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2025년 1월호 미국 & 일본 뉴스
[미국뉴스]
캘리포니아 해변에 다시 나타난 산갈치
둠스데이 피시로 알려진 산갈치가 또다시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발견되었다.
‘둠스데이 피시(Dooms day fish, 종말의 날 물고기)’라는 별명으로 좋지 않은 소문을 만드는 산갈치 사체가 또다시 캘리포니아 해변으로 밀려 나왔다.
세계 최고의 서핑 성지 20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인기가 높은 ‘앤시니타스(Encinitas) 그랜드뷰 비치’에서 개와 산책을 즐기던 한 여성이 길이 3m가 넘는 산갈치를 발견, 당국에 신고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8월에도 라호야(La Jolla)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관광객이 4m에 달하는 산갈치 사체를 발견하여 신고하는 등, 이 희귀한 심해어 발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데, 일부 사람들은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를 예고한다고 믿기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스크립스해양연구소(SOI)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산갈치가 자주 발견되는 것은 해양 조건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올해 초 약한 엘니뇨현상이 있었고 또한, 지난주 발생한 적조 현상과 산타아나 강풍(Santa ana wind, 내륙에서 발원하여 남부 캘리포니아로 부는 건조한 강풍) 등이 서로 겹쳐 산갈치가 해변으로 밀려 나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지진이나 자연재해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FOX NEWS 11월 20일자]
[일본뉴스]
피싱쇼OSAKA 2025, 출전 요강 설명회 및 전시 부스 위치 추첨
피싱쇼OSAKA2025의 전시 부스 위치 추첨 광경
지난 10월 8일, 오사카시 오사카상공회의소에서 피싱쇼OSAKA2025의 출전요강설명회와 전시 부스 설치장소에 대한 추첨회가 거행되었다.
회의 당일 97개 업체에서 102명의 관계자가 출석하여 전시 규정과 광고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추첨을 통해 각각의 전시 위치를 결정하였다. 2025년의 전시 참가업체는 150개 업체로 총 844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최대급이었던 2024년 전시회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최 측 대표인 오사카조구협동조합(大阪釣具協同組合)의 ‘하시모토 토시야(橋本 俊哉)’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전하는 업체들의 기존 전시공간인 인텍스OSAKA의 6호관 A존, B존, 3호관 이외에 4호관 전체를 이용해 낚시하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획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더불어 전국의 각 지자체가 참가하여 지역 특산품과 관광지, 낚시터 등을 홍보하는 공간을 마련, 지방 활성화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釣具新聞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