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킹(Strike King), 퀀텀(Quantum), 제브코(Zebco) 등 유명한 낚시용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래더아웃도어즈(Rather Outdoors)의 CEO인 ‘켄 유뱅크스(Ken Eubanks)’ 씨가 ‘의회 스포츠 재단(Congressional Sportsmen's Foundation, CSF)’의 이사회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CSF는 35년 넘게 미국의 스포츠 레저 동호인을 대변해 온 비영리단체로 워싱턴 정가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취임 인사를 통해 유뱅크스 회장은, CSF가 낚시, 사냥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보존하는 것이 사회에 얼마나 큰 이득을 주는지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CSF 이사회의 회장으로서 미국의 스포츠 레저 동호인을 위한 대정부 투쟁의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Angling International 1월 21일자]

일본뉴스

소멸단계에 접어든 참다랑어 완전양식

사료비 급등을 비롯 천연자원 회복으로 참다랑어 완전양식이 소멸상태이다.

완전양식에 의한 참다랑어의 상업적 생산이 거의 소멸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수산물유통회사인 ‘마루하니치로(Maruha-nichiro)’가 2025년 올해의 참다랑어 생산량을 전년도 대비 80%나 줄였고 그 외 회사들은 완전양식이 아닌 100kg 정도의 자연산 참다랑어를 반년만 양식해 출하하는 단기양식으로 노선을 바꾸거나 아예 참다랑어 유통을 포기했다.

참다랑어의 완전양식은 2002년에 긴키대학교(近畿大学校)의 수산양식종묘센터가 세계최초로 참다랑어의 인공부화에 성공하면서 시작되었다. 희귀한 참다랑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꿈의 기술로 인정받아 투자유치도 활발했다. 그러나 사료비용의 급등으로 채산성 악화가 심해지고 더욱이 국제적인 참다랑어 보호 정책 덕분에 천연자원이 회복하면서 자연산 참다랑어의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자 역풍을 맞고 있다.

긴키대학교 수산양식종묘센터 관계자는, 양식업자로부터 주문이 쇄도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 완전양식을 통해 생산된 참다랑어 치어 주문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완전양식을 포기하면 재개하는데 10년 이상 걸릴 것이고 자연산 참다랑어가 언제까지 순조롭게 증가할지는 미지수이므로 천연자원에 의지하지 않는 사료개발, 치어의 성장촉진 방법연구 등 완전양식에 관한 과제해결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日本經濟新聞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