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운영자로 있는 로즈피싱클럽 시조회가 지난 4월 13일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악양수로에서 열렸다. 총 120여명의 회원 가족이 모였으며 회장단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풍물놀이단도 섭외해 성대하게 진행했다.

오후 3시경 시조회 고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열렸으며 오후 6시에 뷔페식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밤낚시에 돌입했다. 행사를 진행한 구간은 500여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 곳으로 1분 거리에 화장실도 갖춰진 곳이다. 그 덕분에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좋았다.

밤 10시쯤 여기저기서 월척급 붕어들이 여러 수 낚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늦은 밤 야식으로 허기를 채운 회원들은 새벽까지 낚시를 이어갔다. 아침까지의 낚시 결과 영예의 1위는 문태완 회원이 차지했다. 10위까지 본상을 시상한 후 다채로운 행운상을 전 회원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다. 시상식 후 단체 사진을 찍은 뒤 주변 정리를 말끔히 한 후 행사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