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_대공개! 겨울바다 연안명당 45]
남해•통영•거제 낚시터 17
발품 팔면 손맛 틀림없어요

박상욱 라팔라 VMC 코리아 필드스탭

▲ 거제 남부면에 있는 여차방파제. 주변 몽돌해변과 갯바위가 모두 볼락, 감성돔 포인트다.

▲ 남해•통영•거제 낚시터 17
남해, 통영, 거제의 겨울 낚시터를 꼽으라면 사실 불가능하다. 일단 포인트가 너무 많고 추천할 정도로 조황이 뛰어나단 것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해동부로 출조할 때는 포인트를 여러 개 염두에 두고 출조하는 것이 기본이자 핵심이다. 한두 곳의 조황이 좋지 않더라고 포인트를 돌다보면 한두 곳 정도는 조과가 좋은 곳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2차, 3차 포인트를 알아두고 가면 좋다. 여기 소개하는 포인트는 필자가 모두 낚시를 해보았고 겨울에 꾸준한 조과를 보이는 곳들이다. 볼락, 전갱이, 농어, 감성돔, 쥐노래미 등을 노리면 감성돔을 제외하고 적어도 한두 마리 조과는 거둘 수 있는 확실한 곳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조과를 거둘 수 있는 곳으로 하루에 네다섯 군데를 돌면 충분히 만족할 조과를 거둘 수 있다.
만조 전후에 가장 조과가 좋다
남해동부권으로 출조할 때는 물때에 유의해야 한다. 어떤 포인트인가를 막론하고 만조 전후에 조과가 좋으며 간조 전후에는 바닥이 드러나거나 조과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곳이 많으므로 포인트에 도착했을 때 중들물 정도가 되면 좋다. 그렇게 하면 다음 초썰물까지 6시간 정도 여유가 있으므로 한 시간에 한 포인트를 둘러본다고 생각하고 낚시를 할 수 있다.
소개하는 포인트들은 볼락과 감성돔이 주요 어종이다. 루어낚시, 원투낚시, 릴찌낚시를 모두 할 수 있지만 포인트 이동을 감안하면 루어낚시가 가장 효과적이며 감성돔을 노린다면 릴찌낚시를 할 수 있다. 남해를 제외하면 방파제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주변에 공터에서 차박을 해도 무리가 없는 곳들이다.
20 남해 선구항 몽돌해수욕장
선구항방파제 내항, 외항을 가리지 않고 집어등을 설치해 볼락낚시를 할 수 있다. 방파제 옆 갯바위도 공략 가능하며 감성돔과 볼락이 잘 낚인다. 몽돌해수욕장에서 던질찌채비로 장타를 치면 큰 씨알의 볼락을 낚을 수 있다.
남면 선구리 694

21 남해 향촌방파제~향촌해수욕장
선구항을 마주보는 방파제로 내항, 외항 가리지 않고 볼락낚시가 가능하며 방파제 옆 갯바위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다. 릴찌낚시에 조과가 좋으며 방파제 주변으로 포인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방파제에서는 가까운 곳을 노리면 된다. 향촌해수욕장의 경우 멀리 떨어진 해초 주변을 던질찌채비로 노리면 큰 볼락이 낚인다.
남면 선구리 629-6
22 남해 그랜드오션 아래 갯바위
도로에서 아래를 보면 갯바위가 커다란 만으로 이루어진 지형인 것이 보인다. 갯바위 일대 전역이 포인트며 지그헤드나 던질찌채비를 써서 멀리 노리면 볼락이 낚인다. 수심이 3m 내외라 감성돔을 노릴 때도 최대한 멀리 노리는 것이 좋다.
남해면 선구리 55-2

23 남해 선구리갯바위
남해도 남면 일대의 갯바위가 대부분 출입금지인 것에 비해 이곳은 방파제와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방파제의 규모가 크고 외항 테트라포드와 콧부리 그리고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로 포인트가 형성된다. 감성돔낚시가 인기 있으며 볼락, 갈치, 농어, 전갱이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남면 선구리 1376
24 남해 가천마을~가천해수욕장
가천마을은 몽돌해수욕장이 메인 포인트다. 던질찌채비로 멀리 캐스팅해서 해초 너머를 공략한다.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에서는 지그헤드로 발 앞을 노리면 볼락을 낚을 수 있다. 해수욕장이라도 파도가 치는 날엔 감성돔도 노릴 수 있으며 원투낚시도 잘 된다. 수심은 발앞이 3m 내외로 얕은 편이다.
남면 홍현리 849
25 남해 두모마을 방파제~갯바위
마을에서 바라보면 왼쪽에 작은 방파제가 하나 있고 오른쪽에 큰 방파제가 하나 있다. 작은 방파제에서는 이어진 갯바위로 건너가 던질찌채비를 사용해 멀리 노리는 것이 좋고 큰 방파제는 외항에서 지그헤드로 방파제 주변을 노린다. 큰 방파제는 감성돔을 노릴 수 있다.
상주면 양아리 1406
26 남해 소량마을방파제~양아교회 밑 갯바위
다른 곳에 비해 단순한 패턴을 보여주는 포인트로 2g 내외의 지그헤드리그로 수심 3~5m를 노리면 쉽게 볼락을 낚을 수 있다. 특별히 해초나 수중여를 찾아다니지 말고 방파제와 갯바위 주변만 노려도 볼락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상주면 양아리 768-2
27 남해 대량마을방파제~갯바위
포인트 전역의 수심이 3~5m가 나오며 지그헤드리그에 볼락이 잘 낚인다. 갯바위 주변에서는 가끔 자잘한 농어가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15cm 내외의 아주 작은 새끼 농어부터 30~40cm로 큰 씨알도 종종 낚인다.
상주면 양아리 916

