영지 신안 안좌도. 시원한 고화질 드론 촬영도 볼거리다.
왔다왔어에 출연하는 네이버 장어낚시 카페 ‘왔어피싱’ 매니저 황현식(좌) 씨와 가수 김태진 씨.
촬영 중 낚은 장어.
신안 천사의 섬을 상징하는 ‘1004’ 입간판에서 촬영하는 왔다왔어 출연진.
☐ 기획 : 유상호
☐ 출연 : 김태진, 황현식
☐ 작가 : 박제진
☐ 연출 : 권순진, 정영찬
☐ 방송 : 5월 24일 / 매월 1편 / 총 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