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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현장] 군계일학 1호 전자찌 출시 기념 이벤트 물방개 스텔라, 잘 보이고 입질도 또렷하구나!
202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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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현장]

군계일학 1호 전자찌 출시 기념 이벤트

물방개 스텔라,
잘 보이고 입질도 또렷하구나!

이영규 기자



군계일학 1호 전자찌 물방개 스텔라 출시 기념 대회가 열린 안성 명인낚시터.

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이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를 사용해 승부를 겨루고 있다.


물방개 스텔라 출시 기념 대회를 후원한 송감사 회원이 첫수로 올린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송감사보다 더 많은 붕어를 낚은 사람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송감사를 잡아라’ 방식으로 대회가 열렸다.



무더운 여름 밤을 식혀줄 시원한 이벤트 대회가 열렸다. 지난 7월 18일 안성 명인낚시터에서 열린 ‘물방개 스텔라 출시기념 송감사를 잡아라!’이다.

이 행사는 군계일학에서 출시한 1호 전자찌 물방개 스텔라 구입자가 대상이며 70명이 참가했다. 총 상금 규모는 150만원으로 1등에게 100만원, 2등에게 30만원, 3등에게 20만원이 주어졌다. 이 대회는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 구입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열린 만큼 별도의 참가비는 받지 않았다. 오로지 유료터 입어료만 지불하면 돼 낚시도 즐기고, 상금과 상품도 타갈 수 있는 기회였다.

대회 방식은 군계일학에서 매년 진행 중인 ‘레박이를 잡아라’ 형식을 빌렸다. 즉 특정 낚시인을 선정한 후 그 낚시인보다 많이 낚은 낚시인들 대상으로만 입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군계일학의 송감사가 후원했다.

그래서 대회 명칭도 ‘물방개 스텔라 출시기념 송감사를 잡아라’로 정해졌다.


개발 착수 3년 만에 출시한 역작

군계일학의 1호 전자찌인 물방개 스텔라는 개발에 착수한지 3년 만에 출시한 군계일학의 역작이다. 그동안 군계일학은 오월이, 매월이, 사월이, 물방개 등으로 유명한 나무 소재 붕어 찌만 출시해왔다. 그리고 이미 수년 전부터 전자찌를 출시해달라는 매니아들의 요청이 쇄도했지만 군계일학은 서두르지 않았다. 특성상 전자찌는 나무 소재 찌에 비해 둔하고, 오작동과 불량률이 적잖은 관계로 안정된 기술력이 축적됐을 때 전자찌를 출시하겠다는 정책 때문이었다.

실제로 군계일학이 지난 3년간 다양한 테스트를 위해 제작한 프로토 타입만 수십 종에 달한다는 게 군계일학 측의 설명. 3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확정한 최종 모델이 갖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1. 찌톱의 경우, 마디 마디에만 엘이디가 들어간 점 발광식이 아닌 마디 전체에 불이 들어오는 면 발광식일 것.

2. 발광체로 인해 찌톱 마디가 울퉁불퉁하지 않은 가는 민짜형 찌톱일 것.

3. 적당한 광량을 발산해 눈이 피로하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날 것.


내구성 강화에 특히 노력했다. 배터리 단자 접촉부에 스프링을 삽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일정한 장력으로 배터리를 고정함에 따라 장시간 사용 또는 잦은 충격에도 헐거워지지 않게 됐다. 그 결과 낚시 도중 램프가 꺼지는 문제를 방지했다.

사용 시간도 타사 제품 대비 길다는 게 군계일학 측의 설명. 배터리는 CR322, CR316을 모두 쓸 수 있는데 CR322의 경우 최대 36시간가량 연속 사용이 가능해 이틀 밤낚시에도 거뜬하다고 밝혔다.




군계일학 월척원정대 회원 김칠성(땅콩) 씨가 방금 올린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선수로 참가한 동일레저 허영천 대표가 방금 올린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내린 폭우로 물색이 탁해진 명인낚시터. 덕분에 블루길 성화가 사라져 오히려 좋은 조과로 이어졌다.


