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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길에 만난 사람] 유해남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_낚시, 규제 보다는 대비와 보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열쇠다
202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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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길에 만난 사람]

유해남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낚시, 규제 보다는 대비와
보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열쇠다

이영규 기자


고향인 삼천포 앞바다에서 배낚시를 즐기고 있는 유해남 씨.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삼천포마리나펜션의 1석4조 낚시를 취재하던 날 눈에 띄는 낚시인을 만났다. 온화한 인상에 늠름한 체구까지 갖춘 그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해남 씨였다.

출조 전부터 낚시인, 어민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뭐하는 사람인가?’ 했는데 명함을 받고서야 궁금증이 풀렸다. 오늘은 고향을 찾았다가 우연히 삼천포마리나펜션의 출조 상품 소식을 들었다고. 부인 한남덕 씨와 모처럼의 낚시 데이트에 나선 길이었다.


방송사 30여년 재직 후 정치에 입문

유해남 씨는 삼천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삼천포 대방초등학교(6회) 졸업, 삼천포중학교(35회), 진주 대아고등학교(19회)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KBS창원총국 총국장-KBS본사 전략기획국장-KBS창원총국 보도국장을 거쳐 30년 이상 방송사에 재직했다.

2024년 퇴사 후 현재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오래 재직한 방송사를 퇴직한 이유를 묻자 솔직하게 포부를 밝혔다.

“공익을 위한 방송일도 보람 있지만 더 큰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대변인 제의가 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사천시장 선거에 도전합니다. 꼭 좋은 결과를 얻어 저를 길러준 고향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유해남 씨는 낚시 경력도 탄탄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삼천포 부둣가에서 꼬시래기(문절망둑) 낚시를 즐겼고 성인이 되어선 감성돔 반유동찌낚시까지 섭렵한 찐 낚시인이다.

인터뷰 도중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가 직장에 취직할 때 즈음 삼천포에도 구멍찌 전유동낚시가 유행했다고 한다. 너무 배우고 싶었지만 바쁜 회사 일정 탓에 미처 마스터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미간을 찌푸린 대목이었다.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업적 홍보에 열을 올려도 부족할 인터뷰 기회에 웬 전유동? 유해남 대변인의 순수성과 낚시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관광 인프라와 낚시의 시너지 효과 모색해야

유해남 대변인은 최근 급증하는 낚시규제에 대해서도 결코 최선의 행정이 아니라고 말했다. 삼천포 근해만하더라도 삼천포화력발전소방파제, 진널방파제, 모개섬, 남일대해수욕장 인근 갯바위들이 최근 몇 년 새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였는데, 이 소식을 알고 있는 유 대변인은 개선의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삼천포 바다는 섬이 많고 조류가 거세 다양한 고기가 잘 낚입니다. 부산과 경남서부 낚시인뿐 아니라 중부권 낚시인도 많이 찾는 명낚시터입니다. 낚시는 사천 앞바다가 갖고 있는 관광 인프라와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만약 안전에 문제가 있고 자원보호가 요구되는 사항이라면 그에 맞는 대비와 보완, 홍보를 강구해야지 규제로 일관하는 건 행정편의주의입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붕괴하고 있다고 자조하는 것 자체가 어폐입니다.”

시골 바닷가 소년에서 중견 정치인으로 고향에 돌아온 유해남 대변인. 앞으로 진행될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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