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관 3, 4, 5홀에서 열렸다.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최대 해양레저박람회로 자리를 굳히며 두바이, 요코하마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일산 킨텍스 전시실 내부. 3, 4, 5관을 모두 합친 큰 규모로 열렸다.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 3, 4, 5관에 관람객 6만5천명이 참석, 180여 척의 보트와 낚시용 카약 외에도 캠핑, 카라반까지 범위를 넓혀 폭넓은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주식회사 조타코는 85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 내에서도 실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스타보트의 3억 원대 보트 ‘퀵실버’, 에스컴텍의 2억 5천만 원 상당 쌍동요트 ‘SmartCat S280’, 그리고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원다마린산업의 ‘WLS560-X’ 등 주요 전시 제품이 판매 완료되었다.
한국의 해양레저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소형 레저보트 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캠핑 업체가 대거 참가한 작년과 달리 오롯이 보트낚시박람회에 전력을 쏟는 모습이었다. 특히 작년에는 부스에서 비디오만 시청하게 했던 대형 선상회사에 2~3억원짜리 보트를 전시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보관과 운반이 손쉬운 FRP보트를 비롯, 소형 럭셔리 보트와 아이디어 상품까지 전시해 레저보트 인구가 증가했음을 실감했다.
국제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한 세계적인 보트 산업 전문지IBI(International Boat Industry)의 북미 특파원 크레이그 리치(Craig Ritchie)는 “KIBS(Korea International Boat Show)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시회 중 하나”라며, “다양한 전시업체 구성과 보트쇼 및 낚시박람회의 연계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으며, 두 전시 사이에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전시회를 방문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트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 컨퍼런스 교육 세션 연사로 참석한 SDC(South Devon College)의 Business Development Executive 폴 싱어(Paul Singer)는 “매우 인상적이고 잘 준비된 전시로, 수많은 보트(요트)가 보기 좋게 배치된 점도 인상적이었다”며, “컨퍼런스의 하이테크 세션과 하이테크 특별관을 통해 한국의 해양레저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전체적으로 영국이나 유럽에서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전시였다”고 전했다.
올해 보트쇼에서는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인 스타마린, 시스타마린(화성), 빅베어마린(안성)의 보트가 인기를 끌었고그 외 우성, 알로이마린, 보트코리아, 동연보트, 대원마린텍, 세양마리녹스 등 국내 보트 제조업체들이 20피트 전후 4~5인승의 피싱보트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보트쇼를 찾은 관람객들 역시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관객은 "원하던 보트를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5~6시간 동안 전시를 관람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관람객 방문, 비즈니스 성과, 해외로부터의 평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시”라며, “대중화와 전문화, 국제화를 함께 이룰 수 있어 의미 있는 전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트쇼, 레이싱모델, BJ로 활동하고 있는 설민아 씨가 보트 위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요트 럭키 드로우 상품에 당첨된 참가자.
전시장 안에는 식음료 코너를 준비했다.
전시장에 모델이 등장하자 사진 촬영을 위해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현대보트 부스에서 기념촬영한 김경준(좌) 레피싱 영업팀장과 김자우 레피싱 대표.
현대요트가 전시한 4억 5천만원짜리 보트 ‘SAXDOR 320G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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