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주,
외래어종 가물치 경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침략어종인 가물치와 토종어종인 보우핀의 구별 방법 포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자연자원부(SCDNR)는 낚시인들에게 낚시 도중 잡힌 희귀 침략어종인 가물치를 재방류하지 말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이외에 조지아(Georgia), 미주리(Missouri), 캘리포니아(California), 하와이(Hawaii), 메릴랜드(Maryland), 버지니아(Virginia)에서도 이 포식성 강한 가물치의 목격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가물치는 최상위 포식자로 토착 어류 개체군에 상당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CDNR의 담수어 부문 책임자인 ‘로스 셀프(Ross Self)’ 씨는 Fox News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2019년에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의 사유지 내 연못에서 소수가 발견된 이후에 가물치의 목격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당시 발표된 경고는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SCDNR은 가물치가 잡힌 경우, 사진(입, 지느러미, 꼬리의 클로즈업 포함)을 찍고 잡힌 지역(랜드마크 또는 GPS좌표)을 기록한 이후, 냉장이나 냉동하여 SCDNR으로 연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물치 종류는 아시아에서 흔한 어종이지만, 2002년에 유해 야생 동물 목록에 추가되었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살아있는 가물치를 소지, 운송,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당국은 낚시인들이 종종 토종 물고기인 ‘보우핀(Bowfin)’이 가물치와 비슷해 보여 오류 신고를 하기도 하므로 식별요령이 담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 또한, 가물치의 경우 다른 물고기와 달리 물 밖에서도 호흡이 가능한 관계로 잘 죽지 않으므로 물가에 버려두지 말라는 주의사항도 알리고 있다.
일본조용품공업회(日本釣用品工業会),
‘Fishing Fest. 2025 in Yokohama’ 개최 발표
새로 발표된 2025년 도쿄 피싱쇼 로고.
사단법인 일본조용품공업회(日本釣用品工業会)가 내년 2025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쿄 피싱쇼(釣りフェス2025 in Yokohama)’의 개최를 결정하고 8월 30일까지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개최장소는 예전과 동일한 요코하마(横浜)시의 파시피코요코하마(パシフィコ横浜)다.
올해 열린 도쿄 피싱쇼는 역대 최대 참가업체는 물론 관람객 수 150%를 달성한 대성황이었다. 2025년부터는 개최 명칭을 ‘피싱 페스티벌’에서 ‘피싱 페스트(Fishing Fest.)’로 변경하고 타이틀 로고도 변경하여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이벤트를 목표로 하며, 낚시를 즐기는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발견과 감동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내년의 전시회에서도 1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특설판매 코너를 설치, 피싱쇼 한정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초보자를 위한 ‘낚시학교’, ‘무지개송어낚시 체험’, ‘낚시 식도락’ 등 초보자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알렸다. 그밖에도 낚시안전 및 낚시매너 부스를 설치하여 주최자인 일본조용품공업회가 강조하고 있는 낚시매너 홍보 강화의 의지도 보여주고 있다.
<釣具新聞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