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에 열린 ‘2024년 ㈔한국프로낚시연맹 회장배’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좌측부터 신무웅 자문위원, 3위 윤종호, 박동수 회장, 우승 문선호, 2위 이상을 프로, 김기갑 고문.
지난 2월 28일,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회장 박동수)이 주최한 ‘2024년 제25회 (사)한국프로낚시연맹 회장배 및 정기총회’가 여수 안도 일원에서 열렸다. 28일 오전 2시 여수 소호항 피싱스토리 앞에 집결한 98명의 선수들은 낚싯배 추첨 후 4시30분에 5척의 낚싯배에 승선해 금오도~안도 일대로 출항했다.
대회는 2인1조 오픈전 25cm 감성돔 마릿수 승부를 가렸으며 오전 7시30분부터 경기를 시작, 연일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회장배 당일에는 순조로운 날씨 속에 여러 마리 감성돔을 낚을 수 있었다. 금오도 북쪽 갯바위와 안도 곳곳에서 감성돔이 호황을 보여 한 자리에서 서너 마리 감성돔이 낚여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우승은 안도에 하선한 전남지부 문선호 선수가 감성돔 6마리(최대어 46.9cm)를 낚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전남지부 감성돔 6마리(최대어 43cm)를 낚은 이승을 선수에게 돌아갔다. 3위는 감성돔 5마리(최대어 45cm)를 낚은 경북지부 윤종호 선수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문선호 선수는 상금 700만원과 우승 트로피 그리고 엔에스 알바트로스 낚싯대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이상을, 윤종호 선수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울산지부 박경호 프로 종합 챔피언 등극
경기를 마친 후에는 여수 마리나뷔페 2층에서 시상식과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 앞서 경기에서 입상한 선수들의 시상식이 먼저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KPFA 종합 랭킹 수여식을 진행했다. 2023년 KPFA 종합 1위는 제주지부 김창범 프로가 차지했으며 종합 2위에는 제주지부 이우성 프로, 종합 3위에는 경기지부 서재원 프로가 올랐다. KPFA 종합 챔피언은 울산지부 박경호 프로가 차지했다.
본상 시상을 마친 뒤에는 KPFA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그외 업체에서 후원한 상품을 행운상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주)엔에스, 정우레스폴, 강원산업, 영규산업, 피싱A/S, 유니맥, 세양푸가, 토네이도가 후원했다.
낚싯배에 승선한 선수들에게 경기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회장배에 참가한 선수들이 여수 소호항에 집결해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감성돔이 호황을 보인 여수 금오도~안도 일원.
선수들이 금오도 북쪽끝바리에 하선하고 있다.
경북지부 유재열 선수가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낚싯배에 올라 진행한 감성돔 계측.
2023 종합 랭킹 시상식. 좌측부터 종합 1위 김창범, 종합 3위 서재원, 박동수 회장, 종합챔피언 박경호, 종합 2위 이우성 프로.
2023 KPFA 랭킹 종합 1위를 차지한 김창범(우) 프로와 트로피를 시상한 박동수 회장.
KPFA 종합 챔피언에 오른 박경호(우) 프로와 트로피를 시상한 박동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