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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국내 최대어 1순위] 삼치 신기록, 마의 130cm 넘었다 경주 전촌 앞바다에서 태상철 씨가 133cm 삼치 견인!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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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국내 최대어 1순위]


삼치 신기록, 마의 130cm 넘었다

경주 전촌 앞바다에서
태상철 씨가 133cm 삼치 견인!

김진현 기자

지난 11월 2일 오전 11시, 경주 전촌항에서 돌핀호(서춘일 선장)를 타고 월성 원자력발전소 앞으로 출조한 태상철 씨가 133cm 삼치를 낚아 그동안 넘지 못한 삼치 부문 130cm 기록(종전 기록은 2021년 11월 26일 김정철 씨가 양포 앞바다에서 기록한 127.5cm)을 돌파했다. 공식기록 승인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2025 낚시춘추 한국낚시최대어상 심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1월 2일, 경주 전촌항에서 돌핀호를 타고 월전 원자력발전소 앞으로 출조한 태상철 씨가 133cm 삼치를 낚았다.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태상철 씨는 최근 대삼치가 호황을 보이고 있는 경주로 출조를 나갔다. 항상 이용하고 있는 서춘일 선장의 돌핀호를 타고 월성 원자력발전소 앞으로 이동해 100g 크롬 컬러 메탈지그로 채비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는 엔에스의 보카 804S에 14000번 스피닝릴, 합사 2호에 쇼크리더는 45lb를 사용했다. 미터오버 대삼치를 낚으려면 굵은 라인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삼치가 의외로 굵은 라인에 입질하지 않기 때문에 태상철 씨는 되도록 가는 채비를 사용한 것이다.


바닥층 겨냥한 초슬로우 리트리브에 입질

최근 전촌 앞바다 상황은 120cm급 대삼치가 입질하다가도 50~60cm ‘고시’(작은 삼치)가 붙어 조황이 들쭉날쭉하다. 대삼치가 물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기상이 나빠지기도 한다. 삼치

낚시 마니아인 태상철 씨는 국내 최대어에 준하는 128cm 삼치를 여러 마리 낚았지만 130cm의 벽을 넘기 위해 올해도 계속 도전했다.

포인트에 도착 후 100g 메탈지그를 바닥으로 가라앉힌 후 최대한 슬로우 리트리브 액션을 구사했다. 삼치는 일반적으로 빠른 액션이 효과적이지만 대형 삼치는 바닥층에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고 액션도 천천히 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태상철 씨만의 테크닉이다. 30분 정도 슬로우 리트리브를 구사한 결과 바닥층에서 대물의 입질을 받았고 서춘일 선장과 호흡을 맞춰 능숙하게 뜰채에 담으니 예사롭지 않은 씨알의 삼치가 올라왔다고 판단했다. 삼치를 현장에서 계측하니 130cm가 넘는 것을 확인, 줄자에 똑바로 대어 재니 꼬리가 133cm를 가리켰다. 태상철 씨는 “드디어 마의 130cm를 넘었다”고 기뻐했고 곧바로 낚시춘추로 제보해 국내 최대어 기록에 도전했다.


출조문의 전촌항 돌핀호 010-4818-5368


태상철 씨가 낚은 133cm 삼치와 현장에서 사용한 엔에스 보카804S 로드. 메탈지그는 크롬 컬러 100g.


현장에서 바로 계측하니 133cm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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