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특집 기사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남해도 겨울 감성돔 포인트로 준비했다. 낚시춘추 2025년 12월호에 소개한 남해도 항촌의 갯바위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12월 중순 이후부터 5짜 감성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는 곳들은 감성돔 조과가 꾸준하며 무엇보다 갯바위 진입이 수월하다. 진입로가 험한 곳은 배제했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구성 김진현 기자
[주의]
도보 포인트로 진입할 때 위험한 구간은 절대 피해야 한다. 조금 둘러가더라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무작정 수풀을 헤치고 나가면 낭떠러지가 나오거나 길을 잃을 수도 있다. 본지에 소개한 곳은 안전한 진입로가 있는 포인트들이며 이곳 외에도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이 많다. 진입로가 위험한 곳은 제외했는데, 예를 들어 항촌방파제에서 항도까지 도보로 진입할 수 있지만 험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갯바위를 내려가야 하므로 소개하지 않았다.
그런 곳들은 도보 포인트에 익숙해진 다음에 차차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