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 흥남방파제

조 황 ★★★★

주 차 ★★★

편 의 ★★

관 광 ★★

거제 흥남해수욕장 끝자락에 붙어 있는 방파제다. 흥남해수욕장이 길게 펼쳐져 있고 주변 수심이 얕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 방파제지만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벵에돔, 무늬오징어, 볼락 등의 조과가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파제가 이수도와 마주보고 있으며 그 가운데 흐르는 물골로 인해 조류 소통이 원활하고 해마다 다양한 해초가 자라 다양한 어종이 몰려든다. 단순히 해수욕장 옆에 있는 작은 방파제라고 넘겨짚지 말고 좀 더 전문적인 어종을 노려볼 만한 포인트다.

해수욕장의 모래가 곱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전국의 서퍼들이 몰려와서 레저를 즐기기 때문에 휴가철에는 방파제 입구가 붐비는 일이 많다. 그리고 해수욕장 주변으로 캠핑을 하기 좋기 때문에 낚시인들도 많은데, 거제도가 여름 휴가철인 만큼 여름철 인파는 감안하고 출조해야 한다.

시즌별 어종

1~3월 ▶감성돔·볼락·망상어·학꽁치

4~6월 ▶감성돔·전갱이·볼락·도다리·농어·벵에돔·양태

7~9월 ▶벵에돔·볼락·무늬오징어·돌돔·전갱이·광어

10~12월 ▶감성돔·무늬오징어·볼락

특징

해가 거듭될수록 흥남방파제의 주력 어종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해수욕장 주변 포인트답게 도다리, 보리멸, 성대 등이 주로 낚였으나 릴찌낚시가 유행하면서부터 감성돔, 벵에돔이 잘 낚이는 포인트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루어낚시가 성행하면서 볼락, 무늬오징어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에 있는 시방방파제와 더불어 거제도에서도 이른 시기에 무늬오징어 에깅이 시작되는 곳으로 꼽힌다. 무늬오징어뿐 아니라 원투낚시도 즐겨하기 때문에 기존에 낚이던 도다리, 성대, 보리멸도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으며 밤에는 붕장어도 기대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흥남방파제 일대에서는 서대도 종종 낚인다. 전갱이는 거의 사철

낚이며 양태, 참돔, 돌돔도 기대할 수 있다.

현지 문의(055)

낚시점 거제 가우낚시 636-6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