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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계 뉴스] 한국낚시협회 주최 진종오 국회의원 낚시관광진흥정책 간담회
202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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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계 뉴스]


한국낚시협회 주최


진종오 국회의원 낚시관광진흥정책 간담회


김진현 기자




지난 4월 1일 한국낚시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진종오 국회의원이 참석자들에게 의견을 말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오후 3시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한 ‘진종오 국회의원 낚시관광진흥정책 간담회’가 광명시 한국낚시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진종오 국회의원, 한국낚시협회 회장단 이사단, 낚시금지대책회의, 낚시관광진흥정책 관련 초청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두 시간 동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엄중한 낚시 규제 현실을 낚시관광진흥정책으로 풀자는 것이었다.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낚시인구 1000만 시대라는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호소, 바다를 대상으로 낚시금지 구역이 급속하게 늘고 있고 이로인한 낚시터 감소로 낚시인구와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피싱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가입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태입니다”라고 말했다.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금지 문제 화두로 부각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규제 완화와 낚시관광진흥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 정민철 회장은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금지로 동력보트레저산업이 붕괴했습니다. 내수면 동력선상낚시를 막고 있는 현실에서 선진국형 낚시문화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낚시하는시민연합 김욱 대표는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규제 근거법인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14조 1항을 개정할 수는 없는지, 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벽에 부딪힌다면 지방자치단체장이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허용 권한이 있는 만큼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내수면 동력선상낚시를 적극 도입하는 관광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하는 정책 마련이 우선

진종오 국회의원은 참석자의 의견을 경청 후 의견을 표명했다.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금지에 대해 이미 한 차례 법적으로 대응하려다 실패한 경우에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애써 발의한 법안이 국회를 표류하다 자동 폐기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런 경우 재발의를 해도 통과되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내수면 동력낚시가 가능한 지역의 의원들을 찾아가 의사를 타진하는 방법이 더욱 현실적입니다. 최근 화천 산천어축제처럼 성공적인 내수면 축제 사례가 많습니다. 내수면 동력선상낚시가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한다면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적공방보다 관광정책으로 다가가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시간 여의 간담회만으로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진종호 국회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초안으로 곧 국회에서 정식으로 간담회를 열겠습니다. 낚시인과 각 지역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내수면 동력선상낚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하기 전 김오영(좌) 회장이 ‘사진으로 보는 한국낚시 100년사(예조원 발간)’를 진종오 국회의원에게 선물하고 있다. 

100년사 내지에 진종오 국회의원이 배스낚시를 하는 사진이 실려 있다.


진종오(좌측에서 두 번째) 국회의원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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