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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상품 리뷰] ㈜코커스 A1(에이원) 초경량 110g, 주꾸미, 갑오징어 전용 베이트릴 탄생
202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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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상품 리뷰]

㈜코커스
A1(에이원)
초경량 110g, 주꾸미, 갑오징어 전용 베이트릴 탄생

김진현 기자



코커스가 출시한 ‘A1’ 베이트릴은 지난 3월에 열린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많은 낚시인의 관심을 끌었다. 무게 110g으로 초경량화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업계 최초의 주꾸미, 갑오징어낚시 전용 베이트릴이라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주꾸미, 갑오징어낚시 전용 베이트릴로 출시한 코커스 A1. 무게가 110g으로

초경량이며 여성들의 손에도 꼭 맞는 초소형 콤팩트 보디를 적용했다.




코커스(대표 심은기)는 릴 엔지니어들이 모여 2008년에 설립한 베이트&스피닝릴 전문 설계, 제조업체다. 초기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20여 개국에 릴을 수출했고 수출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수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Air의 A를 시그니처로 한 A 시리즈 베이트릴을 출시했고 그중 A4가 타이라바와 문어 낚시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깔끔한 디자인에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더 가벼운 A7을 출시해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A1은 A7을 더욱 경량화한 모델이다.

A1은 어떤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코커스 본사에서 개발자 이영근 책임연구원을 만났다.


경량화 위해 불필요한 기능들 제거

A1은 국내 선상낚시 인기를 반영해 개발한 모델이다. 코커스에서는 매년 성능 뛰어난 A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주꾸미, 갑오징어에 특화된 모델은 없었다. 이영근 책임연구원은 이점을 파고들어 주꾸미, 갑오징어에 최적화된 전용 베이트릴 개발에 착수했다.

일단 주꾸미, 갑오징어낚시는 특성상 채비를 내리고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다보니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낚시인이 많았다. 이에 무엇보다도 경량화만이 낚시인의 피로를 줄이는 우선 과제라고 생각했고, 그 결과 기존에 가장 가벼웠던 A7(140g) 베이트릴의 무게를 줄이는 쪽으로 개발을 착수했다.

이영근 책임연구원은 일단 주꾸미낚시에 불필요한 기능을 빼기로 했다. 먼저 매커니컬 브레이크와 래디얼 브레이크를 없앴다. 주꾸미낚시는 원거리 캐스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백래시를 방지하는 브레이크가 필요 없고, 래디얼 브레이크 역시 무조건 채비를 빨리 내리는 주꾸미, 갑오징어낚시에서는 불필요해 과감하게 없앴다. 그 대신 썸바 작동을 더욱 편하게 해줄 수 있는 FCS(Future Clutch System) 퓨처 클러치 시스템을 도입했다. 썸바를 누르면 스풀 위에 또 하나의 클러치가 튀어나오며 스풀에 검지를 댄 상태로 클러치를 누르면 간단하게 썸바와 같은 작동이 가능해 더욱 편하게 줄을 풀고 감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조작성 간편해지고 크기도 줄여

무게뿐 아니라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도 줄이기로 했다. 그래서 양쪽 사이드 커버를 매우 얇게 제작해 보디를 초소형 콤팩트 사이즈로 만들었다. 라인을 감거나 릴을 반대 손으로 옮겨 잡을 때 거슬리는 스타드랙 역시 아주 작게 만들어 릴 조작 시 간섭을 최소화했다. 핸들은 더 짧게, 노브 사이즈도 줄이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소재를 특수 내추럴 코르크를 사용했다. 스풀에는 구멍을 많이 뚫어 1g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탄생한 A1 초기 버전의 무게는 108g. 그렇게 국내에서 최고로 가벼운 로우프로파일 타입의 베이트릴이 탄생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제품 테스트 중 드랙음을 선호하는 낚시인이 많았고 낚시박람회에 출시했을 때도 드랙음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하는 수 없이 2g의 무게를 포기하고 드랙음 기능을 추가, 최종적으로 110g 베이트릴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영근 책임연구원은 “개발자는 보수적인 면이 많습니다. 제품에 추가한 기능을 쉽게 바꾸지 않아요. 하지만 이번에는 설계에 도움 주신 분들의 의견을 되도록 많이 적용한 결과 A1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A1은 브레이크 기능을 제거하고 초경량으로 만들어 원거리 캐스팅이 필요한 낚시(근거리 캐스팅은 가능)나 문어나 지깅처럼 강한 파워를 필요로 하는 낚시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주꾸미, 갑오징어, 팁런처럼 단순한 수직 액션을 반복하는 낚시에서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게 개발자의 설명이다.

A1은 유지, 관리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브레이크를 제거했기에 기타 오일이 필요 없고 스풀 샤프트에만 소량의 오일을 도포하면 돼 관리가 쉽고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주꾸미, 갑오징어낚시를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는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다.


A1 제원_무게 110g, 드랙력 5kg, 6+1 베어링, 기어비 6.6:1, 권사량 PE 0.8호 200m. 가격 19만8천원.

㈜코커스 creman.co.kr 문의 032-670-8570




A7(우)은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있지만 A1은 없다.


A1(우)은 구멍이 많이 뚫린 와이드형 스풀을 채용해 가볍고 권사량이 더 많다.


코커스 김영근 책임연구원이 본인이 설계하고 개발한 A1 베이트릴을 보여주고 있다.


FCS(Future Clutch System)을 채용한 A1. 검지로 스풀 위에 있는 클러치를 누리면

썸바와 같은 작동을 해 줄을 내리고 올리기 더 쉽다.


A7(좌) 모델은 더블핸들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나

A1은 길이가 짧은 싱글 핸들을 적용해 조작이 더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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