28 통영 달아항방파제~달아선착장
달아항방파제 주변은 모두 포인트가 된다.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는 수심 3~5m이며 해안도로로 길게 이어진 척포길해안도로를 따라 놓여 있는 테트라포드도 좋다. 어디를 가나 무성한 해초 군락을 만날 수 있는데 던질찌채비를 사용하면 해초에 금방 걸리므로 지그헤드를 3g 내외로 무겁게 사용해 해초 너머를 노린다. 감성돔낚시도 즐겨 하는 곳.
산양읍 미남리 822-12

29 통영 척포항
척포길해안도로에서부터 척포항까지 모두 포인트가 된다. 겨울에 원투낚시로 멀리 떨어진 물골 주변을 노리면 도다리, 감성돔이 낚이며 릴찌낚시와 루어낚시에는 볼락이 주로 낚인다. 조류가 의외로 빠르므로 어떤 낚시를 하든 무거운 채비를 준비해야 한다.
산양읍 미남리 1035-8

30 통영 물개마을
물개마을에 있는 방파제 내항, 외항과 주변 갯바위 그리고 몽돌해변 어디에서나 낚시가 가능하다.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 메탈지그로 몽돌해변 먼 곳을 노리면 볼락의 입질을 받을 수 있으며 방파제나 갯바위 옆에는 항상 크고 작은 볼락이 피어 있어 쉽게 낚을 수 있다.
산양읍 미남리 106-1
31 통영 곤리도·연대도·만지도
육로 포인트는 아니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면 100% 볼락 조과가 보장되는 섬이다. 척포항이나 달아항에서 낚싯배를 탈 수 있으며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도 된다. 선비가 1만~2만원으로 저렴하고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출조와 철수가 편하다. 곤리도는 선착장 일대와 방파제 전 구간이 좋은 포인트로 연대도 일대는 선착장과 몽돌해변을 노리면 된다. 만지도는 출렁다리 아래 갯바위가 가장 유명한 볼락 포인트다. 세 곳 모두 겨울에 호래기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호래기채비도 준비하면 좋다.
32 통영 한산도 하포방파제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며 볼락은 한산도 남쪽에 있는 하포방파제가 가장 좋다. 내항 꺾이는 부근이 포인트며 볼락이 붙으면 100마리 이상 낚는 것은 쉬운 일이다. 바닥을 노리면 큰 씨알의 볼락을 낚을 수 있다.

33 거제 근포항
대형 방파제로 방파제 전역이 포인트지만 내항과 이어지는 갯바위가 특히 좋다. 내항에서는 지그헤드리그로 발 앞을 공략하며 갯바위에서는 던질찌채비로 먼 곳을 노린다. 방파제 초입과 갯바위에서는 감성돔낚시도 잘 된다.
남부면 저구리 489-20

34 거제 홍포선착장
도로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작은 방파제로 선착장 일대와 주변 갯바위가 전부 포인트다. 던질찌채비를 사용해 최대한 멀리 노리면 30cm급 볼락을 기대할 수 있고 감성돔도 잘 낚인다. 조류가 밀려들어올 때보다 바깥으로 빠질 때 채비를 태워 멀리 노리면 큰 볼락과 감성돔이 낚인다. 수심은 발 앞이 5m, 먼 곳은 13m가 나온다.
남부면 저구리 산 90-399
35 거제 여차방파제
여차몽돌해수욕장에서 주로 볼락을 낚는다. 던질찌채비로 먼 곳을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방파제 옆 갯바위는 지그헤드리그로 공략한다. 테트라포드는 너무 커서 오르기가 힘들고 위험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남부면 다포리 52-5
36 거제 해금강 신선대
해금강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신선대로 걸어서 들어간다. 큰 갯바위와 몽돌해변이 나오는데 두 곳 모두 낚시가 잘 된다. 갯바위에선 지그헤드로 수심 5m를 노리고 몽돌해변에서는 던질찌채비로 최대한 멀리 노려 수심 4m 내외를 공략한다.
남부면 갈곶리 산 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