노지와 부교를 잇는 다리에 설치한 이벤트 대회 플래카드.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 이어져

물방개 스텔라는 잘 보이면서도 은은한 불빛이 장점이다. 보통은 찌톱이 밝을수록 시인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너무 밝은 불빛은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이에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는 도료를 수차례 덧입혀 가며 ‘눈이 피로하지 않으면서 최적의 시인성을 유지하는 광량’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는 “3년 여간 동호회 집행부들에게 개발 중인 전자찌를 나눠주며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한두 명이 아닌 수십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직접 써보고 느낀 피드백을 전달받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선 수정과 보완을 거쳤다. 테스트 기간 중 일부 회원은 어차피 전자찌는 어느 정도의 불량률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하루 빨리 시장에 출시해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었다. 그러나 우리는 서두르지 않았다. 최근처럼 전자찌 시장이 과열된 상황에서 차별화 되지 못한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물방개 스텔라가 지난 5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된 것은 그만큼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이 뚜렷하고 우수한 성능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7일 출시한 물방개 스텔라는 불과 이틀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됐다. 5월 21일에 풀린 2차 물량도 입고 열흘만에 완판. 전자찌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냉철한 품목이다.

그럼에도 완판 행진이 지속됐다는 점이 물방개 스텔라의 품질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물방개 스텔라는 대, 중, 소 3종이 출시됐으며 길이는 각각 70cm(4.1g), 65cm(3.4g), 60cm(2.8g)이다. 가격은 3종 모두 4만5천원으로 동일하다.



군계일학에서 지난 5월에 출시한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

마디 전체에 불이 들어오는 면 발광 방식이라 작은 입질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불빛이 은은해 장시간 바라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게 장점이다.


대회 후원자인 송감사 회원이 붕어를 걸어 파이팅을 벌이고 있다.


채비를 세팅하던 황재남(국제심판) 회원이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를 보여주고 있다.


상위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31마리 낚은 김정헌 씨 1등 차지해

원래 대회 일정은 지난 6월 20일로 잡혀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악천후 탓에 한 달 뒤인 7월 18일에 열렸다. 오후 6시에 명인낚시터에 집결한 낚시인들은 자리 추첨과 주의사항을 전달받았다. 아울러 주최측에서 준비한 떡밥과 기념품, 간식 등을 지급받은 후 7시부터 낚시에 돌입했다. 1라운드 당 80분씩 총 3라운드 동안의 경기를 마친 결과 1등은 총 31마리를 낚은 김정헌(바텐)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2등은 총 28마리를 낚은 도정욱(도감독) 씨, 3등은 총 26마리를 낚은 최연식(사랑지존) 씨가 차지했다.

한편 성제현 대표가 사용 중인 물방개 스텔라 찌를 증정하는 행운상 수상자는 익산에서 참가한 김주상(젠오빠) 씨가 차지했다. 평소 군계일학 찌를 애용 중인 김주상 씨는 낚시대회 공지가 뜨자마자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

이날 이벤트 게임에는 붕어드림팀의 손정락, 김정필, 박병귀 회원이 게스트로 참석했으며 동일레저 허영천, 박동우 대표는 직접 선수로 참가해 이벤트 게임을 즐겼다.

군계일학은 조만간 노지용 전자찌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혹독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성제현 대표가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의 개발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붕어를 올린 이은비(제리) 씨.


익산에서 참가한 김주상(젠오빠, 왼쪽) 씨가 성제현 대표가 직접 찌맞춤한 물방개 스텔라 전자찌를 행운상을 전달 받았다.


게스트로 참가한 붕어드림팀 회원들. 박병귀(왼쪽) 회원과 김정필(가운데) 회원이 붕어를 갈무리하는 장면이다.


물방개 스텔라 출시 기념 대회를 마친 낚시인들의 기념촬영.


대회 우승자 김정헌(바텐) 회원이 송감사 회원과 기념촬영을 했다.


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붕어드림팀 손정락 회장.


시상식에 앞서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군계일학 이영호(일산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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