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대표적인 방파제낚시터로 생활 낚시인, 전문 낚시인이 모두 즐겨 찾는 곳이다. 지세포항의 동쪽 끝에 방파제가 있어서 조류 소통이 좋고 계절마다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과거

지세포방파제로 가려면 험한 산길을 200m가량 걸어가야 해서 불편했으나 2016년 가을에 방파제까지 도로가 연결되면서 진입하기 편해졌다. 또한 방파제 입구에 넓은 주차장과 캠핑장, 화장실까지 생겨 거제도를 대표하는 가족낚시터로 급부상했다. 사계절 다양한 어종이 낚이고 방파제 입구에 건설된 낚시공원에서도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방파제 진입 길목에 낚시점들과 매점이 있다.

시즌별 어종

1~3월 ▶감성돔·숭어·볼락·청어·학꽁치·망상어

4~6월 ▶감성돔·농어·볼락·벵에돔

7~9월 ▶벵에돔·전갱이·보리멸·무늬오징어·농어·고등어

10~12월 ▶감성돔·벵에돔·볼락·학꽁치·호래기·청어

특징

과거 지세포방파제의 대표 어종은 감성돔이었다. 4~6월과 9~12월까지 감성돔이 꾸준히 낚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벵에돔 자원이 늘어나면서 6월부터 11월까지는 벵에돔을 노리는 낚

시인들이 많다. 겨울에는 25cm 내외의 굵은 씨알의 볼락이 낚여 손맛을 더해준다.

원투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도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성대, 광어, 도다리, 감성돔을 노리며 조과가 꾸준하기 때문에 원투낚시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사계절 내내 낚시가 이뤄지며 시즌에 따른 어종을 잘 맞춰 공략하면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 최근에는 호래기, 갈치도 가을과 겨울에 잘 낚이고 있다.

특이하게도 지세포방파제에서는 겨울에 청어가 잘 낚인다. 한번 떼로 들어오면 뜰채로 뜰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으며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먹는다.

현지 문의(055)

낚시점 거제 허영국바다낚시 68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